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여중생 흉기에 찔려 숨진채 발견 지난 7일 밤 10시40분께 양주시 회암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K양(13)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K양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부모가 운영중인 인근 가게에서 나간 뒤 집에서 불과 20여미터 거리의 골목길에서 목과 배 등을 흉기에 10여차례 찔려 쓰러져 있는 K양을 길 가던 초등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한편 경찰은 원한에 의한 살인에 무게를 두고 흉기를 찾기 위해 의경 등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뚜렷한 성과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마을회관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주변 공장과 주민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에 들어갔다.
알코올중독으로 보호관찰 받던 30대男 숨진채 발견 지난 6일 오후 2시께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농로 배수로에 K(30)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포천 경찰에 따르면숨진 채 발견된 K씨는 알코올중독으로 C교회에서 운영하는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K공동체에서 보호관찰을 받아 왔으나 지난 4일께부터 행방불명 됐다. 경찰은 K씨가 술에 취해서 5m 아래 배수로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애인의 전 남자친구 찾아가 살해 지난 4일 의정부경찰서는 애인의 옛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의 여자친구(33)와 사귀었던 B(47)씨의 집에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 등 집안에 있던 물건으로 B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이다.
포천경찰서는 지난 3일 내연녀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고 친구를 만나는 것에 격분하여 친구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이모(43)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달 12일 낮 1시30분쯤 포천 시내 한 도로에서 A(43)씨의 승용차를 자신의 차로 들이 받은 뒤 흉기로 A씨를 살해하려 했으며, 지난 1일 낮 1시쯤에는A씨를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워 1시간 동안 폭행하고 시너통을 열어 함께 죽자며 위협하는 등 내연관계에 있는 B(40)여인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자 친구를 만나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천 ‘숭의전지’불 다행이 묘전까진 확대안돼..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7 소재 사적 제223호 숭의전지에서 지난 2일 오전 5시 25분께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관리부속사 건물 1동이 모두 타버렸다. 이날 화재는 주민 박모(48)씨가 마을을 지나던 중 숭의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 한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고려 16공신 위패가 모셔진 묘전까지는 불길이 확대되지 않았다. 화재로 소실된 49㎡ 규모 목조건물은 헌관 및 관리인 숙소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1980년에 신축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건물 내에 전기패널과 냉장고 등 가전 및 전열기구가 있는 점으로 미뤄 일단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노경민 기자
사기혐의 50대여성 경찰 검거중 자택서 뛰어내려 사망 사기 혐의로 수배중이던 50대 여성이 자신을 검거하러 온 경찰관에게 자신의 운전면허증을 건낸 뒤 자택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자체 조사에 나섰다.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A경위 등 경찰관 2명은 6일 오후 8시40분께 고양시 모 빌라에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인 J(54,여)씨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J씨는 경찰관이 운전명허증을 넘겨 받아 신분을 확인하는 사이 “안방에 친구가 있는데 잠시 이야기 좀 나누겠다”고 말한 뒤 안방 뒷문을 열고 베란다 난간 위로 올라가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곧바로 조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곧바로 방으로 들어가 뛰어내리던 J씨의 옷을 잡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며 “안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뒷문이 있는지 생각을 못해대처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에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포천서 승용차 가드레일 충돌 10대 3명 사망 지난 11일 오전 4시경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들이 받아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4시께 포천 소흘읍 송우리 43번 국도 H유통매장 앞 삼거리에서 포천동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다이너스티(52조34XX호)승용차는 도로변에 설치된 가드레일과 신호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차량에 탄 10대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김모(23)씨는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김모(23)씨가 운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함께 타고 있던 문모(19,포천시 신읍동), 이모(19,포천시 신읍동), 김모(19,포천시 신읍동)씨 등 3명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운전사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크게 부서시고 탑승자 전원이 차밖으로 튕겨져 나온 점 등으로 미뤄 음주 및 과속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교제거부 이유 여학생 성폭행 지난 11일 자신과 교제를 거부한 것에 앙심을 품고 친구의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로 박모(16)군에 대해 일산경찰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사결과, 고등학교를 중퇴한 박군은 A양이 자신의 친구와 교제하다 최근 헤어진 것을 알고 집요하게 교제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인근 초등학교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따르면 박군은 지난10일 오후 4시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A(16)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속업무 중인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을 찌르고 도주중 검거 지난 1일 법무부는 단속업무 중인 출입국 관리사무소 직원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던 방글라데시인 불법체류자 A씨(40)를 검거, 특수공무방해치상죄로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의정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단속반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40분께 방글라데시인 불법체류자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기 포천의 한 가구공장에 도착, 단속에 나섰다. 단속과정에서 A씨는 가구제작에 사용하는 일명 ‘헤라칼’로 단속공무원의 허벅지를 찌르고 달아나다 다른 단속반원들에 의해 검거됐다. 확인 결과 A씨는 1999년도에 30일 체류가능한 단기상용비자로 국내에 입국, 9년째 불법체류 중이었으며 현재 부상직원은 포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법무부는 최근 불법체류외국인 단속과정에서 부상당한 단속직원 수가 2004년 6명에서 2007년 2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단속 공무원에게 흉기를 사용하면서 단속에 대항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최근 일부 사회단체 또는 외국인들이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단속직원이 위협을 받거나 부상을 당하는 사
가짜세금계산서 꾸민 40대 징역형 세금을 덜 내려고 가짜 세금계산서를 꾸민 4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지난 1일 의정부지방법원(형사1단독 배준형 판사)은 세금탈루 목적으로 가짜 세금계산서를 작성한 A모씨(44)에 대해 징역10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A씨는 2003년 7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세금을 줄일 목적으로 총 94회에 걸쳐 19억원 규모의 허위로 세금계산서를 작성한 혐의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치밀한 점과 세금계산서의 발행금액이 거액인 점 등을 미뤄 A씨에게 징역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