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의정부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농협임직원을 대상으로 농촌봉사단(함께나눔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8일 의정부시 자금동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해 농협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해 폐농자재 수거 및 퇴비주기 작업을 진행했다. 일손돕기에 참석한 의정부농협 김명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정부농협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봉사단장인 이시용 농협지부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니어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 44명에게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3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의정부 관내 서민금융기관인 의정부농협, 중앙새마을금고, 믿음신협, 신우신협 등에 배정되어 근무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올해 1월 1일 모집공고를 통해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발 대상은 의정부 시민으로 60세 이상 된 어르신으로, 응모자중 44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시니어 금융업무지원단의 주된 업무는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ATM 사용법 안내와 통장 정리 및 민원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일 3시간, 주 5회, 월 최대 60시간을 근무할 수 있으며, 보수는 주휴수당, 4대보험을 포함한 기본급이 712,000원이며, 년차수당, 부대경비 등을 더하면 월 최대 약 741,700원 이상의 보수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에게 보람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니어 금융지원을 받게 되는 의정부농협 등 수요처
의정부 성베드로병원은 최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개소해 코로나19 증상과 구분이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기존 외래, 입원 환자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끔 별도의 공간에 마련됐다. 신속한 시스템 체계를 갖춰 24시간 이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전 검사 시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표 작성으로 접수 전 검사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대표원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일상 회복에 힘쓸 것"이라면서 "보다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민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 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재택치료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미신고 및 거짓 신고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주택임대차 신고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 초과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인 주택임대차의 신규, 변경, 해지 계약 등이 모두 해당된다. 단, 계약금액의 변동이 없는 갱신계약은 제외된다. 신고 방법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이고, 거래 당사자 또는 거래 당사자로부터 위임받은 자가 주택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계약서 제출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온라인(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도 가능하다. 지난해 6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으로 도입된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었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라면서 "계도 기간에 주택 임대차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거짓 신고를 했다면 계도 기간 종료 후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을 올해 3월에서 12월까지 10개월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인센티브 10% 확대 지급을 통해 지역화폐 발행금액을 782억 원(전년 대비 95% 상승)으로 늘림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영업시간과 모임인원 제한으로 타격이 심각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과 경기 활성화가 기대만큼 이루어지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기의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의 필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위한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지역화폐운영협의회 심의를 통해 당초 2월까지 예정됐던 인센티브 10% 확대 방침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의정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선불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월 최대 충전한도는 40만 원이며, 올해 12월까지 매달 인센티브 최대 4만 원을 지급한다. 구매 및 충전은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또는 NH 농협중앙회은행 11개소에서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점포 확인은 시홈페이지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능하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및 서울 북부권 등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양주축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훈, 이하 양주축협)이 21일 의정부시 이웃돕기 창구에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의정부 시장실에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정훈 조합장을 비롯해 이승직 상임이사 등 임직원 4명이 참석했다.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양주축협은 2013년부터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훈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매번 의정부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의정부시의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의정부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양주축협은 최근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는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우막산순대국(대표 박성진), 아이엔맘(대표 김정연), 로메이키친(대표 황종욱)과 함께 '녹양 더 나은 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하는 우리’란 목표에 따라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를 지지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녹양 더 나은 가게' 1호인 우막산 순대국 박성진 대표는 "작은 나눔을 실천한 것뿐인데 이렇게 현판을 제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을 통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완식 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약속해주신 '녹양 더 나은 가게'의 대표분들에게 감사말씀을 드린다"면서 "복지관을 통해 전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나눔 가게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녹양 더 나은 가게'란 지역사회 내 더 나은 삶을 위한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는 모든 사업장을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행복
전국 보험왕 박명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이사(보험재무담당사)가 신속항원 검사키트 1,000개를 의정부시에 기부했다. 박명화 이사는 2007년 입사 후 10년 연속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엔 미래에셋생명 챔피온(전사 1위)을 달성해 보험왕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박 이사는 이와 같은 자신의 성과가 의정부시민들에게 받은 사랑때문이라며 2020년 마스크 대란이 났을 때도 마스크 2,000장을 시에 기부한 바 있다. 전달식은 지난 16일 의정부시청 시장실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명화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이사, 최용석 닥터뷰치과 원장, 장연국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박명화 이사는 "공무원인 남편을 통해 신속항원 검사키트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자가진단 검사키트를 구하기가 더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들어 기부하게 됐다"며 "최용석 닥터뷰치과 원장과 함께 1,000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자가진단 키트가 품귀 현상이 있음에도 힘들게 확보한 물량을 전부 시에 기부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부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많은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보험왕과 동시에 기부왕의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침체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중이다. 16일 재단은 '소상공인 VMD컨설팅 및 점포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지난 9일 공고해 신청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VMD는 V(visual-시각)와 MD(merchandiser-상품계획)를 결합한 말로 '상품 연출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표현하여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방법'을 말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 6개월 이상 영업중인 업소로, 소상공인기본법에 따른 소상공인이거나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소기업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점포는 VMD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고, VMD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한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30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최근 지역사회에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점포 이미지개선 및 매출향상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시가 최근 횡단보도나 인도 등에 과도하게 설치하고 있는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이하 볼라드)'으로 인해 일반인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10일 나타났다. 특히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볼라드 설치시 전면(前面)에 '점형블럭'을 설치하도록 한 법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무작위로 설치해 비난을 사고 있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횡단보도나 인도 등에 차량진입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도로안전시설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법 시행규칙(별표2)에 따르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은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방해하지 아니하는 범위 내에서 설치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설치시 높이는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80~100센티미터로 하고, 그 지름은 10~20센티미터로 규정하고 있으며, 간격은 1.5미터 안팎으로 띄어 설치하도록 했다. 또 보행자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힐 때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의정부시가 최근 횡단보도 등에 설치한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의 간격을 재본 결과 좁게는 1.2미터에서 넓게는 2.0미터에 이르는 등 들쭉 날쭉한 상태였다. 또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