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5년에 걸쳐 불법주.정차 차량을 집중 단속한 결과 시가지의 차량 평균속도가 5배가량 빨라졌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도심의 주요 도로에 대한 단속과 공영주차장 확충, 도로 통행 방법 개선 등에 대해 무단노력을 해왔다. 단속 방법도 바뀌어 무인단속카메라(CCTV 총 62대)와 주행형 CCTV(3대)를 도입해 그동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시가지 외곽지역까지 단속할 수 있게 되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영주차장도 늘리고 이면 도로는 일방 통행로로 지정해 도로 양쪽 상가가 번갈아 가며 한쪽 면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면단위 지역은 우회도로를 뚫어 대형 차량들의 시가지 통과를 제한하면서 정체현상을 해결하게 됐다. 2009.11.12 이영성 기자(bbmr6400@paaran.com)
남양주시와의 자율통합이 제외된 구리시의 박영순 시장이 지난 11일 '시민 대통합과 갈등해소'에 대한 성명서를 제출했다. 박 시장은 “제도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일을 정해놓고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중요한 요소인 절차적 합리성에 어긋나 졸속 통합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선출직 시장으로서 모른 체 할 수 없었다며 남양주시와 이제 통합문제로 불거졌던 갈등을 치유하자”고 말했다.
파주에 거주하는 60대 노인이 신종플루 합병증으로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 사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호흡곤란과 기침증세 보인 조모(68/금촌동)씨는 지난6일 신종플루 양성 판정을 받고 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 받던 중이였다. 조씨는 지난 해 4월께부터 호흡기 질환으로 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09.11.1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이 추진하는 미원천(창의천)하천환경정비사업이 2010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할 예정으로 경기도2청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관계공무원 및 용역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미원천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가평군 설악면 일원 미원천, 창의천 합류점 부근 4.5km에 대하여 생태하천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총 150억원이 투입되며 설계비로 6억 8천만원이 소요된다. 설계용역은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개수 3.3km 및 교량 5개소와 더불어 생태공원 51,225㎡, 생태탐방로 4.5km 등의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하천의 치수적 안정성 확보는 물론,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설계용역 업체를 선정, 지난 10월26일 설계를 착수하였다. 2009.11.1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은 내년 말까지 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의 집을 짓기로 했다. 청소년들의 문화, 정보, 체험, 만남의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며 여가선용 및 수련활동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가평군의 청소년 인구는 군 전체 인구 1만여명에서 17%를 차지하고 있지만 청소년들만의 문화활동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가평읍 대곡리 352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1천200㎡규모로 오는 12월에 착공해 내년 11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여가와 취미활동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자아계발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9.11.1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인터넷 메신저로 아는 사람인 것처럼 피해자에게 접근해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강모(25) 씨와 박모(29·조선족) 씨 등 일당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8월부터 136차례에 걸쳐 모두 8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중국에 있는 사기단이 해킹으로 알아낸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메신저에 접속해 대화상대로 등록된 사람들에게 돈을 송금해달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먼저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통화 중인 상태를 만들어 피해자들이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막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경찰은 중국에 있는 사기단을 검거하기 위해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수사 중에 있다. 2009.11.1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주요 간선도로에 심각한 변형 현상과 비산먼지 등으로 환경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12개업체 중 8곳이 적발됐다. 지난달 20~23일 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8곳 중 3곳에 대해서는 사법기관 고발과 함께 강제 이행명령 처분하고 5곳은 행정지도 했다. 적발된 레미콘 업체들은 주변도로가 깊게 파이거나 갈라지는 등 변형 현상으로 재포장 처분을 받는 한편 비산 먼지가 발생해 살수시설 설치 명령을 받았다. 또 사업장 입구에 현수막을 걸거나 불법 지주 간판을 세우고 불법주차로 교통소통을 방해하다 단속됐다. 2009.11.1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고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3곳의 뉴타운 개발 지역 중 ‘일산뉴타운’ 사업이 내년 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및 고시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지난 9일 일산농협 대강당에서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동 일대 61만2천218㎡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안 주민 공정회를 갖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해 경기도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재정비촉진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하면 결정고시를 거쳐 조합 결성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2020년까지 7390가구를 건설하게 된다. 한편 일산지구에 이어 능곡지구(12월)와 원당지구(내년2월) 주민공청회도 잇따라 열어 2곳의 뉴타운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 2009.11.1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세계 각국의 점심문화를 맛볼 수 있는 제7회 경기국제관광박람회 특별행사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2009 세계인의 점심페스티벌(World Lunch Festival)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해외 20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다양한 전통음식과 대표음식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 참가국 점심 조리인의 참가와 조리 퍼포먼스 연출 등을 통해 이색적인 볼거리가 제공되며 매일 오전9시~오후8시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철판푸드 퍼포먼스, 아프리카전통공연, 수타면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벤트와 자장면 빨리먹기, 푸드OX퀴즈 등 참여 이벤트가 열린다. 2009.11.1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9일 자신에게 만화를 배우던 제자를 성폭행한 만화가 A(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9시께 자신의 작업실에서 만화공모전 준비를 위해 찾아온 B(17)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B양이 초등학교 6학년 때인 지난 2004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그림을 가르친다는 핑계로 작업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11.10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