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집중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지난해 208억 원에 달하는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21일 밝혔다.도내 31개 시군에 배치된 94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들이 수급권자들에 대한 집중 관리로 ▲중복처방 ▲약물과다 ▲의료쇼핑 등의 행위를 막고, 최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조치한 데 따른 결과다.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671억 원에 달했던 의료수급권자 6,081명에 대한 진료비는 지난해 463억 원으로 31.1% 감소했다.이와 함께 급여일수 또한 지난 2017년 643만5,135일에서 지난해 632만709일로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동일한 수의 의료수급권자들에 대한 진료비와 급여일수가 불과 1년 만에 크게 감소한 것은 도내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급여 관리사들의 집중적인 사례 관리가 실효를 거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도내 31개 시군 곳곳에 배치된 94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들은 집중적인 전화상담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와 함께 도가 실시한 '시군 사례관리 컨설팅'과 '의료급여 현장점검' 또한 큰 몫을 했다.도는 진료비 절감 실적이 저조한 시군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일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에 맞춰 3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3급 전보 2명, 4급 전보 23명, 5급 승진 11명, 5급 전보 86명, 6급 이하 전보 424명, 임용후보자 신규 임용 136명 등 총 682명 규모이다.도교육청은 이번 3월 1일자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을 통해 본청 1실 4국 30과 125담당을 1실 5국 31과 128담당으로 재편해 민선 4기 주요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미래교육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본청 기능 조정에 따라 감축된 인력은 교육지원청에 새롭게 설치하는 학생지원센터 등 학교 현장 지원 인력으로 재배치했다.특히, 지난 1월 1일자 경기도교육청 공채 출신 최초 여성 국장을 기록했던 오문순 안전지원국장이 신설되는 초대 교육협력국장을 맡아 학교와 마을, 지자체, 지방의회 등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또한 미래교육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공유체계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에 신설되는 교육정보담당관에 직무전문성을 고려해 전산서기관인 이영일 교육정보기록원 사이버안전센터장을 임명했다.경기도교육청 최병
오는 3월 13일은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되는 날이다. 비록 이번 선거의 투표자격이 해당 조합원으로 한정되기는 하지만, 우리 농업의 든든한 기둥인 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인만큼 좀 더 많은 일반 시민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에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 대하여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 예전에는 각 조합별로 자체 규정에 따라 조합장선거가 실시되어 왔으나 선거과정에서 돈선거, 조직선거 등 불법행위가 나타나자 이러한 병폐를 근절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선관위에서 이들 조합장선거를 위탁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 후 선거관리의 합법성․공정성․경제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단위 조합별로 따로 실시되던 선거를 모든 조합이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인 것이다.조합장선거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제한․금지사항이 있는데 이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조합장 임기만료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는 누구든지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받은 유권자인 조합원은
실거래가 보다 가격을 높이거나 낮추는 이른바 업다운 거래를 하고 거짓 신고한 사람들이 대거 경기도 특별조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도내 거짓 신고 의심 사례 2,443건을 특별조사 한 결과, 거짓 신고자 61명을 적발하고 과태료 2억5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또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70건 140명은 세무서에 통보해 양도세 탈루 등의 세무조사를 요청했다. 이번 특별조사대상 2,443건은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 동안 시군에 신고 된 실거래가 내역 가운데 업계약 또는 다운계약 등 거짓신고가 의심되는 사례를 선별한 것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하남시 A아파트 소유주 B씨는 3년 내에는 전매를 할 수 없는데도 이를 불법전매하면서 프리미엄 3천만 원을 받고 실제 거래신고 시에는 6천만 원으로 거짓 신고한 사실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하남시 C아파트 소유주 D씨 역시 프리미엄 시세가 1억 원인데 실거래가를 6천만 원으로 4천만원 정도를 다운 계약해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며, 남양주시의 E아파트는 정상적 거래와 신고가 이뤄졌으나 소유주와 매수자가 모자 관계란 점에서 불법증여가 의심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대운 의원(더민주, 광명2)이 19일 경기도의회 제333회 임시회 발언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대한 경기도 공공의료 기능의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최근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수원·안성·이천·의정부·파주·포천)에서 총 847명의 인력 증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의료원이 공공의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의료취약 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정 의원은 "기존 도립병원의 경우 설립 당시와는 달리 이제는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 공급이 충분하므로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북부지역에서 도의료원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도내에서 대표적인 낙후지역을 예로 들어 "포천의 경우 넓은 면적과 인구고령화 등으로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한 이전신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정 의원은 연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연천보건의료원의 도의료원 전환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촉구하면서 "재정자립도, 인구 수, 의료 수준 등 모든 면에서 여건이 열악한 연천군의 상황을 고려할 때, 도내 지역 간 의료불평등 해소 및 의료서비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은 지난 19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평소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탁월한 입법성과를 통해 위원회 위상제고에 공헌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철(동두천2), 김용찬(용인5), 서현옥(평택5) 의원을 '우수위원'으로 선정하고 공로패를 수여했다.