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의 대표 음식문화 축제인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에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부대찌개 거리(호국로 1309번길 일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열린 부대찌개 축제에 4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와 약 20%이상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화합·참신·다양성'을 컨셉으로 꾸며졌다. 특히, 대형솥단지를 활용한 부대찌개 퍼포먼스는 각 업소에서 사용하는 햄, 소시지 등의 재료를 직접 가져와서 한곳에 넣어 요리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시식행사로, 각 업소들 간의 화합뿐만 아니라 의정부시 전체 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로 진행돼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참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온가족 건강요리 경연대회·어린이마술쇼와 다양한 체험홍보관 및 경기도 부대찌개 맛집 판매관을 운영했으며, 그 이외에도 다양한 무대공연과 시민참여를 위한 명품노래자랑, 스탬프 이벤트 및 경품추첨 등 각양각색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박길순 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장은 "부대찌개 축제는 의정부시 대표 음식문화 축제로, 내년에도 올해처럼 많은 볼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9일 경기도 북부청사 앞 특설무대에서 시승격 55주년과 제4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더불어 민선7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비전 동영상 상영과 각계각층의 시민들과의 비전선언문 낭독을 통해 의정부시 최초 3선 시장으로서 시정구상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민선7기의 비전을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비전선언문은 ▲복합문화 융합단지, C.R.C.안보테마 관광단지, 국제아트센터, 액티브 시니어시티, 나리벡시티 등의 건립을 통한 '100년 먹거리의 문화 경제도시' ▲광역철도망 구축, G.T.X., 주차장 증설, 복합기능 버스터미널 건설 등을 통한 '시민 중심의 선진 교통도시' ▲을지대학교 캠퍼스 및 부속병원 조기완공, 혁신교육, 평생교육비전센터 활성화, 청소년 힐링 복합 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한 '일류 수준의 교육 선도도시' ▲온종일 돌봄센터 설치, 청년맞춤형 주택정책 지원, 고령사회 대응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한 '시민 맞춤형 복지도시' ▲평화통일 특별도 추진, 경기북부연구원 유치, 경원선 복원, 사회적 재난예방통합시스템 및 여성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통한 '통일과 안전 중심의 행정도시'로서 의정부의 가치를 높여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1월 1일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시스템 참여와 지역별 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조했다.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신입생 모집‧선발‧등록 등 모든 절차를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입학지원시스템이다.'처음학교로'를 통한 원아 선발은 개별 유치원장이 입력한 선발기준번호, 유아 주민등록번호, 접수 순서를 난수로 하여 무차별방식 추첨을 진행하므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학부모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순위대로 3개 유치원을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되었다고 하더라도 3일 이내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법정저소득층·국가보훈대상자·북한이탈주민대상자 가정의 자녀 등 우선 모집대상 원서접수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이며, 일반모집은 같은 달 21일~26일 진행한다. 우선 모집 결과는 11월 12일, 일반모집 결과는 12월 4일 시스템을 통해 발표된다.경기도교육청은 사립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확대를
소풍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DMZ 일원 민통선 내 유일 미군반환공여지 '캠프 그리브스'에서 복합 문화예술 축제가 펼쳐진다.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오는 27~28일 양일간 캠프그리브스에서 가을 시즌 종합 문화 예술제 'DMZ 탈바꿈 평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캠프그리브스'를 DMZ 의미와 가치를 담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드는 'DMZ 평화정거장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문체부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DMZ 평화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시 및 거리공연과 함께 특별공연,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기획됐다.먼저 27일에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DMZ 탈바꿈 콘서트'가 진행되며, DMZ의 풍경을 영상과 소리 음악으로 보여주는 미디어 공연 'DMZ 사운드 스케이프', 양금과 콘트라베이스를 바탕으로 우리 소리를 재해석한 '개막 민요공연', 평화의 시 낭송 등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이어 양주 별산대 놀이와 황해도 강령탈춤이 한데 어우러지는 '탈춤 연희 판', 국악과 재즈를 결합해 남북한의 소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기북부 다중이용시설 건축물 등 3천3백여 동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1만8천여 건을 개선 조치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북부소방재난본부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의 중간점검 결과로, 북부소방재난본부 및 11개 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반 등 총 123명의 인원이 참여해 이뤄졌다.'