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뺑소니 사건을 단순 교통사고로 축소처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는 지난해 12월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공무원(56)의 뺑소니 사실을 빼고 단순 교통사고로 처리한 혐의를 받은 문 경사를 구속 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경사는 지구대 경찰관이 뺑소니 사건으로 보고했으나 지인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피해진술도 받지 않은 채 허위 수사보고서를 작성해 검찰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수사보고서에 초동수사 보고가 누락도니점등을 수상히 여겨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이원구기자
이별여행 돌아오는비행기 안에서日여성자살 28일 오전 5시3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52편 기내 화장실에서 일본인 승객 A씨가 목을 맨 채 숨져있는 것을 승무원이 발견 착륙후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헤어지기로 한 남자친구와 함께 하와이로 이별여행을 하고 돌아오던 중 비행기 안에서 자살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며 자세한 신병처리는 일본대사관에 통보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29 김윤주기자
아버지 상습폭행 패륜아들 구속 양주경찰서는 지난 28일 오전 12시께 자신의 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한 정모씨(42)를 존속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동두천 생연동 자신의 집에서 쇼파를 닦으라는 아버지(75)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치료를 받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관계자은“ 지난 과거에도 수차례 걸쳐 아버지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재범의 위험성이 높고 별다른 죄의시기을 느끼지 않고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2008.05.29 김동영기자
동두천시, 여관투숙 40대 남녀 숨진채 발견 동두천시 모 여관객실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주 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께 동두천 모 여관 2층 객실에서 두 남녀가 숨져있는 것을 여관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로 보이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쪽지가 발견되고 시신에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 점을 토대로 이들의 관계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28 김동영기자
동두천시, 초등생 엘리베이터 성추행 양주경찰서는 26일 동두천시 모 중학교에 다니는 A군(12)에 대해 초등학생을 강제 성추행 한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0일 오후 6시께 동두천 생연동 모 아파트에서 친구와 함께 친구 집에 가기 위해 7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B양(6)을 계단으로 끌고 가 성추행 한 헙의를 받고 있다. 양주에서 동두천으로 초등학교 에 다니는 B양은 이날 동두천에서 일을 하는 어머니를 기다리기 위해 친구와 함께 가려다 변을 당했으며 당시 같이 있던 친구 C양(6)은 재빠르게 도망쳐 화를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05.27 김동영기자
진실은 CCTV안에.. 아내를 목졸라 살해한 후 자살로 가장하기 위해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 옥상에서 떨어뜨린 의사가 경찰에 검거됐다. 23일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고양시 한 종합병원에서 이 병원 의사인 박모씨(44)의 아내 김모씨(42)가 옥상에서 투신자살을 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사실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조사과정 중 병원 CCTV를 통해 박씨가 사건 발생 30분 전 아내와 함께 병원연구실로 들어갔다가 다시 두사람이 1층으로 걸어서 나오는 장면을 확인한바, 부인과 함께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10분뒤 박씨는 아내를 등에 업은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간 뒤 혼자서 내려왔다. 경찰은 박씨를 추궁한 결과 “병원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살해했으며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가 떨어뜨렸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2008.05.23 김윤주기자
초등학생에 까지 전화사기 의정부경찰서는 20일 초등학생을 상대로 경품당첨 허위전화를 걸어 부모의 이름과 휴대번호를 알아낸 뒤 사이버머니 구입대금을 결제한 협의로 권모씨(2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3월 12일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접속한 A양(11)에게 “MP3경품에 당첨됐으니 부모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가 필요하다”고 속여 게임사이트에서 사이버머니릘 구입하고 A양 부모의 휴대전화로 12만원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권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3천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2008.05.20 김동영기자
암환자에 가짜 항암제 판매 파주경찰서는 20일 가짜 항암제를 판매한 혐의로 A씨(7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도예가인 A씨는 2004년 9월 자신의 집에서 위암 환자인 B씨(44)에게 주목나무 추출액을 항암제라며 판매하는 등 3년 동안 1천 342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06년 6월 B씨가 병원에서 암세포 전이 진단을 받았는데도 “좋은 증상이니 수술을 받지 말고 계속 치료하자‘며 이후 매달 가짜 항암제를 300만원어치 판매, 투약하다가 올해 2월에 숨지자 유족의 신고를 받고 A씨를 검거하였다. 경찰은 “A씨가 인터넷에서 주목나무가 암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을 보고 제조한 것 같다”면서 “B씨등 2명이 사망했지만 치료약이 직접적인 사인과 연관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2008.05.20 김동영기자
파주시, 출고된지 3일 된차 폐차 된 사연 파주시 아동동 T업체가 가로등 보수 작업중에 가로등을 떨어뜨려 3일된 새차가 파손되는 일이 발생하였다 최근 파주 문산 농협 중앙회 주차장 인근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 가 발생하여 T업체가 긴급 출동해 크레인을 사용. 가로등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가로등이 기울면서 바로 밑 주차된 뽑은지 3일 된 그랜져 승용차 보닛, 지붕, 문짝을 훼손시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소유자 박모씨는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 면서 “새차를 3일만에 폐차로 만들어버리고 보험으로 수리만 달랑 해준다면서 이건 어디가서 보상받아야 되냐” 며 분통을 터뜨렸다. 2008.05.20 김동영기자
고양시, 칫솔공장 화재 18일 오전 1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칫솔공장에서 불이나 1층짜리 건물 2개동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당시 공장에는 근무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출입문이 절단기로 뜯겨져 있는 점을 주목하고 방화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08.05.17 김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