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에 좋은 먹거리 설사를 할 때는 기름기가 많거나 너무 차가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하므로 분유를 좀 묽게 타는 것은 좋지만 당분이 많은 주스나 음료는 피합니다. 전해질 공급도 중요하지만, 초기에는 끓인 물만으로 충분합니다.찹쌀과 멥쌀죽 「본초강목」에 ‘찹쌀죽은 기력을 내게 하고 위장의 냉증과 설사·구토를 낫게 한다’고 했듯이 찹쌀은 성질이 따뜻한 음식으로 설사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입니다. 찹쌀과 멥쌀 한 컵씩을 옅은 갈색으로 볶은 후 800㎖의 물을 넣고 약한 불에 끓여 죽을 쑤어 먹입니다. 도토리 설사에는 도토리도 좋습니다. 떫은맛이 많이 나는 도토리를 약한 불에 볶아서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 번에 5~6g씩(1~2살 기준) 수 차례 나누어 먹입니다. 물에 삶아서 한 번에 1~3알씩 하루 2~3회 먹어도 효과가 있으며,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도토리묵을 구해 평상시 많이 먹이는 것도 좋습니다. 부추죽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위장이 튼튼해지고 설사를 멎게 합니다. 그러니 평소 음식을 조리할 때 수시로 넣어 장을 건강
내 체형에 맞는 샌들 선택법 올 여름은 커다란 장식으로 도시적인 감성을 살리거나, 강렬한 색상으로 화려함을 부각한 샌들이 많이 쏟아져 나왔다. 과거 얇은 끈이었던 스트랩이 굵은 밴드로 변화한 것과 스트랩이 발을 한바퀴 감아 발목을 강조한 앵클 스트랩 샌들의 강세가 새롭게 주목받는다. 낮은 굽의 플랫 슈즈부터 아찔한 높이의 하이힐까지 다양한 스타일도 눈길을 모은다. 이처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 샌들을 잘 신는 것은 여름 멋쟁이의 필수 요소 짧은 다리 - 발등 드러나는 디자인 발등을 많이 덮는 디자인보다는 발등이 많이 드러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종아리에서 발등까지 이어지는 라인이 길어 보이는 착시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컬러 선택에 있어서도 피부색과 대조적인 색상의 제품은 선택하지 않는 게 좋다. 색상의 단절 효과 때문에 다리가 더욱 짧아 보일 수 있다. 메탈릭 골드와 실버의 컬러는 튀는 듯 하지만 피부 톤과 밝기가 비슷해 오히려 다리가 짧은 사람이 신기에 안성맞춤이다. 스트랩 샌들을 신을 경우에는 발등에서 발목까지 사선으로 묶는 스트랩 슈즈를 신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은 스타일은 발등 부분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켜 다리 분할 효
올여름 롱~스커트로 패션리더가 되보자 올 여름 미니스커트에 질렸다면 이제 긴 스커트로 눈을 돌려보자. 올해 핫 아이템으로 떠오를 롱드레스는 맥시멀리즘의 영향으로 뒷 라인은 깊이 파이고, 이국적이며 화려한 프린트가 새겨진 드레스가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키가 작거나 살집이 있다고 우울해할 필요는 없다. 멋을 내고 싶어 하는 여성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게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의상을 모두 소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아이템개발에 더욱 눈을 돌리게 하기 때문이다. △ 나도 키 컸으면…강렬한 패턴과 컬러로 화려하게 작은 키가 고민이라면 시선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는 화려한 패턴의 롱드레스를 선택하면 좋다. 깊게 파인 네크 라인과 강렬한 프린트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시원한 업스타일 헤어를 연출하면 효과는 2배. 여기에 볼드한 느낌의 뱅글을 매치하면 시원해 보인다. 화려한 패턴에 세로 스트라이프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또한 화려한 패턴 가운데 세로로 긴 스트라이프 무늬를 포인트로 더하고, 엠파이어 스타일로 시선을 위로 모아주는 디자인은 키가 5cm는 더 커보인다. 10cm 이상의 힐과 매치하면 170cm로 보이는
