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14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포천시의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에 대한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포천시, 포천시의회, 김영우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사격장대책위)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사단법인 자치분권연구소에서 주관했다.이날 사격장대책위 및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GTX 도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통일시대를 대비해 GTX C노선 연장을 제안하고 시 전략으로는 차량기지 제공 및 중간역 최소화를 제시했다.세미나에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박순자 국회의원(안산단원구을)은 축사를 통해 "박윤국 포천시장과는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남다른 인연으로 도정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매진한 바 있었고, 오늘 포천시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 국회세미나에 참여한 포천시민의 지대한 관심에 다시 한번 놀랐다"면서 "국토교통위 위원장으로서 포천시가 접경지역으로 안보의 최전선이 아닌 남북경협
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지난 13일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 국민참여 정책 컨퍼런스'에서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도교육청,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접수, 채택, 실시율, 자체 제안 프로세스, 집단지성 활용실적 등을 심사 후 8개 기관을 선정했으며 이 중 5개 기관이 국민정책참여 컨퍼런스 발표대회를 진행해 심사위원(70%)과 청중평가단(30%)의 평가를 통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시민중심 소통 1번지'로 우뚝 서는 계기를 마련했다.시는 혁신의 시작은 제안이고 제안은 곧 소통이라는 대 주제를 가지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을 활성화했으며 기존 체계와 달리 접수단계부터 시민이 공감하는 맞춤형 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이 시정에 반영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단계별 플랜을 추진했다.또, 직원의 제안 활성화를 위해 제안 창구의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열린 감동 퍼실리테이터를 운영, 맞춤형 과제 발굴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디자인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체납자 16명 올해 처음 공개대상 포함체납액 1,23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3억 원 감소경기도가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 2천536명의 명단을 14일 추가 공개했다.이날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체납자는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자이다.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했으며 2018년 현재 명단 공개자는 기존 공개자 포함 총 2만1,135명이다. 이번에 신규로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 1,978명, 법인 558개로 체납액은 개인 868억원, 법인 369억원 등 총 1천23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체납액 1,690억 원 보다 453억 원 감소한 규모다. 특히 이날 공개 대상에는 과태료나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16명이 처음 포함됐다. 도는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체납규모는 1천만~3천만 원이 1천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737명으로 가장 많은 37.3%였다. 이번 신규 공개자 중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13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사업의 시군별 편차와 하천의 징검다리 위험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날 권재형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 사업의 시군별 선정 및 사업추진이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30억원이 넘는 사업을 2017년 안산시 등 9개 시군에, 2018년엔 안산시를 포함하여 5개 시군에만 편중 시행하였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군별 편차없이 균형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정용식 건설국장은 "다각적으로 사업추진 중이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시군별 균형있는 사업 추진에 신경쓰겠다"고 답했다.또한 권 의원은 지방하천에 설치된 석재 징검다리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남녀노소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방하천의 자연석 징검다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매년 시군 수요 파악과 함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이에 정 국장은 "자연석 현황 파악도 해보고 지원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권 의원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에 사망자 발생 지역이 빠져 있는 점을 지적하며, "양평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 양평, 포천 등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구성원이 고른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의원은 "최근 용인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인권과 관련된 사안에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의해 기구화 되어 있는 학생인권옹호센터의 학생인권옹호관이 개입을 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따져물었다.특히 최 의원은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나 학생인권침해에 사건에 있어, 적법한 절차나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지 않으면, 어느 한쪽은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된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이 고른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최 의원은 용인에 있는 청각장애특수학교의 운영 상황과 학생들이 어떤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를 묻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행복한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줄 것"을 교육장들에게 당부했다.최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최근 이재정 교육감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경기도가 평화통일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구토, 설사 등이 주 증상, 특히 어린이들 취약해산물 섭취, 지하수 이용 주의 필요…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중요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출건수 908건의 56%인 507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월별 검출 건수를 보면 12월이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67건, 11월 56건, 2월 48건 등으로 타 계절에 비해 겨울철 검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연구원은 올해 11월 들어서만 47건의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철저한 겨울철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일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경영평가 실적, 예산집행 투명성, 기금 원금 사용의 적정성 등 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먼저 신정현 의원(더민주, 고양3)은 경기연구원에 대하여 "연구원은 베일에 쌓인 기관이다"라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에 대한 답변 불성실과 답변 자료의 부실 등 감사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올해 경영평가 결과 전년도보다 2.3점 하락했고 특히 재정정보관리 분야가 54.6으로 가장 낮은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기재정계획이 2개년 동안 작성되지 못하였고 그 부분에서점수가 깎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채철 의원(더민주, 성남5)은 경기연구원의 미집행액이 매년 20% 가량이나 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을 방만하게 수립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2010년부터 기금 원금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경기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금을 사용할 수는 없는데, 조례에 위반한 재정운영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강식 의원(더민주, 수원10) 역시 "경영평가에서 재무예산관리 부분 점수가 현저히 낮은데 몇
최고위급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해 국제행사에 참석한다.북측대표단이 남측 지자체를 찾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으로 지난 2010년 정부의 5.24조치 이후 중단됐던 남북교류 협력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 7명의 방남 신청에 대한 통일부의 승인이 지난 12일 완료됨에 따라 북측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앞서 통일부는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백태현 대변인의 정례브리핑에서 "리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1월 14일 오후에 방남할 예정"이라며 "오늘 통일부는 이들의 우리 측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는 경기도와 (사)아태평화교류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회의로, 과거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아태지역 평화교류를 논의하는 자리다.오는 16일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북측대표단 7명을 포함해 일본,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호주 등 해외 8개국 및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에서 의정부시 새마을회를 비롯해 의정부시 여성단체협의회,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한국생활개선회 의정부시협회, 제2군수지원사령부, 제1921부대, 제3398부대 등 자원봉사자 600여 명과 함께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를 개최했다.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 2100상자(단위 10kg)는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장을 찾아 부인과 함께 직접 김장김치를 담근안병용 시장은 "매년 개최되는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는 관내 기업,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자생단체의 후원으로 소외계층에게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로, 추운 겨울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김장나누기 행복곱하기' 행사는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으로, 독거노인과 사회복지 시설 대상자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해 이웃의 따뜻함과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의정부시의 최대 현안 사업인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보상협의회가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앞서 시는 지난 7일 토지소유자 5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설치했다.보상협의회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민자유치과장의 보상 대상 토지 및 물건 현황, 향후 일정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 청취 및 사업시행자와 감정평가사들의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보상대상 토지는 898필지, 소유자수는 397명에 이르며, 이번 주부터 감정평가업자의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감정평가에 의한 보상금액 산정 절차를 거쳐 12월경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성인 부시장은 "사업구역 내 지역주민들의 지대한 협조와 협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상과 이주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의정부시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