이들 세 의원은 제10대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출범 후 성실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특히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은 물론, 안행위 동료 의원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높다고 할 수 있다.김동철 의원은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행정사무감사에 임했던 것이 동료의원들과 위원회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도정을 바라보고, 도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용찬 의원은 "항상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서현옥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바라보고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함종식)는 오는 2월 26일~27일 양일간에 걸쳐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후보자 등록 신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7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후보자의 기호를 추첨으로 결정한다. 이번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어야 하며, 해당 조합에서 정하는 피선거권 결격사유 등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또한 이번 조합장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2월 27일부터 3월 2일 사이 해당 조합별로 지정한 기간 내에 열람장소를 방문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조합에 문의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선거권자는 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다고 인정되면 열람기간 중에 해당 조합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는 이번 열람기간과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3월 3일에 확정된다. 한편 의정부시선관위는 선거권이 있는 유권자라 하더라도 선거인명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면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으므로, 열람기간 내에 본인 등재여부 및 개인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무단투기 제로·클린 의정부시 만들기' 사업의 첫 걸음으로 상습 무단지역인 공한지(空閑地)에 대한 대규모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19일 밝혔다.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동 601-8번지 일대에 위치한 공한지는 그동안 토지 소유주가 주민들을 위한 무료 주차장으로 개방해왔다. 하지만 별도의 관리 인력이 없는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면서 해당 지역은 상습 무단투기 지역으로 전락했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불편신고가 끊이지 않았다.이에 시는 지난 13일 공무원과 청소대행업체 직원 등 20여 명을 동원해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단행했다. 포클레인과 집게차, 고소작업차 등 중장비를 총동원해 오랜 기간 적치돼 있던 무단투기 폐기물 약 20톤을 수거했다. 또한 환경정비를 마친 공한지에는 무단투기 감시카메라(CCTV)와 거점배출시설을 설치해 불법 무단투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이종태 자원순환과장은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번 환경정비 작업은 무단투기 없는 의정부시 만들기를 위한 작지만 힘찬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거점배출시설 설치, 무단투기 예방 현수막 게시, 로고젝터 설치 등 불법 무단투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 제한을 받고 있는 구역 내 거주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2018년도에 사용한 생활비용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 거주하고 있는 세대이면서 월 소득이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세대이다. 다만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통계청 발표 452만7622원) 이상인 세대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지원금은 최대 60만원이며, 지원항목으로는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주민생활에 사용된 비용이다.신청대상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시 홈페이지(www.ui4u.go.kr) 고시ㆍ공고란, 동 주민센터 및 의정부시 도시과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 도시과(031-828-2354)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체육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18일 의정부시청 중회의실에서 임원 및 이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시 체육회는 이번 이사회에서 의정부시체육회 이사 사임 및 선임, 감사 재선임(안), 체육회 규정일부 개정(안), 2018년 의정부시체육회 감사결과 및 세입·세출예산 변경과 사업계획(안), 신규단체(의정부시스노쿨링협회, 사단법인 의정부시스포츠클럽) 가입승인(안),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결과에 따른 포상기준(안), 신규직원 채용 결과보고 및 경력산정(안)을 주요안건으로 상정해 이사들과 심의.의결했다. 이어 인사위원회·운영위원회 개최 결과보고 및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체육행사 보고가 이어졌다. 안병용 시장은 "여기 계신 이사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준 덕분에 체육회가 맑고 투명한 운영으로 신뢰를 얻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권역별 스포츠센터 건립과 체육인에 대한 지원에 힘을 실어 시민의 건강과 의정부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