청소년들의 미래 창의력을 길러주는 여가 선용에 달려 있습니다. 이민종 (의정부시 의회 전 부의장) 우리사회는 1970년~1980년대 이래 현재까지 숨가쁘게 급격한 고도 성장기를 이어오고 있다. 어느새 사회전반에 걸쳐 ‘시간이 곧 경제적 가치’라는 편견이 사회적 합의가 되었다. 교육 분야 역시 ‘교육 강국’이라는 목표아래 학부모들은 더 이상 멈출 수 없는 관성의 힘에 밀려 자녀들의 스케줄 관리에 무비판적으로 가능한 한 많은 비용과 에너지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던 사람보다 공부는 좀 못했다고 할지라도 사회적 관계와 자기분야에서 창의적인 사람이 훨씬 더 큰 사회적 경쟁력을 가지게 되는 요즈음의 추세에 비추어 볼 때, 이제는 우리의 청소년들을 기본의 방법과는 다르게 양육하고 미래를 준비시켜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집약적인 생산양식을 졸업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장시간 노동을 하여 부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고도화된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블루오션 (제3의 가치)에 도달하여야 비로소 상대적 경쟁력을 가지는 사회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노동시간은 단축되고 있
화상입었을때 우리는 뜨거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뜨거운 국, 라면 국물, 커피물이 엎질러져 데이거나 밥솥증기 등에 의한 화상을 많이 입는다. 그 외에 불에 직접 데이거나 전기, 화학물질, 방사능 등에 의해서도 화상을 입는다. 화상의 대부분은 가벼운 화상이며 이런 경우는 집에서 치료할 수 있다. 단순히 피부의 색깔이 햇볕에 탔을 때 같이 붉어지면 1도 화상이라고 한다. 이때는 피부의 표피층만 상되고 혈관확장으로 피부가 은 색을 며, 통증을 끼지만 1주일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낫는다. 때때로 모세혈관이 손상되면 액체가 스며나와 붓거나 물이 흐른다. 만일 물집이 생기면 2도 화상으로 구분된다. 이때는 심한 통증을 느끼며 치료기간이 7∼21일 정도 걸린다 2도 화상은 흉터를 남길 수도 있고흉터없이 깨끗이 나을 수도 있는데, 만일 염증이 생기면 3도 화상으로 되어 흉터를 남기므로 치료에 주의해야 한다. 3도 화상인 경우에는 물집이 형성되지 않으며 피부는 붉은색 대신 하얗게 변하고 도리어 통증이 없다 대개 화상이 깊을수록 통증은 적어지게 된다 화상을 입었을 때의 조치 우선 불은 끈다. 만일 옷에 불이 붙었을 경우에는 바닥에 드러누워 뒹굴어
뾰루지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 뾰루지에 가장 간편하고 즉각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 1 식염수 클렌징 뾰루지 초기 단계에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깨끗한 면봉에 방금 개봉한 식염수를 흠뻑 묻혀 뾰루지가 난 부위에 발라준다. 약간의 소독과 수렴 효과. 2. 소독 효과가 있는 레드 와인 마스크 알코올 성분이 수렴·소독 효과가 있으며 AHA 성분이 들어 있어 필링 효과가 있다. 퍼프를 레드 와인에 담근 후 15분 정도 얼굴에 붙였다가 미지근한 물로 씻어낼 것. 3 찬물 세안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 봄과 여름에는 물에 얼음을 넣어 식힌 차가운 물이나 찬물로 마지막 세안을 하거나,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1주일에 한두 번 수분팩을 한다. 4 작은 트러블에는 알로에 냉장고에 두었다가 트러블이 생기면 잘라서 트러블이 생긴 부위에 문지르고 자거나, 알로에를 얇게 잘라 얼굴에 붙였다 떼어낸다. 시간은 10분 정도. 보습과 진정 효과가 있다. 5 피부를 진정시키는 율무팩과 맥반석팩 뾰루지에 좋은 팩으로는 율무팩이나 맥반석팩을 선택한다. 율무팩 가루에 우유를 조금 섞어 잘 갠 다음 뾰루지가 난 부위에 바르고 10~15분 후 미지근
소고기 각 부위별 특징· 용도 ▶목심=목덜미 부위로 등심보다 질기며 스테이크,구이, 불고기 용도로 사용된다. ▶앞다리=오금에 붙은 고기로 오랜 시간 물에 넣어 가열하면 연해진다. 속한 부위는 부채덮개살 꾸리살 부채살 앞다리살 갈비덧살로 육회, 스튜, 탕, 장조림,불고기 용도로 쓰인다. ▶사태=오금에 붙은 질긴 부위로 오랫동안 물에 넣어 가열하면 연해진다. 속한부위는 상박살 앞사태 뒷사태 뭉치사태 아롱사태로 육회, 탕, 스튜, 찜을 만들어 먹는다 ▶양지=목 밑에서 가슴에 이르는 부위로 오래 끓이면 맛이 좋으며 냉면 육수를 우리는 데 널리 사용된다. 속한 부위는 업진안살 치마양지 앞치마살 양지머리 차돌박이 업진살 치마살로 국거리, 스튜, 분쇄육으로 사용된다. ▶갈비=소를 잡았을 때 가장 많이 얻어지는 부위며, 속한 부위는 본갈비 꽃갈비 참갈비 갈비살 마구리토시살 안창살 제비추리로 불갈비, 찜, 탕, 구이로 이용된다. ▶등심=갈비 위쪽에 붙은 살로 안심 채끝과 함께 상급 고기로 취급되며 등심구이, 스테이크, 전골 용도로 사용된다. ▶채끝=등심과 이어진 부위로 안심을 에워싸고 있다. 스테이크, 로스구이 용도로 쓰인다. ▶안심=등심 안쪽에
