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장암동 버스 화재, 승객 대피 17일 오후 2시경 의정부시 동막교에서 회룡역에서출발한 Y교통소속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불이 나자 운전기사 박모씨가 곧바로 버스를 세운 뒤 승객 20여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버스가 모두 불에 타 1천8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은 “뒷바퀴에서 처음 불길이 일었다”는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17 고태현 기자
여성신발만 104켤레 훔친 엽기 도둑 고양경찰서는 14일 여자신발만을 훔친 혐의(절도) 김모씨(34)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유치원, 교회 등을 돌면서 모두 27차례에 걸쳐 104컬레의 여자신발만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어린이집, 피아노 학원등을 돌며 여자신발을 훔쳐 인근 재개발아파트의 지하방에 보간해 왔으며 지난 2002년에도 이같은 범죄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에서 “예쁜신발을 보거나 신발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아져 훔쳤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여자신발 외에 여성용품만 골라 훔치는 비이상적인 행동을 보여 성범죄 전력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05.15 김동영기자
중학생음란물 동영상 보고 초등학생 성폭행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양주시 덕계동에 살며 의정부의 모 중학교에 다니는 A(13·2학년)군이 11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집 앞에서 놀던 B(8)양에게 접근해 좋은 것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한 후 입과 손목을 테이프로 묶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대낮에 자신의 집 근처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가 근처에 사는 남자 중학생이 끌고 가 성폭행하였다.특히 이 중학생은 자신의 집에서 초등학생의 입과 손목을 테이프로 묶는 등 인터넷에서 본 음란동영상을 흉내 내 성폭행을 한 후 알리면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A군은 경찰에서 “평소 인터넷을 통해 음란동영상을 접해 왔으며 사건 당일 B양을 보고 성적인 호기심이 발동해 충동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DNA 검사를 위해 B양의 옷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낼 예정이며 정액감식 키트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A군을 성폭행(강간) 등의 혐의로 의정부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다.한편, B양의 아버지는 “떨리고 분한 마음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당분간 딸의 정신적인 치
대포통장 제작·판매한 외국인 징역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통장과 현금카드를 제작한 후 되팔은 일당에게 징역형이 내려졌다. 지난 10일 의정부지방법원(제1형사단독 장철익 판사)은 타인의 명의로 통장 및 현금카드를 제작, 총 1000여만원에 걸쳐 사고 판 A씨(51)와 중국 국적의 불법 체류자 B씨(23) 등 3명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들은 전자금융거래에 사용되는 접근매체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사고 팔아서는 안됨에도 불구하고 거래를 했기에 징역 6개월을 선고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2월부터 3월까지 통장 및 현금카드 50여개를 제작해 인천과 안산 등지에서 신원 미상의 외국인 등에게 100만~300만원까지 받고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단지겁먹은 모습이 보고싶었어요 파주 경찰서는 6일 폭력을 행사한 협의로 K모군(15) 등 2명을 구속하고 P(15)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친구사이인 K,P군 등 4명은 지난달 27일 저녁에 B군을 야산 폐가로 불러내 30일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격투기 연습하듯 얼굴을 교대로 가격하고 목을 조르는 등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특히 산에 성인 1명이 누울 수 있는 크기의 구덩이를 판뒤 B군의 얼굴을 뺀 나머지 신체 전체를 묻은 뒤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K,P군 등은 1년여 전부터 알고 지낸B군이 '성격이 온순하고 만만하다'는 이유로 '그저 겁먹은 모습이 보고 싶었다'고 태연하게 진술하고 '소년원에 들어가서 별달고 나오면 그만아니냐'고 말해 조사경찰관들을 당혹케 하였다.경찰 관계자는 "돈이나 원한 관계등 목적없는 전형적인 無동기적 범죄 심리를 보였다"며 요즘 매스컴을 그대로 모방하는 청소년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우려하였다. 2008.05.07 김동영기자
환자후송 응급차량 전복 환자를 수송하던 119 응급차량이 전복이 되어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지난 6일 오전 10시25분경 양주에서 의정부방향으로 오던 남면101호 119응급 엠뷸런스가 녹양역앞 사거리에서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세탁운송 봉고차량에 들이받혀 전복되었다. 당시 사고 차량에는 백석아파트에서 의정부 추병원으로 후송중이던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탑승을 하고 있었고, 세탁운송 봉고차량에는 운전자가 타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총5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후송환자와 환자 보호자, 세탁수송 운전자는 베드로병원으로, 엠뷸런스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 2명은 성모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받고있다. 응급관계자는 “외부관할 응급차량이 후송도중 사고난것이라 정확한 파악이 현장에서 이뤄지지 않았고, 후송된 병원에 가야 확인이 가능할것” 이라고 말했다. 2008-05-06 이영성 기자
양주시 의류 인쇄 공장에서 화재 지난 5일 오전 8시경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서 배모씨(59ㆍ여)의 의류 인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5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이날 발생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05 고태현 기자
외관순환고속도로 차량 전복 - 1명 사망 지난 4일 양주시 장흥면 외곽순환고속도로 노고산터널 부근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송추에서 양주요금소 방향으로 가던 22살 안모씨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고, 차에 타고 있던 22살 서모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안씨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씨가 과속으로 운전을 하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008-05-05 고태현 기자
포천 주택서 '불', 부상 1명 지난 3일 오전 3시10분께 경기 포천시 소홀읍 이가팔리 A씨(51.여)의 주택에서 불이 나 가재도구 등을 태워 44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가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08-05-04 고태현 기자
육군 중사 주부흉기살해 근무지에 암매장해 고양시 일산에서 행방불명된 40대 여성이 평소 알고지내던 육군 중사에 의해 살해당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 일산경찰서는 군 헌병대와 공조수사를 벌여 지난달 26일 오후 11시 30분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변 차안에서 박모(46·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신모(31) 중사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도박으로 9000만원의 빚을 지고 있던 신 중사는 사건당일 공중전화로 박씨에게 전화를 걸어 드라이브를 하자고 유인한 뒤 같이 타고 있던 차안에서 신용카드 5장을 빼앗으려다 반항하는 박씨를 목을 조르고 망치로 세차례 내리쳐 살해했다. 경찰조사 결과 신 중사는 서울의 한 백화점 식당 책임자로 일하는 박씨가 돈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 중사는 사건 다음날 부대에 정상 출근해 오후 9시 44분쯤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덕양구의 한 은행 현금지급기에서 박 씨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6차례에 걸쳐 현금 330만원을 인출하기도 했다. 경찰은 박씨가 사건당일 오후 9시 35분쯤 딸에게 전화를 걸어 “연장 근무가 있을 것 같아 늦을 것 같다”고 말한 뒤 돌아오지 않는다며 가출신고가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