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주최 측에서 발매하지 않은 짝퉁 공동 입장권이 나돌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안면도꽃박람회 두 박람회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공동입장권'을 발행하기로 합의하고 1만장씩 모두 2만장의 공동입장권(장당 1만5천원)을 제작했다. 그러나 이 짝퉁 입장권은 공동발매한 입장권이 아닌 고양꽃박람회 측과 혐의가 안 된 또 다름 입장권으로 확인됐으며 고양꽃박람회 조직위 측은 안면도 조직위 측에 알아본 결과 공동 관람료 중 고양측에 배분치 않기 위해 협의 없이 몰래 일방적으로 발행한 입장권으로 보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꽃박람회 관계자는 "양측이 함께 제작한 공동입장권은 총 판매수익을 정산해 고양이 장당 6천원, 안면도가 9천원씩 나눠갖기로 한 것"이라며 "안면도 측이 자체 제작한 입장권을 판매해 정당한 수익을 나눠가질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안면도꽃박람회조직위원회는 "전산상의 착오로 자체 제작한 공동입장권 300여장이 임의로 판매됐다"며 "이 부분이 전산상에 기록돼 있으니 고양꽃박람회 측과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
가평군은 27일 주5일 근무제와 여가 및 레저인구의 증가에 따른 생활체육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스포츠산업을 육성함으로서 가평공설운동장 시설개선과 생활체육공원, 가평축구공원 조성사업 등 스포츠타운 조성계획을 수립, 레저스포츠 메카로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생활체육과 스포츠산업의 중심이 될 가평공설운동장 시설개선사업은 총 278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되며 지난해 11월에 착수한 조명탑과 전광판 설치 및 스탠드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5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가 2011년 말 준공 예정이다. 35m의 높이에 2kw의 메탈할라이트 80개 등을 가진 4기의 조명탑은 800룩스 이상의 조명으로 야간경기진행은 물론 프로경기까지 개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5.4×3.2m 규모로 설치된 풀 칼라전광판은 각종행사와 주요경기를 대형화면으로 표출해 원활한 경기진행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생생함을 관중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면 현리에 조성중인 조종체육공원은 종합운동장 1면, X-게임장, 농구장, 족구장 후계물놀이장 녹지공원 등을 조성, 지역발전은 물론 관광과 생활체육, 스포츠 투어리즘을 연계하게돼 이용률 향상은
경기 남양주시 진건도서관은 다음달 5일~10월 27일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들에게 한글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수강생 수준에 맞는 일대일 맞춤 강의로 진행되며 엄마들이 마음 놓고 수강할 수 있도록 아기돌보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다음달 3일까지 진건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590-8260)에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식정보도서관 홈페이지(lib.nyj.go.kr)를 참조하거나 진건도서관(담당자 이현아 T:031-590-8257)에 문의하면 된다. 2009.04.28 노경민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화도하수처리장에 14종의 꽃 6천여 본을 계절에 따라 식재해 계절별 화단을 조성했다. 하수처리장과 피아노 폭포, 피아노화장실 언뜻보면 부조화스럽지만 단순한 하수처리기능으로 더럽고 냄새나는 곳이 아닌 주민들의 휴식과 학습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난해 15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앞으로도 여름, 가을 등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새오룬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화도하수처리장은 남양주시 관내 우수 관광지를 1일 관광코스로 개발한 '남양주 City-tour' 운영코스에 포함돼 많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9.04.22 노경민 기자(bbmr6400@paran.com)
이번 주말부터 전국 곳곳에서 봄맞이 축제가 이어진다. 체험 행사와 경연대회·공연 등 다양한 행사도 곁들여져 가족 단위 나들이로 가볼 만한 곳이 많다. 그중에서 전세계 진귀한 꽃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9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22일 개막식에 이어 23일부터 개방된다. ‘온누리 꽃잔치’를 주제로 5월10일까지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 154개 업체와 해외24개국 110개 업체 등 모두 264개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기간 7080콘서트, 바디플라워쇼,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오페라 ‘카르멘’ 공연, 퀴즈쇼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노래하는 분수대’ 공연도 볼 수 있다. 