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9시께 '광수'로 불리는 10대 네티즌이 자신의 아버지를 상대로 욕설을 퍼부으며 싸우는 장면이 그대로 인터넷 방송에 생중계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부자간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이 오고가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불 등을 던지며 야단친다.아들은 자신의 손목을 칼로 그으는 자해소동을 벌이며 아버지에게 맞서는 등 패륜적 '부자간 다툼'이 방송돼 이를 본 네티즌의 신고로 경찰과 119구급대가 긴급 출동했다.이날 인터넷 개인방송을 하던 중 아버지가 “공부를 하지 않고 인터넷만 한다”며 꾸지람을 하자 자해하는 시늉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아버지로부터 “자녀 지도에 신경을 쓰겠다”는 확답을 받은 뒤 철수 했다. 2009.11.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와 파주시의 공릉천 구간에 오는 2011년 2월 말까지 자전거도로가 연결된다. 지난 27일 시에 따르면 공릉천 레저 명소화 사업의 하류 구간인 일산동구 지영교에서 파주시 경계까지 하천 좌/우측 총연장 930m가 자전거 도로로 연결될 예정이다. 당초 덕양구 관산동(필리핀참전비)에서 일산동구 지영동(지영교)까지 8.97km로 파주시와 연결 계획이 없었으나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국토해양부(서울지방국토관리청)와 협의해 국비를 지원키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 국비지원에 따라 추가 사업비 8억원의 예산 절감과 장거리 구간을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 건강 뿐만 아니라 고양시, 파주, 인근 시민들의 민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10.3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27일 필리핀 마스바테주 안토니오 코 국회의원과 엘리사 올가코 주지사 등 9명의 일행이 고양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양 도시 간 우호교류를 위해 필리핀 마스바테주에서 고양시의회 의장 및 의원을 초청해 방문한 답방으로 이뤄진 것이다. 방문단 일행은 회의 본회의장을 비롯해 의원실 등을 둘러보고 의회 홍보물을 시청하며 양 도시의 공동번영 의견을 나누었다. 고양시의회 배철호 의장은 “양도시의회간에 문화, 관광 등 우호교류와 상호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토니오 코 국회의원은 “고양시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고 양 도시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방문단 일행은 필리핀참전비, 호수공원, 행주산성, 킨텍스, 고양종합운동장, 아람누리, 어울림누리 등 관내시설을 둘러보았다. 2009.10.30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은 동절기 도로제설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음달 20일까지 동절기 도로통행과 보행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과 모래살포기, 민간트렉터 부착 제설기 등 총 69대의 제설기동장비에 대한 점검과 기동확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완료키로 했다. 또 11월20일까지 폭설 초기 운전자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주요간선도로 15개 노선과 시가지 도로변 120개소에 적사함을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차량통행이 많은 국도, 지방도 등 4개 노선 157km 구간은 군부대에 트럭부착용 제설기 11대를 지원하고 널미래, 야밀고개, 빛고개 등 위험구간은 장비를 임차해 상주시킴으로써 차량소통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2009.10.3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고양시가 태권도 활성화와 저변확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태권도시범단을 창단하고 지원키로 했다. 이에 지난 23일 고양시태권도 협회(회장 이충근)는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강현석 시장과 태권도협회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한 태권도시범단은 이충근 태권도협회장을 단장으로 중등부 20명, 고등부 20명, 일반부 20명을 골자로 총 60명으로 구성하여 관내 각종대회와 행사에서 시범공연을 갖게 될 예정이다. 강 시장은 국내외적인 행사에서 태권도시범단의 홍보로 시를 알리는데 노력함은 물론 태권도의 우수성까지 함께 알리는데 힘을 써달라고 말했다. 2009.10.28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파주시의회 의원 4명이 신분을 속이고 북한 개성공단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들은 개성공단의 조경을 담당하는 직원인 것처럼 허위로 방북 신고서를 작성해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고 지난 16~17일 업체 직원들과 함께 개성공단을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 허위사실을 기재해 방북승인을 받은 경우 '남북교류와 협력에 관한 법률' 제27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어 이들은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관계 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의법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방북 시의원들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방북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며 “개성공단 내 묘목 관리와 말라리아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개인적인 차원에서 다녀온 것 일뿐”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또한 방북 후 사법 당국의 조사가 이뤄지기까지 허위사실 기재 여부를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이에 방북신청에 대해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신원조회 결과를 토대로 방북을 승인했다고 해명하고 방북인원의 사전등록제 도입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9.10.2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서울산업대학교 주택대학원(원장 박병규)과 ‘Farm Housing(식물공장)의 구축, 운영방안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26일 밝혔다.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로 인해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 것이다. Farm Housing(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에서 빛이나 공기, 열, 양분 등의 생육환경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공산품처럼 농산물을 계획 생산하는 농업 시스템으로 기존 비닐하우스와는 LED 조명이나 환경제어시스템, 로봇자동화 공정 등 첨단 기술이 융화됐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야말로 농업과 IT, NT 등 차세대 산업기술을 융합한 형태로 다양한 이점을 지닌 차세대 농업혁명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따라 식물공장에 적용한 화훼 및 육종분야 선정, 시범단지설치 등을 지원하며 주택대학원은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설계, 운영방안, 등 연구 작업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농산물을 계획적으로 생산해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3일 화도읍 체육센터 건립 예정지 등 4개소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화도 체육센터 건립과 북한강 체육공원, 어린이 비전센터 건립, 강가에 그림 마을 조성 예정지 현장 등을 중점으로 방문해 시에서 추진되고 있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적정성 여부 등을 확인했다. 한편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안 심사 및 현안사업 추진사항 확인을 위해 실시한 이번 현장 확인은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동행한 가운데 이루어져 오는 27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안건을 심사하기 위한 현장확인으로 주요사업장 지역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의원들이 직접 청취하고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안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실시됐다. 2009.10.27 박상배기자(bbmr6400@paran.com)
파주시 광탄 육군 1사단 앞 도로에서 지난 25일 오전 10시28분께 빠리바게트 배송차량이 육군 1군단 예하부대 종교활동 병사 이송버스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인해 병사 20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에 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구급대가 긴급 출동해 중상을 입은 병사 2명은 일산 백병원으로, 나머지 병사들은 파주병원과 문산 서울정형외과 등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빠리바게트 배송차량이 앞차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반대편 차로에서 달려오는 차량을 발견하고 급히 차로를 변경하면서 군 버스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09.10.27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남양주시는 건전한 아동육성을 위한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한다고 지난25일 밝혔다. 어린이 비전센터는 182억원을 들여 이패동 3천980㎡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6천600㎡ 규모로 건립되며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전센터에는 어린이 문화. 체험학습 공간, 어린이 전용 음악. 연극 공연장, 보육시설 종사자를 위한 세미나실, 부모와 함께 공부하는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격 아동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 비전센터를 건립해 아동의 성장 및 발달에 적합한 양질의 종합적 지원 체계가 마련되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욕구 충족 및 아동들의 전인적 발달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10.27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