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양주시(시장 이성호),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등 3개 자치단체는 지난 12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호협약을 맺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지리적으로 인접하고 생활권이 유사한 3개시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지역 자원 공유 및 상생발전 초석을 마련하자는 데 합의하면서 성사됐다.협약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3개 자치단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은 ▲문화·예술 분야 교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인프라 연계협력, ▲교류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회단체 행사 추진, ▲유·무형 문화재 연구,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참여 시민 입장료 할인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3개 자치단체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관광과 시민교류 등 폭넓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 창출과 상호 발전의 커다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행자 안전 위협 및 도시미관 훼손 유흥업소 광고물,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 미쳐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정승우)는 행복로 일대 불법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 입간판, 배너 등)대한 야간 특별정비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여러 차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행정기관의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행복로 및 중앙로 일대의 자영업자들은 불법유동광고물을 이면도로에 설치해이곳을 지나는시민들의 통행을방해하고 있다.특히, 에어라이트(풍선간판)는 설치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커서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이들 불법광고물이 보행자의 보행을 방해해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큰 부피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또한 야간유흥업소가 밀집한 상업지역에 설치된 에어라이트는 선정적인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이에 흥선권역은 행복로 일대, 녹색거리 주변, 부대찌개 거리 등 주요 상업지역을 대상으로 경기도옥외광고협회와 협조, 합동 정비반을 편성하여 불법광고물 설치 광고주를 계도하고 자진 정비하도록 안내한다.아울러 올바른 광고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습니다."이번에는 의정부토박이, 행정전문가 김동근을 밀어주세요"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됐다.자유한국당은 11일 6.13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로 김동근 후보를 포함 30명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한국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나머지 공천도 오는 2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동근 예비후보는 공천 발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천 확정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김 후보는 소견문을 통해 "무엇보다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시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어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다"고 전제 후 안병용 시장의 주요공약인 '8·3·5프로젝트'와 관련해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었지,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효과 창출', 내용은 참 좋지만,누가 봐도 구체
의정부소방서(서장 홍장표)는 10일 의정부시와 함께 의정부지하상가 '피난방향 거리식별' 안내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의정부지하상가는 미로형태 구조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곤란으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중 한곳으로 손꼽히고 있다.이에 의정부소방서는 '피난방향 거리식별' 안내표지판을 설치함으로써 화재 시 시민들이 정확한 피난방향 판단으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홍장표 서장은 "관(官)이 앞장서서 피난방향 거리식별 안내표지판 설치 등 각 종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소방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자발적인 참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피난방향 거리식별 안내표지판은 동·서부 주 통로 벽부에 거리표시유도등 7개소, 바닥면에는 피난구 안내 픽토그램 30개소가 설치됐다.
지난해 말 일방적으로 의정부시에 공사중단을 통보했던 을지재단이 공사 중단 방침을 철회했다.의정부시에 따르면 9일 을지재단이 지난해 12월 노조의 장기간 파업과 의료정책 변화로 인한 경영불투명성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이후 공사를 잠정중단하고 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한다는 결정을 철회하고 공사 중단 없이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5일 오후 3시 사업 현장에서 기숙사 및 관사동 상량식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시는 지난 3월 초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사업의 중단 없는 지속추진을 바라는 건의문을 작성해 약 3천500여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을지재단에 전달했다.이에 을지재단은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을지대학교 등 재단 산하 기관 구성원들로부터 의견청취를 한 결과 공사를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높았다고 전했다.특히,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을지대학교병원 노조도 의정부 캠퍼스 및 부속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의사를 확인하고 지난달 28일 학교법인 을지학원 이사회에서 '잠정중단 철회' 안건을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캠퍼스와 병원은 을지재단이 중단 방침을 철회하면서 당초 계획대로 캠프 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습니다.""뇌물 받지 않았습니다. 교비는 그대로 있습니다." 4월 임시국회가 공전하면서 여당으로부터 '방탄국회'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홍문종 국회의원이 9일 '불체포특권' 포기와 함께 범죄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15일 검찰이 불법정치자금(공천헌금)을 받아 학교법인을 이용해 자금 세탁한 혐의가 있다고 첫 압수수색을 집행한 이후 78일 동안 저는 '불법정치자금 수수 및 자금세탁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모든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잘못이 없으니 수사 결과도 당연히 상식적일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그는 "그러나 검찰은 당초의 불법정치자금이나 공천헌금 수수 얘기들은 간 데 없고 뇌물을 받았느니, 교비를 횡령했느니, 심지어 범인도피교사 혐의까지 동원해가며 저를 천하의 잡범으로 만든 범죄목록을 첨부했다"고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이어 "사실이 아니다, 천번 만번 생각해도 아니다"라며 "저는 누구에게도 뇌물을 받지 않았다. 교비를 횡령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얼마전 타개한 고 홍우준 경민학원 창립자를 거론하며 "아버지 이하 모든 가족이
의정부시시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이하 공단)과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노영일, 이하 지회)가 관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시설 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서를 체결했다.'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사업에 일환으로 지방공기업(공단)과 사단법인대한노인회(지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노인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지난 2013년도부터 지원하고 있다.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의정부시 녹양역공영주차장 등 14개소의 주차장에서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하며, 하루 3시간 격일제 근무로 10일간 월 30시간 근무하면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강은희 이사장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2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된 노영일 회장은 의정부시의회 의장(제6대, 전반기)을 역임한 재선의원 출신으로, 강은희 이사장과는 6대 시의회에서 의기투합해 시민들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바 있다.