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및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올해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점검 결과, 2천7백여 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천여 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또한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 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본부는 이를 위해 지난 10월 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화재안전특별조사 1단계 중간점검회의'를 열어 그간의 추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콘서트' 환송음악회에 참석한 미2사단 장병들 감동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0월 15일 53년간 의정부에 주둔해온 미2사단의 평택 이전을 앞두고 환송음악회를 마련해 긴 시간동안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환송음악회에 참석한 미2사단 관계자들은 감동적인 콘서트를 마련해 준 의정부시와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평택으로 가더라도 의정부시민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군부대와 의정부, 그 긴 인연의 시작...1953년 7월 휴전이 발효되자 우방국 철수군을 바라보며 불안해하는 한국인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려는 듯 의정부에 영구히 주둔할 군사령부가 건설되었다. 1953년 전후로 거대한 미군기지들이 의정부에 들어서기 시작한 것이다.가능동의 자갈과 돌뿐인 벌판에 담당하는 미1군단 사령부의 영구 콘셋 막사(반원형 막사)들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당시 미군이 1954년 5월까지 재건하거나 건설한 학교, 고아원, 병원 등은 350여 곳에 이른다.처음 미1군단 사령부가 들어선 가능동의 사령부는 캠프 잭슨이었으며, 시민들은 이 부대를 그냥 군단이라 불렀다. 캠프 잭슨으로 가는
경기천년을 기념해 제정된 '경기도민의 날' 첫 번째 행사가 지난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군의원, 전직 도지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고려 현종 9년인 1018년 서울의 외곽지역을 경기(京畿)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고려사 지리지 기록에 따라 올해를 '경기 천년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경기천년을 맞아 도민의 일체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018년을 뜻하는 10월 18일을 경기도민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도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전에는 경기도민의 날이 없었다.이날 기념행사는 '경기도민헌장 낭독', '경기도민상 시상', 경기균형발전 비전 선포, 도민 1018명이 친환경 소재 비둘기를 날려 보내는 '평화천년 기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민헌장은 도민의 날 지정과 함께 제정된 것으로 경기도민의 정신과 행동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헌장은 경기도를 수도 서울을 안고 있는 국가의 가장 큰 웅도(雄道)이자 통일 한국을 대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전초기지로 정의하고 ▲민주주
다수 시민, 가파른 산책로 '통학로'로 부적합해...다른 대안 없나?의정부교육청, 22일 '산책로' 점검 후 준공 승인 여부 결정 예정안정성 문제 제기에도 준공 승인시 의정부시청, 교육청 책임져야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21조의2 '도시공원부지에서의 개발행위 등에 관한 특례'에 따라 의정부‧호원‧가능동 일원 86만4천955㎡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중인 롯데캐슬 아파트와 직동근린공원이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통학로'가 준공 승인의 최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직동근린공원 조성사업은 '특례법'에 따라 의정부시가 민간사업자를 선정, 해당 부지 중 30%는 아파트 사업을 통해 민간이 투자비를 회수하도록 하고, 나머지 70% 부지는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 하는 조건으로 진행된 사업이다.이에 민간사업자는 롯데건설를 시공사로 선정하고 1850세대의 아파트 건설 허가를 얻어 지난 2016년 공사를 착공해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앞서 의정부교육지원청(이하 의정부교육청)은 의정부시청 및 민간사업자와 사업계획 승인 협의 당시 롯데캐슬 아파트단지에서 가까운 곳에 소재한 '호동초등학교'가 과밀학급에 해당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20일 이천아트홀에서 도내 학원에 근무하는 외국인강사 1,89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다양한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강사가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학원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연수에서는 ▲이민자 준수법, ▲학원 강사 준법내용, ▲한국 문화의 이해, ▲한국 학생의 이해 등을 안내했다.학원 강사 준법내용은 각종 학원 관련 정책과 범죄예방 사항 등을 안내하였으며, 특히 강사의 특성상 학생 대상 직종임을 감안해 민감한 성범죄 교육도 실시됐다.한국문화의 이해는 우리나라 문화를 소개하고, 한국 학생의 이해는 전주대학교 박영우 교수의 강연으로 한국 교육의 특성과 청소년들의 이해 등이 강연됐다.경기도교육청 김명희 평생교육과장은 "외국인 강사들은 입국후 1회 이상 연수를 받아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문화의 이해를 넓히고, 현장에서 잘 적응하도록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산화질소 45% 제거돼…공인인증기관 테스트 결과 입증시울시 '광촉매' 활용한 도로포장 신기술 도입…확대 전망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이 광촉매을 활용한 가드레일 설치만으로도 저감효과가 있다는 시험결과가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질소산화물은 질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연소과정에서 공기 중의 질소가 고온에서 산화돼 발생하며, 교통량과 일광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급성 중독시에는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물질이다.28일 카리스가드레일 관계자는 "광촉매 성능평가 테스트 결과, 45%의 이산화질소가 제거됐다는 시험성적서가 나왔다"고 밝혔다.플라스틱 가드레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주)카리스가드레일(대표 유철)은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광촉매(TiO2)물질을 가드레일 겉표면에 뿌리는 방식이 아닌 분말로 만들어 가드레일 원료와 배합, 가드레일 외부에 2mm정도 두께로 녹여 압출 성형하는데 성공했다.이에 카리스가드레인은 특허청으로 부터 '질소산화물 제거 가능한 가드레일' 특허증을 취득하였으며, 지난 10월 18일자로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카리스가드레일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