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선희(더민주, 다선거구)이 경기북도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30일 개최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도 신설은 400만 경기북부 도민들의 지방분권 재정적 균형을 통한 경제, 문화, 교육, 의료권 등 활성화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해법”이라면서 “과대한 규모의 경기도를 적정 수준의 규모로 조정하는 것이 규모의 불경제를 줄이고 행정의 민주성과 대응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선거 때마다 정치적 화두로만 논의되었으나 제21대 국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원(의정부을)의 제1호 법안인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재점화되었고 국민의 힘 김성원(동두천, 연천) 의원도 힘을 보태주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 입법공청회까지 마무리 되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지난 1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을 출범 시켰으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도 ‘경기도 분도론’에 동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이 경전철 대체사업자로부터 받아온 2000억원을 조기에 상환하라고 촉구해 이목을 끌고 있다. 임 의원은 8월 30일 개최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앞서 의정부시는 누적된 3600억원의 운영적자를 이유로 파산한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와 ‘해지시 지급금 청구소송’을 펼쳐왔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관재인, 출자자, 대주단 등은 지난 2017년 8월 22일 의정부시를 상대로 2147억원의 해지시 지급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 의정부시는 2019년 10월 패소해 1281억 원을 공탁한 뒤 2019년 11월 항소했다. 항소심에서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들은 경전철 사업 추진 당시 협약대로 투자금 2147억원을 반환하라고 의정부시에 요구했고, 시는 파산 책임이 사업자에 있으므로 투자금을 반환할 수 없다며 대응했다. 이에 재판부는 반환 금액을 1720억원으로 조정해 양측에 제시했고, 의정부시는 재판부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출자사 중 이수건설을 제외한 6곳과 조정을 확정한 뒤 재판을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임호석 의원은 “2018년 12월 27일에 경전철 대체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전철㈜
지난 7월 1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성원 국회의원(재선, 동두천·연천)의 취임식이 오는 27일 오후 2시 경기도당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과 2부 주요당직자 임명장수여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취임식에서는 김성원 위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경기도당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 압승을 위한 포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2부 임명장수여식에서는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원팀 경기도당’을 다짐하며, 경기도 59개 당원협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취임식을 앞두고 “대통령 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경기도당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당원여러분과 경기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정권교체의 선봉 경기도가 하나로 똘똘 뭉쳐 대선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방선거에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으로 경기도가 국민의힘 전국 필승의 시발점이 되겠다”면서 “자신있다.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김성원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북부 출신인 김성원 의원은 국민의힘의 유일한 4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정성득)은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8월 24일부터 9월 23일까지 '2021년 하반기 병무청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국민 불편·규제 해소를 위한 병무청 적극행정 아이디어'로, 공모 접수는 국민신문고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경기북부병무지청 민원실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제안은 창의성·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병무청 제안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우수제안은 창안 등급에 따라 병무청장 상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며, 우수제안 선정 결과는 12월 중 병무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우수상은 30만원, 장려상은 2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병역이행과 관련한 국민의 작은 불편도 새겨듣고 개선하여 체감할 수 있는 병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 김정겸 의원이 지난 18일 의정부 역전 근린공원 안중근 동상 앞에서 시민, 문화인, 체육인, 예술인 등 1111명의 명의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명 후보 경선대책위원회 경기 동북부 총괄본부장에 임명된 김정겸 의원은 이날 '성장 정책은 시대적 요구이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 지사의 용기와 추진력, 결단은 대 전환의 위기에서 경제적 성장의 역량을 지닌 유일한 후보이며 최적임자임에 틀림없기에 이재명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시장 8년간의 시정과 지사 3년간의 도정을 통해 자치분권의 시대 정신을 관철하고자 하는 그의 결단력은 이제까지의 불합리했던 관행에서 벗어나 합리적이고 분명한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는 믿음을 충분히 주었다”면서 “의정부의 시민, 문화인, 체육인 그리고 예술인 등 1111명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지자가 1111명인 것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의 경선 번호가 1번이기때문”이라면서 “의정부(1), 더나가 경기도(1), 더나가 전국(1)이 똘똘 뭉쳐 하나(1)가 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의장 오범구)는 17일 제3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임호석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은 '장암동 수락리버시티 1, 2단지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 촉구', 구구회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제언' 주제로 5분 자유 발언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등 16개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26일과 2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 후,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구구회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시의원 전체 13명이 공동발의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됐다.