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학수 양주시 부시장이 오는 6월 30일자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양주시에 따르면, 조 부시장은 1988년 연천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0년 경기도로 전입,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래 북부발전전략추진기획단장, 보육청소년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등 도정의 주요 현안업무를 담당하며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뛰어난 기획력과 섬세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아 2017년 6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조 부시장은 포천시 부시장,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을 거쳐 2020년 1월부터 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임해왔다. 특히 매사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업무에 대한 남다른 열정,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귀감이 돼 왔으며, 이와 같은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행정자치부 등 장관 표창 2회, 도지사 표창 2회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조 부시장은 양주시에서 부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오랜 시간 풍부한 행정 경험으로 다져진 탁월한 행정력과 위기 대응력을 바탕으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견인하는 핵심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했다. 취임과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지만,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방역
양주시는 양주 회암사지 북단에 위치한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揚州 檜岩寺址 舍利塔)’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보물지정이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관리돼 오던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은 조선전기 왕실이 발원해 건립된 진신 사리탑으로 규모가 장대할 뿐 아니라 보존상태도 양호하며 사리탑의 형식과 불교미술의 도상, 장식문양 등 왕실불교 미술의 여러 요소를 알려주는 매우 귀중한 탑이다. 시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의 학술적·문화재적 가치 제고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지난해 국가문화재 지정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자료를 경기도와 문화재청에 제출한 바 있다. 사리탑은 팔각을 기본으로 구축된 다층의 기단부와 원구형 탑신, 상륜부로 구성돼 있으며 팔각을 평면으로 지대석 윗면에 2층으로 조성된 기단을 구축하고 다른 승탑에 비해 기단 면석은 높게, 갑석은 두텁게 치석해 현존하는 사리탑 중 가장 높은 기단을 갖췄다. 기단의 각 면에 다양한 장엄이 새겨져 있는데 용과 기린, 초화문(草花紋), 당초문(唐草紋), 팔부신중이 하층기단
양주시는 6월 14일부터 7월 23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 이용 시설의 먹거리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사전 예방과 농·축·수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내 집단급식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축산물 거래명세서 비치 여부 ▲원산지표시 의무화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자재 보관법과 보존식 관리 및 조리시설 내 위생관리, 원산지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식품위생법 개정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도 병행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지도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보건복지부의 암환자 의료비 지원기준 변경 고시에 따라 암환자의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 기준을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현행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인 성인 암환자에 대한 지원 한도를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급여 부담금(최대 120만원)과 비급여 부담금(최대 100만원)으로 나눠진 지원금 구분도 없어져 최대 3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국가암검진(6개 암종)을 통해 암 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암 치료에 대한 본인 부담이 크게 낮아진 점, 유사한 의료비 지원사업(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오는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단 오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수검하고 이후 암판정을 받은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등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대상자는 2021년 7월 이후에도 관할 보건소를 통한 의료비 지원신청이 가능하도록 경과 조치를 두었다. 폐암의 경우 국가암검진과 무관하게 지원하며
양주시는 11일 경기도가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최종 승인 고시(경기도 고시 제2021-5097호)함에 따라 사업 추진 11년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원 99만2,000㎡에 총 사업비 3,5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승인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 임진강고시 2차 개정,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해왔으나 기업 입주수요 지연, 사업시행자 미확보 등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장기간 지연됐다. 지지부진하던 대상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경기도 산업입지심의,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등 주요 행정절차를 거쳐 군사보호구역시설로 지정된 산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가 올해 초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계획 승인 절차만을 앞두고 있었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감정평가와 토지보상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조성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에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인 ㈜로지스밸리와 국내 대표 생활용품기업 ㈜아성다이소와 각각의 협력 제조기업들이 18만
