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베드로병원이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클리닉'을 개설했다. 3일 성베드로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격리 해제 후 후유증이 우려되거나 혹은 완치 후 일상 복귀 중에도 여전히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회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롱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이후 겪는 후유증을 일컫는 말로 기침, 만성피로, 흉통, 후각 상실, 어지럼증, 생리불순, 성 기능 저하, 탈모, 요통 및 경추통 등이 있다. 이에 코로나에 감염되었던 환자들이 겪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분야별 검사를 진행하는 A, B, C형 건강검진이 요구된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대표원장은 "코로나 완치 후 발생하는 후유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추적 관찰, 적절한 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비뇨의학과, 종합검진센터, 재활운동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어 후유증에 대한 심층적인 협진이 가능하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송산팰리스아파트 경로당 김옥분 회장이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김옥분 회장은 평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웃어른을 공경하여 경로사상 계승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93세 되신 홀시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형제간에 우애롭게 생활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무료 식사제공과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독거노인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 회장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송산2동 통장직과 경로당협의회(분회) 회장직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의정부소방서 소속 119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가 기적적으로 소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의정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 01시 07분경 의정부동 소재 주택에서 한 주민이 가슴 답답함을 호소 후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금오2구급차와 흥선3구급차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금오2구급차 대원(소방위 이종주, 소방교 조아라, 소방사 김현수)은 현장 도착 즉시 환자 평가를 실시하였고, 무의식·무호흡·심실세동이 관찰되어 제세동 실시·흉부압박·기도확보를 시행하는 등 기본 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뒤이어 도착한 흥선2구급차(소방장 옥선욱, 소방사 김현석, 강미래)는 영상전화를 통해 스마트의료지도를 받으며 정맥로 확보 및 수액처치, 양압환기를 시행하는 등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동시에 전문구급장비인 기계식가슴압박장비를 환자에게 적용, 효과적인 가슴압박을 실시한 결과 환자는 현장에서 자발순환회복하여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조아라 소방교는 "인지되지 않은 심정지로 자칫 환자 예후가 안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신속한 현장대응 및 전문심폐소생술 팀워크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바름터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가 지난 15일 여성장애인 레진아트프로그램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는 ▲여성장애인 모델 제시, ▲장애인 성공 사례발표, ▲장애인 리더십 강좌, ▲장애인의 권리증진, ▲장애인의 편견 및 차별금지, ▲기타 상호 업무추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협력사업 등 여성장애인의 필요한 교육과 변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바름터와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장애인을 위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및 상담과 관련 교육 등을 제공·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사회복지 인프라 및 인적자원으로 여성장애인 레진아트 프로그램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성과장애인권익성장센터는 여성장애인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장애인에게 상담 및 복지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성장애인 자립지원, 지역사회 참여, 정신건강 및 심리지원,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이사 김광회,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연구용역 수립' 수행업체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구도심 상권활성화구역은 2014년 의정부제일시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청과야채시장 등 3개의 전통시장과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녹색거리, 로데오거리 등 3개의 상점가 및 행복로, 부대찌개 거리가 지정됐다. 현재 재단은 상반기 공모 예정인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구도심 상권활성화 구역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현황조사를 통해 상권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다루는 연구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낙후된 구도심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5년간 최대 120억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개선(H/W) 및 활성화(S/W)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중소기업벤처부 2022년 상권르네상스 공모사업 선정을 목표로 상권활성화구역을 설정하고, 상권의 특색에 맞는 체험형 상권시설조성, 특화상품 및 브랜드 개발, 테마존 운영, 상권홍보,
농협 의정부시지부와 의정부농협은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의정부시 신곡동 사과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및 범농협 영농지원 전국동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의정부시 도시농업과와 범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봉사단, 의정부농협 여성단체(고향주부모임·농가주부모임·부녀회) 회원 등 25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 및 여성단체 등은 사과나무 꽃따기 작업에 일손을 거들었다. 일손돕기에 나선 이시용 의정부시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에 기관단체 및 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명수 의정부농협 조합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영농지원방안을 추진하고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고산동 소재 한 신축건물 지하주차장 쓰레기수거장에 개인정보가 담긴 약국 처방전 약 100여 장이 파쇄되지 않은 채 그대로 버려져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일고 있다 쓰레기수거장 재활용품 마대자루 안에 버려진 처방전에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처방된 약의 종류 등 개인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 더욱이 처방전을 쓰레기로 버린 A약국은 지난 12일 의정부시약사회가 문제의 소지가 있음을 안내했지만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아 유출된 처방전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개인정보보호법(제73조)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아 개인정보를 분실, 도난, 유출, 위조, 변조 또는 훼손당한 사람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약국 처방전은 관련법에 따라 2년동안 보관하여야 하며, 2년이 경과하면 지체없이 파기하도록 규정돼 있다. 약사법에서는 개인정보와 관련된 규정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지는 않지만 제87조 '비밀 누설 금지'에 의거해 약사는 약사법이나 다른 법령에 규정된 경우 외에는 의약품을 조제·판매하면서 알게 된 타인의 비밀을 누설
경기북부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상인회(회장 허점두)가 지난 16일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이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다양한 경제주체가 참여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경기도 사업 중의 하나로 의정부시 청과야채시장이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번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식은 모두가 함께할 수 있고 상생할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김치만들기체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는 오는 9월까지 매주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허점두 의정부청과야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토요장터 운영을 통해 도매시장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청과야채시장으로 거듭나겠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청과야채시장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청과야채시장 토요장터 개장을 매우 축하드리며, 장터운영으로 청과야채시장이 시민에게 공유적 가치 공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3일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오마을상인연합회가 주최한 쌈지공원 식목행사에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동오마을상인연합회원 및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동오마을 쌈지공원내에 초화류 식재와 함께 잡초제거,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리도 함께 병행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은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상점가의 환경 조성’을 하고자 관내 16개 상인회를 대상으로 계절별 초화류 화분 식재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에 초화류 식재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맞춤형 환경조성하여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최종 7개 상인회가 선정됐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이번 식목행사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G&B프로젝트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초화류 화분 및 녹지대·화단 자투리공간 식재로 다시 찾고 싶은 상가 조성을 위해 뜻깊은 행사였고, 상인회원들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수곤 동오마을상인연합회장은 "동오마을 쌈지공원이 삭막하고 너무 허전했는데, 전통시장·상점가 G&B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0여 곳의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과 부활절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만든 부활계란 바구니를 직접 방문해 선물할 예정이다. 2010년부터 협력병원을 대상으로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영성(靈性)을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시작한 이 행사는 2014년부터 원목팀 수녀,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직접 부활계란 선물 바구니를 만들어 나누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실시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활절을 맞아 예수님의 부활과 더불어 코로나19 종식과 일상 회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중단되었던 행사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의정부, 양주, 동두천, 연천, 포천, 철원 등 인근 지역 협력병원 및 지역 유관기관들을 방문한다. 이상훈 영성부원장 신부는 축복식을 통해 "정성을 담은 부활계란 선물을 전달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우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 의료진들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지금도 감염병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협력병원 원장님들과 지역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부활계란 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