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0시 40분께 포천시 신읍동 원왕로의 한 1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건물 662㎡ 중 약 462㎡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2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상가에는 음식점 2곳과 잡화 판매점이 입점해 있다. 불이 나자 상가 안에 있던 직원 2명과 상가 바깥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2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1시간 만인 11시 55분께 모두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음식점 뒤편 처마에서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철골구조물을 제거하던 중에 스파크가 일었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1일 양주경찰서는 구형 10원짜리 동전을 수집해 녹여 구리만 빼내 팔아온 이 모씨(남, 57세)를 한국은행법 위반으로 불구속했다. 이 씨는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무려 10억원 상당의 동전을 양주의 한 공장에서 녹여 구리만 빼낸 후 동파이프로 제작해 팔아 부당이익을 챙겨왔다. 경찰조사 결과 이 모씨는 일당 5명과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이 경우 10원짜리 동전 1개에서 13원의 차액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양주경찰서는 영업이 끝나 문단속을 하고 주인이 떠난 상가나 화원만 골라 금품을 훔쳐 온 김 모씨(남, 37세)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월 6일 새벽 3시30분경 양주시 고읍동의 한 식당 출입문을 뜯고 침입해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한 장을 훔치는 등 의정부, 양주, 포천 일대 뿐만 아니라 서울과 노원 등에서 총102회에 걸쳐 약 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한편 훔친 카드로 300만원 가량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직업도 없이 찜질방 등에서 생활하며 드라이버나 칼을 사용해 출입문의 경첩이나 비닐하우스의 천막문을 골라 뜯는 수법을 사용해왔다. 경찰은 CCTV를 분석을 통해 용의자인 김 씨의 신원을 확인하고 탐문수사 등을 통해 찜질방에 숨어있는 김 씨를 검거했다. 현재 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조사
지난 20일 오전 8시경 포천시 창수면의 한 돌 공장에서 인부 김 모씨(남, 51세)가 운행중이던 지게차 집게발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김 씨는 지게차의 집게발을 들어 올리고 집게발 밑에서 점검 중이었으나 이 사실을 모르던 동료가 지게차에 올라 시동을 끄기 위해 집게발을 내려놓으면서 그 밑에 깔려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공장바닥에 떨어진 지게차의 부품을 발견하고 집게발 밑에서 어디에서 떨어진 부품인지 확인하던 중이었다. 동료운전자는 전혀 김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해 당시 운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19일 연천경찰서는 길을 지나는 불특정다수의 행인들을 협박해 돈을 뺏거나 폭행을 한 송 모씨(남, 21세)등 20대 2명을 상습폭행과 상해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사이 연천군 전곡읍 시내 일대에서 자신들의 몸에 있는 문신을 과시하며 지나가는 학생과 주민들을 상대로 아무 이유 없이 시비를 걸고 협박과 폭행을 일삼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밝혀진 것만 4명이며 이들은 모두 전치 2~4주의 피해를 입고 운동화나 돈을 빼앗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불량배 행위를 해 온 이들을 주민들은 그동안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고도 못하고 있던 상황에 경찰은 신학기를 맞아 학원생과 청소년을 상대로 갈취와 폭행을 일삼는다는 정보를 입수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집중추
지난 20일 포천경찰서는 자신의 친형과 싸움을 하던 중 이웃이 이를 말리자 분에 못 이겨 흉기로 이웃을 찔러 상해를 입힌 박 모씨(남, 56세)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 박 씨는 19일 자정 무렵인 11시50분경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사는 형 박 모씨(남, 58세)와 술을 마시다가 가족관계 문제로 말다툼을 벌였고 이를 보고 말리던 동네 이장 김 모씨(남, 57세)를 흉기로 찌르는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 조사결과 박 씨는 자신의 친 형과 다투는데 피해자 김 모씨가 형을 두둔하며 편을 들어주는 것에 화가나 부엌에 있는 흉기를 들고 와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박 씨의 형도 이 날 동생의 흉기를 뺐으려다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일 포천경찰서는 집에서 가출한 10대 미성년자 소녀에게 접근해 술을 사준다고 꾀어 자신의 집에 데려가 성폭행 하려한 김 모씨(남, 29세)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관련법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2월 18일 오전10시경 포천시 소흘읍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집을 나와 방황하는 A양(여, 18세)를 우연히 만나 술을 사 줄테니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꾀어 집으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취해서 잠든 A양을 성폭행하려한 범행을 저질렀다. 김 씨는 A양의 저항에 범행에 실패하고 A양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A양은 고교를 자퇴한 뒤 별다른 할 일이 없어 방황하다 김 씨가 일자리를 알아 봐준다 해서 따라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범행경위와 함께 여죄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2시 20분경 포천시 영북면 43번 국도에서 운천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양 모씨(남, 58세)와 그의 어머니 송 모씨 (여, 80세)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사망사고나 연쇄추돌사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양 씨는 "깜빡 졸았다“고 진술했으며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14일 오전 10시께 포천시내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 송모(29)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송씨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으며 외출에서 돌아온 아버지가 숨진 송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가 남긴 A4용지 3장짜리 유서에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이 생겼고 도저히 살 용기가 없었다. 아버지와 형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송씨는 또 아버지에게 자신의 금융 계좌 내용과 비밀번호 등을 남겼다. 송씨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실을 가족에게 숨겨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으로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입춘이 지나 봄기운이 완연해 한낮의 기온이 영상에 이르러 그동안 움츠렸던 등산객들의 등반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3시30분경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수락산 정상에서 등산객 이 모씨(남, 51세)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등산객들의 주의가 절실히 요구된다.이 모씨는 사고 직후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2시간 만인 오후 5시30분경 숨졌으며 현재 경찰에서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