양주시 옥정중앙공원에 경기도 최초로 증강현실(AR) 동물원이 구축된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1 경기 VR AR 공공서비스 연계지원사업’ 공모에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콘텐츠를 활용하려는 도내 시군, 공공기관과 이를 공급할 도내 중소기업을 연계해 공공분야 VR AR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동물보호·복지·공정이 중요한 가치로 대두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증강현실 등 문화기술(CT)을 접목한 동물의 디지털 콘텐츠화를 통해 대중적 전시·관람에 있어 공원을 시각적으로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했다. 옥정중앙공원 AR동물원 콘텐츠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GPS 기반으로 다양한 사실적 움직임을 표현하는 동물 8종을 구현, 옥정중앙공원을 찾는 시민, 방문객 누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다양한 동물이 눈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공원 내 일정 공간에서 스마트폰으로 AR 동물원 앱을 실행하면 실제 크기의 가상동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앱에 존재
양주시의 올해 첫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1.56%가 증가한 1조 125억원으로 확정됐다. 양주시는 20일 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 제1회 추경예산안이 제33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회 추경에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그린뉴딜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여 확장적 재정 운용의 기반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교통·물류 분야로는 율정~봉양 간 도로 확포장공사 54억원, 가납~연곡 간 도로확포장 공사 36억원, 광사~만송 간 도로확포장공사 20억원, 플레이 인 양주 ‘양주에서타자’ 자전거길 정비사업 18억원 등을 편성했다.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 등 기후 변화 대응력 강화를 위한 환경 분야에는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48억원, 덕계저수지 부지 매입 30억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2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20억원을 반영했다. 다양한 양상의 각종 재난을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정비 사업에 15억원, 녹지환경 조성에 18억원이 증액됐으며 시민 제일주의 적극 보건행정 구현을 위해 농어촌 보건소 등 이전신축사업 3.3억원, 암
양주시가 추진하는 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의 시계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 시는 지난달 29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덕정역 환승센터 사업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시행계획은 권역별 거시적인 광역교통체계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여건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년(기본계획), 5년(시행계획) 단위 대도시권 대상 교통분야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공개한 '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출발역인 덕정역의 환승지원시설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덕정역 복합환승센터'가 반영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주시는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사업에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 연면적 10,000㎡, 지상 2층 규모의 GTX·전철·버스·택시 등 교통수단 간 환승시설과 대합실, 환승주차장(400면) 등을 갖춘 환승지원시설로 조성하기 위해 구상 중이다. 특히, 덕정역은 북측으로 동두천과 연천 서측으로 파주, 고양과 접해 있으며 동측으로는 포천시와 접하고 있어 GTX-C 노선 개통 시 경기동북부 지역의 환승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
양주시체육회(회장 조순광)는 지난달 30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사단(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손경준 법인설립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정관, ▲체육회 임원 선임, ▲재산출연 사항, ▲주사무소 설치 등 법인설립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회는 지난해 12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법인화를 추진해왔다. 총회 이후 주무관청 양주시에 법인 인가를 받아 오는 6월 9일까지 관할 법원에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면 체육복지 등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인 권리와 지위를 확보하게 되는 사단(특수)법인 양주시체육회로 출범하게 된다. 조순광 회장은 “초대민선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법인화를 계기로 체육회의 안정화를 꾀하고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통해 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체육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손경준 법인설립준비위원장은 “위원장으로서 이런 중요한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법인화를 통해 양주시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길 기원하며 법인화 진행이 잘 마무리
양주시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공공돌봄 강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지난해 기존 노인돌봄사업을 통합·개편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도입,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인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15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수행기관 소속 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상담 후 생활여건, 건강상태를 고려한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한다. 서비스 대상자의 일상생활 영위 수준에 따라 중점돌봄군과 일반돌봄군으로 구분하고 일정한 절차와 심사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또는 민간 후원과 연계해 제공받으며 정서적 지원을 위한 안부 확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후원품 등을 지원받게 된다. 관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행기관은 권역별 총 3개소로 서비스 대상자는 가까운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