개막식은 오늘 22일 오후 3시께 열리며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문수 경기지사, 강현석 고양시장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필오케스트라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1시간 동안 펼쳐질 예정이다. 2009.04.22 신혜인 기자(bbmr6400@paran.com)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18일 남양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18일 오전 11시 10분께 남양주시 조안면 팔당리 예봉산 율리봉 부근에서 불이 난데 이어 11시 50분께는 예봉산 정상과 2km 떨어진 조안리 운길산 정상 부근에서도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다. 또 오후 4시께는 다시 예봉산 율리봉 인근에 불이 붙어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2009.04.21 노경민 기자
경기 고양시가 내년초 100억원을 들여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중촬영장 조성을 추진중이다. 광역상수도 계획에 따라 지난 2001년까지 가동됐던 고양정수장은 부지 2만5480㎡에 가로 70m, 세로 25m, 깊이 5m의 대형수조와 연면적 2542㎡ 규모의 사무실 건물 등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고 시간당 200t의 물을 취수할 수 있어 수중촬영장 조성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수중촬영장은 메인 수조 스튜디오 1개와 중형 수조 스튜디오 2개, 간단한 소품을 제작할 수 있는 소형 수조 스튜디오 1개 등 모두 4개의 수조 스튜디오로 꾸며진다. 또 현장에서 직접 세트 제작을 할 수 있는 작업 공간과 사무공간, 숙박시설, 특수효과 촬영을 위한 높이 20m 이상 규모의 실내 VFX 스튜디오와 경찰서, 법원, 병원 등의 세트장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 변변한 수중촬영장이 없어 이 곳이 완공되면 영화 ‘실미도’나 ‘태풍’에서 볼수 있는 수중 신을 모두 소화 할 수 있어 CF와 드라마, 영화를 포함해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
경기 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 내에 있는 유물 전시장이 ‘경기도 제2종 박물관’으로 등록됐다. 지난해 본격 개관한 아천동 일대 아차산 기슭에 자리잡은 이 박물관은 그동안 현장실사 및 서류 심사 등을 벌여 제2종 박물관으로 지난 14일 최종 확정됐다. 박물관에는 아차산 고구려 유물인 토기류와 철기류, 자료 등 352점이 전시되어 고구려시대 쇠를 녹이고 담금질해 칼과 참, 갑옷과 투구 등 병자기와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지상 2층 건축면적 250㎡규모의 대장간과 지름 7m의 대형 물레방아, 회의 및 주거시설 등을 구경할 수 있는 담덕채(85㎡)와 호개채(99㎡), 거믈촌집(278㎡)등을 꾸며졌다. 또한 고구려 관련자료와 광개토대왕비 실물 크기의 복원비 등을 진열한 야외전시장, 아차산 일대 고구려 보루 발굴에서 발굴한 토기와 철제 무기류 등을 전시한 유적전시관 등으로 이뤄졌다. 시관계자는 "대장간마을이 시립박물관으로 등록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이 고구려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탐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4.18 신혜인 기자
경기 구리경찰서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해 원조교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10대 청소년들을 지난 14일 불구속 입건했다. 김모(18)군 등 5명과 장모(18)양 등 5명은 3월 1일 오전 8시쯤 구리시내 한 모텔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A(26)씨를 협박해 68만원을 뜯은 협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장양 등이 인터넷 채팅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하면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군 등이 객실로 몰려가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사실을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하는 방식으로 21차례에 총34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8 신혜인 기자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5일 택시기사 김모(55)씨를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유모(24)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택시기사 김모(55)씨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뒤 현금 11만5천원를 빼앗아 현장에서 2km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숨어 있다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유씨 등은 집을 나와 찜질방, pc방 등에서 생활하다 서울 신촌에서 택시를 타고 남양주에 도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09.04.18 노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