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노래방 여주인 폭행한 50대 구속 포천경찰서는 지난 7일 노래방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A(51)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시께 B(48) 씨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2만원과 휴대전화가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B 씨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에 태워 야산으로 끌고 가 "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하는 등 6차례 걸쳐 폭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만나주지 않고 다른 남자 손님들과 다정히 대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2008-07-08
부동산 투자미끼 23억 가로채 7일 의정부 지검 형사2부(손영기 부장검사)는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23억원을 받아 가로챈혐의인 신씨를 구속했다.신씨(30/부동산중개보조원)는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부동산에서 이모(43)씨에게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의 분양권을 싸게 매입하면 나중에 되팔아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투자비 명목으로 2천500만원을 받는 등 2006년 4월부터 최근까지 13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7.08 김동영 기자
탈레반에 마약원료 불질 밀수출 국제 범죄수사대, 아프간인 포함 2명 구속영장 한국을 경유해 대량의 마약 원료물질을 아프가니스탄의 무장단체 탈레반에 공급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4일 아편을 헤로인으로 제조하는 과정에 필요한 원료물질인 무소초산을 다른 제품으로 위장해 해외로 밀수출하려한 혐의 로 아프가니스탄인 K(47)씨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K씨와 같은 수법으로 막대한 불량의 무수초산을 밀수출한 혐의로 두바이에서 체포된 파키스탄 출신 한국 국적 소지자 H(42)씨를 곧 송환할 예정이며 공범 6명을 조사 중이다. 달아난 일당 3명에 대해서는 인터폴을 통해 적색 수배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일본에서 4천여만원을 주고 구입한 무수초산12t 을 안산의 한 화공약품 공장에서 국내 체류 중인 인도인 P씨와 함께 엔진오일로 위장해 이란을 거쳐 아프간 서남부 님로즈로 밀수출하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8.07.05 김동영 기자
동두천서 만취한 미군이 여성 성추행하려다 덜미 4일 오후 10시께 경기 동두천시 광암동에서 만취한 미군이 한국 여성을 성추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미군2사단 소속 A씨(19)가 술에 취해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 하려다 지나가던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미국 독립기념일인 이날 휴가를 나온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조사 결과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는 한편 피해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8-07-05
변심한 애인 상대로 강도짓 한 50대 검거 포천경찰서는 '애인이 만나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위협하고 핸드폰 등을 빼앗은 후 "묻어버리겠다"고 협박한 A씨(52)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29일 새벽 1시께 피해자 B씨가 운영하던 노래방에서 B씨가 변심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해 핸드백, 현금 30만원, 핸드폰 등을 빼앗은 혐의다. 특히 A씨는 "그동안 만나면서 썼던 500만원을 내놓지 않으면 생매장 시키겠다"고 협박한 후 자신의 차량에 감금한 채 야산으로 끌고가는 등 총 6회에 걸쳐 상습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2008-07-04
훔친 건설장비 현장에서 직거래한 간큰 도둑 건설경기 악화와 자재값 폭등으로 건설현장의 장비와 자재를 노리는 절도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3일 건설회사 장비 창고에 들어가 항타기 등 건설장비 5억2천여만원 상당을 훔친 성모씨(31)를 구속하고 함께 한 김모씨(57)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씨 등은 지난 1일 양주시 옥정동 A건설 장비 창고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말뚝을 땅에 박는 항타기 1대(시가 5억원)를 훔치는 등 최근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양주 일대 건설현장의 장비를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성씨 등은 고물수집 업자를 장비창고에 직접데리고 가서 현장에서 바로 거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들은 현장에서 물건을 옮기던 중 지나가던 목격자의 제보로 검거 됐으며 경찰은 여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2008.07.04 김동영기자
10대 여중생폭행 돈뺏아 달아나. 1일 오전 11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청소년이 귀가하던 A (15.중3) 양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에 따르면 A 양이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서 내리는 순간 함께 타고 있던 10대가 흉기로 A 양을 위협해 현금3만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경찰은 승강기에 설치된 CC (폐쇄회로)TV 화명을 확보하고 범인을 추적중이다. 2008.07.02 김동영기자
1천억원 낙찰가 조작한 법무사 구속 의정부지검 형사5부는 1일 예고등기 제도의 허점을 이용해 경매 낙찰가를 조작한 혐의(경매방해 등)로 이모(51·법무사)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배모(44)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경매에 나온 양평시내 감정가 200억원짜리 상가건물을 헐값에 낙찰받기 위해 부동산 관련 소송을 법원에 제기해 6차례 유찰시키고 낙찰가를 17억원까지 낮춘 뒤 자신들은 50억원을 써내 낙찰 받는 등 경매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2006년 초부터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60여 차례에 걸쳐 1천억원 상당의 낙찰가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부동산 관련 소송을 위해 약속어음과 차용증서 등을 조작하고 의뢰 받은 부동산 감정가의 5%씩 200만∼1천만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이 경매에 나온 부동산 등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경우 법원에서 피해를 막기 위해 부동산 다툼이 있다는 것을 등기부에 표시하는 예고등기 제도와 예고등기된 부동산은 대출 등 금융업무에 제약을 받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n
무등록 대부업자 5명 검거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1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최모(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24)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006년 9월 의정부시에 무허가 대부업 사무실을 차린 뒤 13명에게 7억원을 빌려주고 연간 65~90%의 이자를 받는 수법으로 최근까지 모두 1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2008.07.02 김동영 기자
납품청탁으로 1억원 챙긴 대기업 간부 구속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는 1일 자신의 회사 제품을 납품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1억원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대기업 전 간부 박모(47)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5년 12월 서울시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휴대전화 부품 업체 대표 유씨로부터 납품업체로 등록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박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유모(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