냉장고에 똑똑하게 음식 보관하는 방법 식빵, 떡 - 따뜻할 때 냉동실에 넣을 것 보통 뜨거운 상태로 넣으면 냉장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식빵이나 떡은 따끈함이 남아 있을 때 냉동실에 넣어야 해동했을 때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다. 실온에 두어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수분이 모두 빠져 딱딱해지고, 냉동실에서 수분을 더 빼앗겨 푸석하고 딱딱해지기만 한다. 먹다 남은 수박 -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 수박은 1/2등분보다는 1/4등분하는 것이 랩으로 싸두기에 편하다.1/2통이 남았을 때는 파마할 때 머리에 쓰는 덮개(미용재료상에서 열 개 묶음 1천원)를 사용해도 좋을 듯. 바로 덮을 수 있고, 꺼낼 때도 쉽다. 수박이 잘라진 상태로 냉장고에서 3일 정도 지났다면 무조건 과육을 깍둑썰기 등으로 잘라 밀폐용기에 보관 하도록 한다. 남은 탄산 음료 - 페트병을 거꾸로 세워둘 것 1.5ℓ페트병일 경우는 뚜껑을 꼭 닫은 다음 거꾸로 세워둘 것. 가스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면 가스가 빠지지 않아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 유리병 제품은 랩으로 싸두기보다는 시판하는 전용 마개로 닫아둘 것. 캔 전용 빨대를 이용하면
흰옷에 묻은 김치, 흙, 얼룩 제거법 여름철 많이 입게되는 흰옷. 흰옷을 입다보면 조심하면서도 옷에 음식물을 흘리거나 얼룩을 묻히게 되는데요. 이럴 때 당황하시고 간편하게 제거해보세요. 흰 옷에 묻은 김치국물 하얀 와이셔츠를 입고 음식을 먹다보면 김치국물이 옷에 묻어 낭패를 보기 쉽지요. 김치국물은 잘 지워 지지도 않는데요. 이럴 때 양파를 이용하면 쉽게 국물자국을 뺄 수 있습니다. 우선 김칫국물이 묻은 곳을 물에 담가 국물을 뺀 다음, 양파를 잘게 썰어 즙이 나오도록 다져서 이 양파즙을 자국이 난 자리 앞뒤에 골고루 펴서 바릅니다. 그런 다음 천을 말거나 뭉쳐서 하룻밤을 재운후 비누로 빨면 되지요. 흰색 마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 카라 부분이 누렇게 변색이 되었을 땐 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묵은 때가 묻은 곳을 문지른 다음 세탁을 해보세요. 여간 잘 빠지지 않던 묵은 때도 잘 씻어져요. 옷에 흙물이 들었을 때 감자를 반으로 쪼개어서 얼룩에 문지른 다음 세탁하세요. 흙물이 거짓말처럼 잘 빠진답니다. 또 흰색 마옷에 얼룩이 묻었을 때에도, 옷의 카라 등의 부분이 누렇게 변색되었을 때도 감자를 사용해보세요. &nb
우리가 잊고 있는 사실들 58년 만에 작은 아버님을 찾았다. 가슴이 뛰고 마음 아프도록 흥분이 솟구치는 그분의 너무나도 짧은 소식. 그 소식에 새벽녘 새소리에 상념이 깨질 때까지 나는 내가 알 수도 없는, 알지도 못하는 58년의 세월을 더듬고 끌어안으며 마음의 무거움을 달래야만 했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문뜩 떠오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나도 그 영화를 가족들과 보았지만 정말 내가 그 입장이 될 줄은 몰랐다. 나의 작은 아버님 고영근. 그분은 1926년생이시다. 지금 생존해 계신다면 82세의 노인이 되셨을 것이다. 아버님의 형제는 4형제로 그 중의 막내인 그분을 우리는 모른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에 군인으로 참전하여 전사하셨다는 것과 육사출신으로 원산폭격 당시 부대가 전멸 하였다는 것 등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님을 통하여 들었을 뿐이다. 그 말도 제대로 이해 할 수 없을 만큼 어린나이에 잠깐 들었을 뿐 척박한 삶과 가난의 고단함을 머리에 이고 살기에도 바쁜 집안 어른들은 그분에 대하여 알려고 하지도 않았고, 자손들에게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