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유지재단(이하 재단)이 파주시 불허가 처분에도 불구하고 행정소송으로 맞서며 통일동산에 납골당을 추진했다. 파주시와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7월 초 파주 탄현면 성동리 694 통일동산 종교시설 부지에 짓다가 중단한 '참회와 속죄성당 및 민족화해센터' 지하에 납골당(5천기) 설치허가를 신청 했으나 시는 납골당이 통일동산 조성목적에 부합되지 않고 주변이 헤이리마을, 유승아파트 등 주거밀집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할 수 있다며 불허가 처분했다. 이에 재단은 파주시 불허가 처분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통일동산 기본계획의 개발구상에도 반하는 등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한 처분이라며 지난 8월13일 '불허가처분 취소' 소송과 함께 경기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현재 처음 약속된 정부의 예산 지원이 끊기면서 민족화해센터 건축공사가 중단돼 공사비 조달차원에서 납골시설을 구상되어 5천기 이하는 종교시설내 설치가 가능한데도 파주시가 반대하는 바람에 법리논쟁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009.10.26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1329번지 일대에 장애인.노인.여성.청소년 등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문산권 종합복지센터(가칭)' 기공식을 갖았다. 내년 3월까지 모두 515억원을 들여 건립되는 종합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다양한 문화.복지시설을 갖추게 된다. 지상 1층에는 읍 청사와 장애인복지시설, 보육시설이 들어서며 2층은 노인복지시설과 대강당, 3층은 주민자치센터, 4층은 여성복지시설, 5층은 청소년 문화의 집, 6층은 체육시설로 각각 사용된다. 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해 복지센터의 이름을 공모한다. 시(市)는 이날 류화선 시장과 신충호 시의회 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에 앞서 민요사랑풍물단, 4인조 전자음악단 등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2009.10.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의회(의장: 공명식)는 지난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1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시정 질문의 건, 상임위위원회별로 현장방문 및 조례안을 심사했으며, 이어 26일 제2차 본 의회에서는 시정 질문이 이루어지는데 김진장 의원과 김학서 의원, 이광호 의원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사항과 주요 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펼치게 된다. 27일에는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는데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 남양주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제증명등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새마을운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10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을 심사하고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남양주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광역소각잔재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회기의 마지막 날인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고 폐회한다. 2009.10.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명호수에 초대형 거북이 조형물이 설치됐다. 10월부터 설계된 이 거북이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에너지 생산을 통해 환경의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설치됐으며 길이18m. 폭10m의 초대형 거북으로 등에는 햇빛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1억3000만원 사업비가 들어간 거북형 태양광발전설비는 하루20kw(시간당 5kw)의 전기를 생산해 호명호수 주변 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한다. 호명호수는 국내 첫 순 양수식 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 15만㎡ 규모에 267만7천t의 물을 담고 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낮은 심야시간에 청평호의 물을 호명호수로 퍼올려 저장했다가 낮 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수력발전소다. 더욱이 호명산 정상에 있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일반에 개방돼 수도권 관광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호명호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가평터미널에서 하루 3회, 청평터미널에서 하루 6회 노선버스가 운행된다. 가장 친근한 장수의 상징으로 호명호수를 찾
가평군은 23일, 27일 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현지 방문에는 사업담당과장, 읍/면장, 기획/예산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하며 농로 및 도로개설공사 현장, 생활체육 및 축구공원 조성사업장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책이 마련된다. 지난 23일에는 설악면 미사리 군도4호선 위험도로 개선 공사장 등 6개 현장을 돌아보며 설악면 회곡1리 안골천 수해복구공사의 경우 세월교로 인해 수해피해가 가중됐다는 판단에 따라 세월교를 철거 후 교량을 놓기로 하는 등 분석을 통한 대책을 세웠다. 오는 27일 가평읍내~승안 간 연결도로 개설, 청평역 세권주변도로개설공사, 청평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북면지방도(368호선)강씨봉 진입도로 공사 등에 대한 현지확인이 실시될 예정이다. 2009.10.26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21일~23일 열린 '제6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에서 남양주 먹골배가 전국의 내로라하는 배들 중 탑 프루트에 올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해마다 실시해온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나주를 포함한 전국 배주산단지 10개소 배재배 농업인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접읍 김경철 농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배산업배가를 위한 고품질 안전생산기술 심포지엄'을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실시했으며 1주제 발표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시험장 강삼석박사의 '배유망 신품종 특성과 재배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제 2주제 발표자는 전 국립원예특작과학 배시험장장인 조현모가 박사가 '현장에서 본 배농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마지막 3주제 발표자는 한국유기농배연구회장인 김경석회장이 '유기농배재배기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배시험장(장장 황해성)에서는 그동안 명품 남양주먹골배를 생산하기위해 애쓰신 남양주 배농업인들과 관계기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아닌가 생각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고품질 배생산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그날까
지난 22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는 남양주 및 용인출장상담소를 개설해 신용지원 업무에 들어갔다. 남양주출장소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주2회)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채무종합상담 및 개인워크 아웃, 프리아웃 신청접수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동서울 및 의정부 등지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돼 시간 제약 등으로 신청을 미루거나 포기했던 금융채무불이행자 상당수가 신용회복 지원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2009.10.2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보건소에서 계절인플루엔자(독감) 예방백신을 올해 총 1만2천815명분 확보하고 지난 19일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하루에만 1만2천600명이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나머지 200여분은 접종일이 다른 별내보건소와 청학보건지소에서 접종할 분량이어서 사실상 마무리된 샘이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고령자분들이 전체 접종대상 4만3천700여명의 29%밖에 접종하지 않아 독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신종플루 예방백신 접종은 다음달 11월 중순경부터 실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09.10.23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파주시 금촌역 광장에서 지난 20일 ‘제2회 사랑모아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석영)주최로 신충호 파주시의회의장, 홍승표 파주시 부시장 및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수 겸 방송인 서유석 씨의 팬 사인회가 곁들여졌으며 장애인들이 일일판매원과 각종공예체험 자원봉사로 나서 지역특산물, 품질 좋은 자동차 용품, 각종 생필품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3천여명의 시민들이 바자회에 동참했다. 이번에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지역장애인들의 생활환경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2009.10.23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20일 파주경찰서는 멸종위기 구렁이를 잡아 판매한 혐의(야생동식물보호법 위반)로 김모(59/파주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파주시 임진강과 감악산 인근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구렁이 11마리를 포함해 수백마리의 뱀을 잡아 지신이 운영하던 건강원에서 뱀탕을 제조하여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잡은 뱀으로 뱀탕을 만들어 1그릇당 7만∼15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의 건강원에서 뱀탕을 사먹은 사람들과 밀렵꾼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09.10.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