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안'은 경기북부지역의 차별 문제 해결과 지방자치시대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기북도 설치를 촉구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국회, 행정안전부, 경기도에 송부할 계획이다. 오범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종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의 안건심사에 있어 동료 의원들께서는 시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 이어 '경기북도 설치'를 추가로 언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의정부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조속한 주민투표를 실시, 주민의 손으로 만든 경기 북부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경기북도 설치는 경기 북부지역 35만 도민의 오랜 숙원"이라며 "경기북도는 균열의 시작이 아니라 새로운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예비후보는 "국가균형발전, 행정서비스 질 향상, 한반도 평화시대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밖에도 ▲경기북도에 고등법원과 가정법원 설치 ▲경기북부 거점공공의료원 설립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 설치 ▲주한미군 공여지 조기 반환 추진 ▲8호선 별내선 의정부 연장선 조기 착공 ▲경기북부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사업 지원 등을 약속했다. 그동안 경기북도 설치는 선거 때마다 떠오르는 정치 이슈였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추진이 좌절됐다. 하지만 최근 일부 여권 대선후보들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대안으로 경기북도 설치를 제시해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왔던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이 13일부터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해서는 국민적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운동이 국민들의 뜻을 모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우선 온라인 서명운동부터 시작하였고, 곧이어 가두서명 등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일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의 출범을 발표하며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메뉴에 그쳤던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 이제는 주민들에게 직접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경기북부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경기북도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지 벌써 34년이나 지났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 등으로 진전을 보이지 못했던 경기북도 설치 건은 지난해 김민철 의원이 21대 국회 등원 직후 제1호 법안으로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 후 국회 행안위에서 최초로 입법공청회가 개최됐다. 또한 수 차례의 정책토론회와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추진단' 출범에 이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경기북부와 강원을 잇는 평화경제 메가시티 신구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경기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가진 ‘국가균형발전 및 경기도 분도 관련 좌담회’에서 “경기 북부와 강원을 잇는 북부권 평화경제벨트 전략이 적극 추진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오랜 기간 상대적인 낙후를 겪고 있는 경기 북부를 경기도에서 나눠 경기북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의정부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환, 김민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영봉, 권재형, 김원기 경기도의원과 정선희, 김연균, 안지찬, 이계옥, 최정희 의정부시의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각 언론사 취재진도 대거 몰려 취재 경쟁을 펼쳤다. 경기도 분도는 1987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후 35년 동안 경기북도 설치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 이로 인해 경기 남부와 북부 간 격차와 북부의 상대적 낙후는 점차 커졌다. 이 후보는 경기북도 설치가 필요한 이유를 네 가지로 제시했다. 우선 경기남북부의 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이 지난 29일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북한 황강댐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현실화하기 위한 '수해복구지원 패키지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태풍, 홍수, 호우 등의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나 피해 주민의 생계안정 등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 현장에서는 지원금 대부분이 공공시설물 복구를 위해 사용되면서 피해주민을 위한 지원은 체감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농·어업 등 주 생계수단이 피해를 입은 경우 해당 시설 복구를 지원하고 있지만 막대한 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는 실질적인 피해 복구가 어려워 지원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우 자금 융자와 같은 간접적인 지원만 규정돼있고, 시설이나 건물 등 직접적인 피해 복구 지원 근거가 없어 소상공인에게 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시 피해주민의 구호 및 주택 복구지원을 우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국비 지원 항목에 농작물 등의 경영비와 소상공인의 시설 복구비를 포함시키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