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던 관내 거주 타지역 확진자인 A씨(73세, 남)가 치료 중 사망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천4동 거주자인 A씨는 지난달 14일 의정부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다 21일 퇴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성모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1차례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5일 오전 10시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포천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진행했으며, 같은 날 저녁 최종 확진판정을 받고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췌장 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후송 당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인공호흡기를 부착하고 혈장치료 등을 시도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12일 새벽 1시경 사망했다. 이에 의정부 성모병원 관련 관내 거주 사망자는 모두 2명으로 늘어났으며, 양주시는 현재 코로나19 사망자 장례관리 지침에 따라 장례절차를 진행중이다. 한편,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광적면 거주 여성 1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B씨(50대, 여)는 지난 4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에서 입국, 11일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양주시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의정부의료원으로 이
양주시는 2일 회천4동 행복주택에 거주중인 A씨(80대, 남)가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시 거주자 중 4번째 확진자이지만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양주시 첫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A씨는 지난 3월 12일 의정부 성모병원 8층에 입원, 치료 후 21일 퇴원했다. 의정부 성모병원 집단감염 발생 이후 지난 4월 1일 자차를 이용해 양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일 최종 확진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A씨와 함께 거주하는 가족 등 동거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시는 확진 판정 즉시 거주지 등의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관련 접촉자 등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 정보 등은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양주시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할 계획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긴급히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거주지 등 현재까지 파악된 이동 경로에 따라 즉시 방역소독을 진행중”이라며 “지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너무도 절실하다”며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 시청사 부설주차장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공휴일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을 위해 시청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청사 내 설치돼 있는 선별진료소 이용객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제기간은 오는 4월 4일부터 코로나19 안정될 때까지이며, 통제구역은 시청사 부설주차장 전 구역이다. 단,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경우 사전예약자에 한해 신원 확인 후 청사 부설주차장 출입을 허용한다. 선별진료소 이용객 외 모든 내방객과 소속 직원에게는 양주관아지 앞 주차장이나 건너편 교각 하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청사 부설주차장 통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사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말·공휴일에 시청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농협양주시지부(지부장 오주학)와 백석농협(조합장 이용재)은 지난 1일 백석농협 하나로마트 야외매장에서 ‘양주시 화훼농가 돕기를 위한 반려식물 생활화 실천운동’ 판촉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화훼 소비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양주시 반려식물 생활화 실천 운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화훼류 소비촉진 판촉행사는 4월 한 달 동안 소형 원예용 분화, 꽃 및 각종 관엽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편, 농협 양주시지부는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이번 판촉행사외에도 화훼농가지원을 위해 고객사은품용 화훼 나눔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학교급식 중단 등에 따라 소비가 크게 위축된 양주골 딸기 재배농가의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시민들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31일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미 지급이 결정된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 10만원에 더해 양주시민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추가 지급을 추진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우려 속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시민이 해당된다. 2월말 기준 양주시 인구는 총 22만2,435명이다. 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223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필요한 재원은 재난관리기금과 각종 투자사업, 행사성 경비를 축소·삭감해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시의회에서 추경안이 확정되면 시민 1인당 도 지급분에 시 지급분을 합친 총 2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양주시 지급분 10만원은 3개월 이내에 양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양주시는 시민 재난기본소득과 별도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소상공인에게 1회 50만원의 긴급 운영
양주시는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확진자가 입원해 있던 베스트케어 요양원의 종사자와 입소자 등 139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0일 종사자 49명 검사에 이어 오늘 하루 총 90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다. 앞서 검사 의뢰한 49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 30일 해당 요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채취한 검체는 신속한 진단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양주시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G1200번 버스’의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양주시에 따르면, G1200번 버스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양주시가 버스 노선 소유권을 갖고 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수업체가 한정면허로 일정 기간 노선을 운영하며, 운영비를 경기도와 양주시가 보전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권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G1200번은 총 8대의 버스가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을 거쳐 서울 중랑구 신내역, 망우역, 상봉역을 경유한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점인 덕정역 첫차는 오전 5시부터, 종점인 상봉역 막차는 오전 12시 5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하철 6호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으며 청량리 등 서울 동북권으로의 진입이 더욱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G1200번 버스 노선 신규 개통 등 다양한 서울 진입 노선 확충으로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양주시는 20일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관내 임산부 1,000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무료로 배부했다. 마스크와 손소독제 무료배부는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를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지원대상은 양주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등 1,000명이며, 1인당 KF94 마스크 5매와 손소독제 500ml가 지급됐다. 앞서 양주시는 관내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로부터 지난 2월 5만매의 마스크를 기부받아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임산부, 보육‧노인 시설종사자, 대중교통 종사자 등에 지원한 바 있다. 이어, 3월 추가로 기부받은 1만1천매는 이번 임산부 지원을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모두 배부했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기부받은 덴탈마스크 1만2천매를 관내 의료기관과 선별진료소 등에, 자원봉사센터 자체제작 면 마스크 5천매는 장애인센터와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가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으나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최
양주시 노인회가 성대 및 허리 수술로 의사소통 및 대외활동 등 시정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이성호 양주시장의 퇴진운동을 공론화 해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그해 9월 성대 부위 폴립 제거 수술로 인해 아직 정상 목소리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또 그 다음해인 2019년 2월에는 허리 수술을 하고 수개월 병가를 내 재활치료를 받아왔지만 회복 속도가 느려 1년이 넘은 현재도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이 시장은 대외활동은 물론 시민들뿐만 아니라 공무원들과의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그동안 악화된 건강상태로 인해 시정공백이 장기화 되자 산발적으로 제기됐던 이 시장의 자진퇴진 문제를 양주시의 원로그룹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회가 공개적으로 거론해 시민들 사이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가 결성한 ‘양주시장 퇴진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3월 10일 노인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호 시장의 본격적인 퇴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운동본부는 “현 이성호 시장은 장기질병으로 원활한 시장직무 수행이 매우 어렵다”며 “양주시의 발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2일 광적면 가래비 시장 일원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민·관·경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민‧관‧경 합동 방역활동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민 불안감 해소와 위축된 지역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양주시 방역소독반을 비롯한 새마을지회, 적십자봉사회, 소상공회, 광적의용소방대, 양주경찰서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새마을지회와 소상공회는 가래비장터에서 오일뱅크 LPG주유소까지, 적십자봉사회는 가래비장터에서 승리교 사거리까지 상가, 놀이터, 버스정류장 등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광적 의용소방대와 양주경찰서는 그 외 골목길, 상가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시 방역소독반은 방역차량을 활용, 광적면 시가지 이면도로 곳곳에 소독약제를 살포하는 등 세밀한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방역활동에 동참해 준 사회단체와 양주경찰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가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