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들이 공장서 공구류 훔쳐 지난 28일 공장안에 들어가 공구류를 훔진 모 중학교 a(15)군 등 10대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양주경찰서에서 조사 중이다. a군은 지난 20일 오후 4시께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과 인근에 있는 j산업 공장에 들어가 전기모터 28개와 핸드드릴 등 시가 300만원상당의 각종 공구류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공장 등 주변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이날 a군 등 3명을 붙잡아 범행을 자백 받았으며 범행을 공모한 4명을 추가로 불러 모두 사법 처리할 방침이다. 이들은 친구 7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후 훔친 물건들을 준비한 리어커에 싫어 인근 고물상에 팔아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이 용돈마련을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 밝혔다. 또한 경찰은 훔친물건을 산 고물상 업주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염색가공공장 소각로 화재 지난 25일 오후11시23분께 양주시 은현면 봉암리에 위치한 한 염색가공 공장의 폐섬유 소각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공장 1층 1동 330㎡ 중 165㎡가 불에 타 소실되는 등 총 1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폐섬유 소각 작업을 하던 중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영주차장 트레일러 야간 기름절도해 구리시 인창동 재래시장부근 공영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트레일러 8대에 실려있던 경유 2천700 여리터 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지난 19일경 주민 A씨가 주차한 자신의 트레일러의 주유구 뚜껑이 파손된채 전날 채워져있던 기름이 바닥나 있는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 했다. 확인결과 A씨를 비롯 8대의 트레일러가 기름 도난을 당하였고, 주유량이 많은 차량만 골라 바닥이 보일정도로 말끔히 훔쳐간점을 미루어 볼때 지능범의 소행으로 경찰측은 예상하고 있다.
양주 율정동 주택 불, 정신지체 장애인 숨져 지난 14일 오후 3시 반쯤 양주시 율정동의 한 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방 안에 있던 정신지체 장애인 임모(52)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은 49.5㎡ 흙담 슬레이트 건물 내부를 모두 태운 뒤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불이 날 당시 집에 있던 임 씨의 어머니 80살 최 모 씨는 미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경찰은 방 안으로 불이 번져 밖으로 뛰어 나왔다는 최 씨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기도박 의심된다’ 친구 살해기도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지난8일 사기 도박판을 벌여 돈을 잃게 했다며 친구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조모(38) 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조 씨와 함께 도박을 한 정모(37)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11월 30일 자정께 김모(38) 씨를 포천시의 한 야산으로 끌고가 흉기로 다리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조 씨는 이날 오후 친구들과 함께 속칭 '바둑이'라는 카드 도박을 하다 1천500만원을 잃게되자 김 씨가 '사기 도박판을 벌였다'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 익사해 지난 5일 오후4시 25분 께 연천군 군남면 임진강 상류에서 친구를 구하려고 강물에 뛰어든 중학생 정모군이 3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지고 친구 박모군은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가까스로 구조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였다. 소방서 관계자 측의 말을 따르면, 이들은 얼음위에서 놀다가 얼음이 깨지면서 박군이 먼저 빠지고 이를 구하려던 정군도 같이 빠졌다. 당시 두꺼운 점퍼를 입고 있던 박군은 강물에 떠있다가 같은시각 3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 대원에게 구출 되었으나 뒤늦게 뛰어든 정군은 40여분뒤 익사체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훔쳐간 돈 주지 않는다' 선배 때려 숨지게 해 지난달 27일 의정부경찰서는 동네 선배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P씨(4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1월 11일 오후 7시께 의정부시 의정부3동 선배 B씨(47)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네 선배 A씨(47)에게서 훔쳐간 돈을 돌려주라’며 B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려 사망케 한 혐의다. 경찰은 변사체에 대한 부검을 의뢰해 타살을 확인한 뒤 P씨의 자백을 받아 검거했다.
70대 할머니 ‘투표용지 바꿔달라' 소동 70대 할머니가 잘못 기표한 투표용지를 바꿔달라며 투표관리관과 실랑이를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다.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모(70.여) 씨는 19일 오전 11시께 포천시 가산면 정교초등학교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잘못 기표했다"며 투표용지를 재교부해 줄 것을 투표관리관에게 요구했다. 그러나 강 씨는 투표용지를 1인 1장만 교부할 수 있다는 투표관리관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미 기표한 투표용지를 찢어버린 뒤 30분간 투표소에서 소란을 피우다 경찰의 제지로 귀가했다. 포천시선관위 관계자는 "강 씨가 찢어버린 투표용지는 봉투에 담아 봉인한 뒤 무효처리 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24조는 투표용지를 은닉하거나 훼손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4시1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축석초교 인근 포천방향 편도 2차선 43번 국도에서 김모(41)씨가 운전하던 누비라 승용차가 스포티지 승용차(운전자 안모씨.36)와 추돌했다.중앙선을 넘은 누비라 승용차는 마주오던 로체 승용차(운전자 이모씨.46)와 부딪친 뒤 소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씨.48)와 다시 충돌했다.이 사고로 누비라 승용차와 소나타 차량이 불에 타 전소됐으며 누비라 승용차 운전자 김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한편 이 사고로 의정부-포천을 잇는 43번 국도가 1시간여 동안 정체를 빚었다.
그아버지에 그아들.. 지난 15일 의정부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다 취해 잠이 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A(19·고1년 중퇴)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월5일 오전 5시쯤 의정부시내 한 여관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21·여)씨 등 2명과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잠이 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A 군을 검거할 당시 함께 있던 A 군의 아버지(45)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머니(38)가 사기 혐의로 각각 수배 중인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붙잡아 관할 검찰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