절제되고 재미있는 해설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지휘자 김남윤과 뛰어난 연주력과 호흡을 자랑하는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2018 신춘음악회 봄, 왈츠 댄스가 오는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지난 2008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남윤에 의해 창단된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오케스트라의 대중화'와 음악을 통한 모든 이들의 '행복한 삶,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2018년 봄을 맞아 클래식 음악을 자주 접하지 않는 관객도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교향곡은 물론, 왈츠와 탱고 그리고 봄을 대표하는 우리 가요에 이르기까지 봄을 담은 클래식 연주와 성악무대로 꾸며진다. 봄, 왈츠 댄스의 1부는 '봄의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슈만(R. Schumann) 교향곡 1번 '봄'을 통해 행복감 넘치는 음률로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교향곡은 슈만이 클라라와 결혼한 이듬해에 발표한 대작으로서 전곡에 넘치는 행복감은 그의 생애의 가장 좋은 시기를 상기시키고 있다. 슈만은 각 악장에 '봄의 시작
환경범죄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지검이 환경범죄 수사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의정부지방검찰청은(검사장 김회재)은 지난해 말 환경범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돼 지난 6일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지검에서 '환경범죄 중점검찰청'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환경범죄는 단편적·국지적인 단속으로 대응이 어려운 특성이 있어 전문성을 갖춘 중점 검찰청 필요성이 제기됐다.의정부지검은 담당 지역에 팔당 상수원보호구역과 강북 아리수 정수센터 등 주요 환경시설이 있고 폐수 배출량이 많은 염색업체가 산재해 있어 최근 5년간 환경범죄 사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그동안 환경범죄를 가장 많이 처리해왔다.이에 대검은 지난해 말 전국 검찰청 가운데 환경범죄 수사 경험이 많은 의정부지검을 중점 검찰청으로 지정했다.한편, 의정부지검은 이날 현판식에 앞서 '환경범죄 수사 자문위원회'제도를 운영하기로 하고, 환경 법학회 및 환경 분야 전공 대학교수,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원 등 전문가 1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또한 환경․보건범죄전담부에 환경 전담 검사·수사관, 파견 환경공무원으로 구성된 '환경범죄 전담수사단' 설치, 환경범죄 전문 수사 인력을 구축해 관내뿐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공사현장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강한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한창 토목공사 및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 의정부시 고산공공택지지구 내 주민들은 공사로 인한 소음 및 분진, 공사차량들로 인해 격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사현장을 총괄 감독하고 있는 LH는 주민들의 불편 호소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 해결책을 마련하기 보다는 협력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등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본 언론사(1월5일, 1월8일 인터넷판)가 허술한 현장 관리문제를 제기해 지난 1월 17일 의정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 및 관계 공무원 등이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시설 설치 및 폐기물 관리 현황, 세륜시설, 공사장내 가설도로 설치 상황 등을 점검하고 미비사항에 대한 보완을 요구한 바 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공사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실정을 살피고 민원해결에 적극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산지구 공사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김모씨(52세, 남)는 "조용했던 마을이 공사가 시작된 이후 소음 및 분진으로 일상생활이 고통스럽다"며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