주차차량 상습털이 구속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6월 16일 새벽 의정부시 가능동 도로에 세워둔 박모(50)씨의 1t 트럭에서 현금 30만원과 미화 60달러를 훔치는 등 1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모두 85차례에 걸쳐 43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이모(29)씨를 구속했다.이씨는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 주택가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연식이 오래된 차의 경우 간단한 도구로도 문을 열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8.08.02 이영성 기자
의정부 공원 여자화장실 몰카족 기승 의정부시에서 최근들어 야외공원 등에 위치한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들을 몰래 찍는 몰카족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로 공원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은 특정 관리자가 없어 몰카족들이 쉽게 출입할 수 있으며 촬영도중 적발된다하더라도 한적한 장소만을 노리기 때문에 순간 겁에 질린 피해자가 혼자 도망가는 범인을 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경찰관계자는 "최근들어 몰카로 인한 피해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중화장실 등을 이용할 경우 여성들의 좀더 세심한 주의와 함께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08.07.30 이영성 기자
80대 노파 성폭행 50대 경비원 구속 포천경찰서는 지난 25일 0시께 기도원 숙소에서 혼자 TV를 보던 B(83/여)씨를 성폭행한 A(59)씨를 구속했다. A씨는 또 같은 날 오후 9시께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C(63/여)씨의 머리를 때려 상처를 입힘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서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없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8.07.30 이영성 기자
경찰때리고....얼굴에 침 뱉고.... 양주경찰서는 26일 오전 1시 30분께 양주시 광적면 모 유흥주점에서 술값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 파출소 소속 고모 순경과 이모 경사에게 얼굴에 침을 뱉는 등 손과 발로 얼굴과 허벅지를 폭행한 혐의로 장모(42)씨를 28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또 파출소에 와서도 심한 욕설과 함께 바닥에 소변을 보는 등 2시간여 동안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공무집행으로 3번째 구속됐으며 폭력행위 등을 합치면 6번째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2008.07.29 김동영 기자
이웃집여인에 몹쓸짓 강도/강간 20대 영장 포천경찰서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 40분께 창문을 통해 옆집에 들어가 혼자 자고 있던 B(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A(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인이 바지를 창밖으로 던진뒤 속옷만 입고 달아났다는 진술을 토대로 같은 건물에 사는 A씨를 검거했다. 2008.07.29 김동영 기자
포천서 군부대 굴착기 이송중 전복 23일 오후 3시 30분께 포천시 일동면 노곡리 387번 지방도로 산정호수에서 일동면 방향 내리막길에서 육군 소속 5t급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대형 굴착기의 안전장치가 끊어지면서 민가 약 3m 앞에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드레일 9개가 훼손되고 고압전주 1기가 부서지면서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인근 펜션 1곳의 전기가 끊어지는 등 통신이 두절되는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고 지점 인근에 대형 팬션이 있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육군은 "사고 차량은 영북면 승진 훈련장 이구에서 도로변 수해복구를 마치고 부대로 귀대하던 중이었다"고 밝혔다. 2008.07.25 김동영 기자
롯데제과 과자 제품서 10원짜리 녹슨 동전 나와 이번에는 롯데제과 과자에서 녹슨 10원짜리 동전이 나왔다. 식약청은 23일 롯데제과 '오굿 씨 리얼 초코' 제품에서 검은 덩어리가 엉겨붙은 10월짜리 동전이 발견됐다는 신고에 따라 혼입 경위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식품의 약품 안전청에 보고도 하지 않고 신고한 소비자에게 금품을 줘 사건을 은폐하려 한 의혹까지 제기됐다. "제품을 확인하고 신고해야 하지만 제품을 수거하지 못한 상태라 보고하지 못한 것"이라고 롯데제과관계자는말했다. 2008.07.24 김동영 기자
장교가 권총분실 한달째 쉬쉬 경기북부지역 소재 육군 모 부대에서 영관 장교가 한 달여 전 개인 총기를 분실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육군 6군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께 육군A 사단 소속 통신 대대 B소령이 자신의 집무실 책상위에 K-5 권총을 내려놓고는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권총이 사라졌다. A부대는 그러나 권총이 사라진 사실도 모른채 20일여를 그냥 보내다 지난 18일께 군수부처의 총기조사에서 권총 분실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A부대는 헌병대를 주축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현재 사건 경위 및 총기 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실마리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기는 외부로 유출될 경우 여타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은 데도 이 부대는 총기 분실 사실을 은폐해 왔으며 분실 사실도 분실추정일로 부터 20여일 후에나 알았던것으로 드러나 군 기강 해이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A부대 관계자는 "총기 점검은 매일 한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건이라 더 이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경기청 , 마약사범 659명 검거 58명 구속 경기 지방경찰청은 지난 2개월 동안 마약류사범 일제 단속을 벌여 58명을 구속하고 60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4명과 비교해 67.2% 265명이 늘어난 수치다. 종류별로는 양귀비 등 마약사범이467명으로 가장 많고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 약품사범 152명, 대마사범40명 등이다. 2008.07.23 김동영 기자
한국인 5명 멕시코서 피랍 후 석방 멕시코에서 피랍됐었던 한국인 5명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정관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이 23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브리핑룸에서 "피랍됐던 한국인 5명이 석방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인들은 지난 14일 미국국경과 인접한 멕시코 레이노시에서 경찰관을 사칭한 괴한들에게 납치됐으며 괴한들은 3만 달러를 주면 풀어주겠다고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7.23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