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서구 대화동 교차로에서 지난 22일 오전 7시40분께 김모(29)씨가 몰던 SM5 승용차가 인도를 지나가던 유모(59/여)씨를 덮쳐 숨지고 정모(20)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운전자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1%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김씨는 차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9.08.24 이영성 기자(bbmr6400@paran.com)
4대강 살리기 수계법이 입법 예고된 가운데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는 최근 양평군 사무실에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조억동 광주시장, 이진용 가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 이기수 여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들은 정부가 주민지원사업비를 올해 729억원에서 655억원으로 감액 편성한 것을 반발하며 주민지원사업비를 현행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과 주민 대표단과 협의를 통해 4대강 수계통 합법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건의문은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환경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5일 팔당호 유역 7개 시/군의회 의장 및 해당 지역 국회의원, 주민대표 연석회의 등을 통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2009.08.24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오는 10월 비무장지대(DMZ) 안에 있는 '대성동 마을'(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에 영화 상영관이 생긴다. 대성동 마을은 1953년 휴전협정에 의해 DMZ 내에 민간인이 거주할 수 있는 마을을 남북이 하나씩 두기로 합의해 생긴 곳이다. 원래 이곳에 살고 있던 주민들이 분단 이후에도 그대로 거주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현재 52가구 200여명이 살고 있다. 행정구역상으론 경기 파주시 군내면 조산리이다. 도는 지난 23일 대성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해 10월에 90석 규모의 영화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달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 개막에 맞춰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이며 경기공연영상위원회를 통해 영화 필름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이곳에서 자라나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문화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08.24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 청평면 대성3리에서 지난 20일 ‘운동시설 개축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대성3리 실내운동시설 개축은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노인층 이용자가 감소에 따라 노인과 주민들의 요구로 주민친화형 다목적 실내체육시설로 개축됐다. 실내체육시설은 274㎡의 규모로 배드민턴경기장 2면을 갖추고 러닝머신, 착좌식 사이클, 벨트 및 롤러맛사지 등 운동기구도 마련돼 500여 주민의 건강의 전당, 만남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주민소득증대와 가평의 가치를 높여 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009.08.24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남양주시는 다음 달 25∼27일 제23회 다산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조안면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와 삼패동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남양주시에서 주최하고 남양주시 다산문화제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며 올해 23회째를 맞아 남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이번 다산문화제에서는 다산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얼을 보다 더 다양하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유적지 내 곳곳에서 펼쳐지며 다산유적지 특설무대와 생가 등에서는 헌다례·헌화와 함께 국악합주, 퓨전 국악, 풍물놀이, 퇴계원 산대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글짓기, 미술대회, 서예대전 등의 ‘다산문예대회’, 정약용의 또 다른 대표적인 발명품인 ‘배다리재연행사’, ‘다산사상강연회’가 마련된다. 한편, 올해로 3회째인 다산대상시상식은 시상자의 폭이 전국 범위로 진행돼 더욱 넓게 다산 의 정신과 얼을 알리게 되며, 사회복지, 실용과학, 문화예술, 청렴봉사 부문으로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다음달 25일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MBC 녹화중계로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2009.08.2
경기도 가평군과 청평시내를 연결하는 청평교(길이 110m) 확장 공사가 9월 준공된다. 지난 20일 군은 교통량과 통행량의 증가함에 따라 20억원을 들여 기존 청평교 옆에 똑같은 길이와 폭의 교량을 신설해 차선을 넓히는 방식으로 공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청평교 폭은 현재의 7.5m에서 15m로 늘어나며 차선 양쪽에는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설치된다. 또한 RC슬라브형 교량으로 양옆에는 자전거도로 및 보도가 설치돼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안전이 확보된다. 앞으로 상행선으로 확장된 청평교는 하행선으로 이용함에 따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서울~ 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경춘선 복선전철개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도시지역팽창에 따라 유연성을 가지게 된다. 한편 당초 6월 청평교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장마기간 공사를 못해 늦어졌으며 현재 난간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2009.08.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가평군이 오는 10월 농.산 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37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농촌도로를 확.포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군에 따르면 가평읍 읍내리 서울빌라 앞~풀무고개~경반리 경반교까지 노폭 3.5m의 1천160m를 8m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도로가 확.포장되는 경반리지역은 수려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농축산업이 발달돼 있어 주민이동과 차량통행이 빈번해 도로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던 지역이 였다. 도로가 확.포장되는 군도 103호선 구간 중 폭이 좁고 굴곡과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운행 시 안전을 요하던 풀무고개를 기존도로보다 6m이상 낮추고 굴곡부분을 완만하게 시공함으로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게 된다. 군은 경계석, 도로표지판, 가로등 설치작업 등 남은 공정을 마무리해 추석이전에 완공시킨다는 방침이다. 2009.08.2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지난 6월 제2대 노조출범 및 위원장 취임 행사를 개최 하면서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한형)이 금고담당 은행들로부터 경품을 후원받은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 행동강령위반사실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난 19일 ‘위반사실이 없음’으로 결론지어 졌다. 그동안 넘겨받은 직무 관련자들부터 금품을 받은 것인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 등을 분석했으나 위반사실을 찾지 못했다. 2009.08.21 박상배 기자(bbmr6400@paran.com)
구리여중이 전국 카누대회 여자중등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 하남 미사리 한강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 대회 최종일 경기 결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진잠중(금2, 동1)을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구리여중의 서지연/조혜빈은 여중부 K-2 200m 경기에서 52초58을 기록하며 김유미/김혜지(54초28/오남중)조와 조혜빈/최란(56초11/용현여중)조를 제치고 1위로 들어왔고 K-4 200m서 이수지, 이진화와 출전해 3관왕에 도전했으나 아깝게 실패했다. 김국주(남양주시청)는 여일반부 K-1 200m서 45초33을 마크,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으며 정다휜/강승모(가평 청평공고)는 남고부 K-2 200m서 38초 71을 구리여고는 K-4 200m서 43초 82를 각각 기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9.08.21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물의를 빚고 있는 파주시 S교통 노조위원장이 이번에는 경기지역자동차노조와 짜고 조합비로 충당하는 의무금을 종전보다 무려 3배가량인 1억원으로 크게 올려 그 배경에 의혹을 두고 있다. 이 같이 무리한 의무금 상납은 S교통 조합장이 자신의 비리를 무마해주는 조건부로 용인했으며, 경기 지역자동차노조 측은 이를 악용했다고 S교통 조합원들은 주장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당시 경기노조 임원들이 회의를 주재했고 사전 심의와 달라 대의원들이 거칠게 항의했는데도 순식간에 통과시켜 사전에 짜여진 각본이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경기노조 조대일 사무처장은 “경기 노조의 개입은 없었으며 예사안 심사과정은 대의원들의 동의와 제청 등 적법하게 이뤄졌다”면서 “사회도 노조측의 요구로 보게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부조합장들이 사전예산심의 의결했다고 하는데(부조합장들이 사전심의하는) 그런규정은 없다”면서 “S교통 노조 대의원들이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의무금은 각 단일사업장 노조가 상급 조합에 내는 상납금으로 총조합비의 30% 이내에서 납부토록 돼 있지만 300인 이상 노조의 경우 대의원들의 합의하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