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2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파주시의회는 제130회 임시회를 열어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조례안 내용에 따르면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우선 저상버스 도입과 특별교통수단의 도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고 강화한다. 이와 함께 의회는 파주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파주시 지방 고용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도 논의한다. 2009.10.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일산경찰서는 지난 19일 대리운전 기사를 가장해 접근하여 술에 취한 손님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강모(4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모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께 김모(39) 씨의 차를 운전하고 가다 김 씨가 잠든 틈을 타 금목걸이와 금팔찌를 훔치는 등 이와 같은 수법으로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일대에서 2004년 8월부터 최근까지 120여 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강 씨는 운전을 하고 가다 대리기사로부터 전화가 오면 자신이 대신 받아 "먼저 연락 받았으니 올 필요없다"며 돌려보냈으며 운전이 끝날때까지 피해자가 잠들지 않으면 대리요금을 받고 목적지에 내려주는 등 대리기사 행세를 해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강씨의 집을 수사해 귀금속 60여점과 휴대전화 70여개, 노트북 컴퓨터 20여대, 카메라 30여대 등을 압수했다. 2009.10.21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19일 의정부지검 형사2부(양재식 부장검사)는 택지조성공사 과정에서 폐콘크리트, 폐아스콘 등 폐기물 7천여t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모 건설회사 현장소장 전모(41)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6월 4∼5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제3공구 공사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전 씨는 폐기물을 임시로 쌓아둔 사실은 있지만 매립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별내지구 공사현장 곳곳에 수만t의 건축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하고 시행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 2009.10.2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의회(의장 홍태석)가 20일~22일 3일간 제191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조례안 4건, 기타안건 1건 등으로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으로는 가평사랑상품권발행 및 운용조례안,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농기계 및 임대사업운영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다. 또한 명품잣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해 생산특구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가평 잣 생산특구 지정 신청계획에 따른 의회의견 청취의 건’도 상정된다. 임시회는 20일 개회 및 제 1차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 조례안 등을 검토 후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 후 폐회할 예정이다. 2009.10.21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이화여대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이 무산위기로까지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대가 사업부지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는 수십년 시민 숙원이던 미군부대가 철수하자 그 자리에 이대 캠퍼스를 유치했다. 그러나 캠퍼스 조성사업은 3년이 다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파주시와 이대 등에 따르면 이대는 토지주들의 대법원 상고로 인해 보상절차를 중단하고 사업지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들은 파주시의 '당일 사업승인'이 위법이라며 소송을 제기해 1심에 이어 2심에서까지 패소했는데도 상고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이대 측은 사유지 42만㎡를 모두 제외하고 기존 미군 공여지와 재경부 부지 33만㎡를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11월 18일 사업부지에서 계획된 기공식과 조수미 초청 콘서트도 중단시키고 지역열린음악회로 대체키로 했다. 2009.10.2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16일부터 3일간 제6회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위기를 맞았지만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인파가 대거 몰려 최종 관람객 집계가 나오기 전에 이미 지난해 13만명의 관객을 넘어 1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인파는 자라섬 메인무대는 물론 읍내 종합운동장과 문예회관 등 분산 배치된 나머지 5곳의 무대 역시 인파가 몰려 공연장 진입로로 들어 서기 힘들 정도였다. 축제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재즈매니아 층과 외국인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내년부터는 이들을 위한 대비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무분별한 모래 채취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비만 오면 물에 잠겨 쓸모없는 땅으로 버려졌던 자라섬이 지난 2004년부터 국제 재즈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9.10.20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수동면 내방리 소재 남양주 '몽골문화촌'이 매년 2억원이상의 운영비를 지출해 적자가 누적되면서 획기적인 경영이 요구되는 가운데 입장료와 몽골민속예술공연 관람료 등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2000년 4월 조성된 이래 ‘소비자정책심의 회의의결’에 따라 현재 어른 1000원의 입장료를 2000원으로 인상하고, 관람료도 2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까지 총 210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부지 확보와 전시관, 공연장 등을 마련했으며, 추가로 내년에는 마성공연장 건립비 9억5000만원, 공연단 생활관 건립비 8억원, 승마체험장 부지매입비 등으로 4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약 3억원의 위탁 운영비가 지출되는데 관람객 수입은 1억원도 안 된다”며 “시비를 매년 수억원씩 투자하여 운영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적자를 줄이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몽골문화촌의 입장료와 공연장 관람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조례규칙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12월께 조례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4일 제146회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의 ‘고양시 고양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 시의원들의 찬반 논쟁 끝에 각각 1명씩이 반대의견을 보여 애초부터 정당간 대립과는 관계없이 한나라 당내 역학관계에 따라 찬.반으로 나눠져 힘겨루기를 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본회의에서 결국 표결처리를 하기로 하고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론없이 자유의사에 따라 표결에 임해 압도적 우세 속에 의결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각종 지역개발사업을 주도해 개발이익을 확보하고 개발이익의 재투자 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경영노하우를 갖춘 경영행정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그러나 도시공사 설립과정에서 나온 우려의 목소리처럼 이미 설립, 운영 중인 도시공사들이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데다, 새로 설립되는 도시공사 종사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공사 설립과정에서 도출됐던 오해와 갈등을 시급히 풀어 시민적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비판적 견해도 겸허히 수용해 공사 설립업무에 반영해야 하는 일이 과제로 남았다. 한편 고양도시공사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과 임원임명, 제 규정 작성
지난 19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한동영 부장 검사)는 공무원에게 부탁해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부동산 중개업자 박모(57/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6년 가평군의 한 카페에서 A씨가 소유한 가평군 청평면 일대 1만1천225㎡ 부지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받아주겠다며 A씨로부터 7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다섯차례에 걸쳐 가평군청 공무원들에 대한 로비자금 명목으로 9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007년 1월 A씨의 땅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가 난 사실을 확인하고 실제로 가평군청 공무원들에게 돈이 전달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A씨 등은 검찰에서 “받은 돈 상당 부분이 부동산 컨설팅 비용이며 공무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사실도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10.20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는 최근 희망근로사업으로 낙엽퇴비화 농촌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큰 성과를 얻고 있다. 지난 1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면서 유기농업의 메카육성을 위하여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7개 읍, 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야산의 낙엽을 채취하고 시설채소 하우스 등 농지에 살포해 토양개량과 시비 절감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까지 약 600톤의 낙엽을 채취하여 60농가에 보급하고 사용하거나 퇴비화를 위한 발효작업을 하고 있으며, 11월까지 약 1,000톤의 낙엽을 채취하여 100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화학비료 절감에 따른 경영비 3천300만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009.10.19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