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한 공사금액과 준공 후 정산이 완료된 공사금액에 차이가 있을 경우 이를 신고하고 취득세를 내야하는 데도 이를 누락한 개인 건물주가 경기도 기획세무조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최근 3년간 개인 신축건축물의 취득세 과세표준 5억원 이상을 신고한 2,645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득세를 탈루한 569명에 28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현행 제도는 개인 건축주가 연면적 661㎡를 초과하는 주거용 건축물 등을 건축할 경우 건설업자에게 공사를 맡기도록 하고 있으며, 공사금액을 취득가로 인정해 공사 금액의 일정 비율을 취득세로 내도록 하고 있다. 문제는 상당수 개인건축주가 공사계약 체결 당시 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신고한다는 점에 있다. 대부분의 공사는 계약 체결 당시보다 공기연장이나 추가 공사 등의 이유로 공사 완료 후 정산 시점 공사금액이 더 높다. 이 경우 개인건축주는 정산시점 공사금액으로 수정해 취득세를 신고해야 하지만 이를 일부러 회피하거나 몰라서 세금을 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광주시에 거주하는 A건축주의 경우 2016년 신축 신고 당시 공사계약액을 4억8천만원으로 신고하고 취득세 1,920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월 8일 시청 출입기자단과 올해 첫 기자간담회를갖고 2018년도에 추진할 분야별 주요사업에 대한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안 시장은 이날 "새해에는 민선 6기를 잘 마무리하고 시민이 잘 살고 건강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8·3·5프로젝트의 가시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물꼬를 트겠으며 명품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시행과 평생교육을 통한 미래의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미래 희망도시에 걸맞은 첨단교통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적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본격적인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복지사각지대의 해소와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도시계획 수립과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으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및 재해재난 종합예방시스템 운영으로 자연 및 사회적 재난 예방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덧붙여"시민과 호흡하는 공연예술과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건전한 여가선용으로 시민의 삶이 조화로운 매력도시를 만들겠으며 시민이 감동받는 행정을 위해 끊임없이
포천시는 지난 7일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 및 반경 3Km 이내 농가 살처분에 투입된 인원 512명에 대한 AI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AI 발생에 따른 인체감염 예방조치 사항은(살처분 참여 가능자 선별) 살처분자는 미성년·고령·임신부·신원확인·불가능자·만성질환자 등이 참여하지 않도록 확인 과정을 거쳐 계절백신 미 접종자는 예진·체온측정 후 접종했고,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약(타미플루)은 살처분 참여 직전에 1캡슐 복용 후 다음날부터 6일간 1캡슐씩 복용(총 7일 복용)하도록 조치했다. 항바이러스제 예방적 투약 후 살처분 투입 전에 보호복 착탈의 교육을 실시해 AI 바이러스 주요 감염경로부터 안전하도록 개인보호구(보호복, 마스크, 고글) 착용상태를 확인해 조치확인증 스티커를 부착한 후 살처분 작업에 투입했다. AI 인체감염 예방대책 선제적 조치에는 예방접종 312건, 항바이러스제 512갑, 개인 보후구 786벌이 지급됐다. AI 인체감염 예방대책반 운영은 대책반장인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을 필두로 보건소 건강사업과 전 직원이 A, B조로 나뉘어 살처분 일정에 따라 신속하게 운영됐다. 또한, AI 발생 농가 종사자 및 살처분 작업 참여자
포천시가 안전행정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국민행복민원실 인증과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선정에 이어 3번째로 이뤄낸 성과이다.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지자체의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와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행정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등 5개 항목 23개 지표를 평가했다.포천시는 ▲친절행정 ▲책임행정 ▲혁신행정 ▲공감행정 등 4대 행정 핵심 가치를 토대로 어렵고 힘든 시민들을 먼저 살피고 고충민원을 해결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김종천 시장은 "앞으로는 시민들이 만족을 넘어서 감동까지 받을 수 있도록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8일 개회한 제288회 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2018년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 중심, 더 큰 감동, 더 큰 양주'를 만드는데 주력해 시민중심의 소통행정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확실한 기틀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해 양주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의 하나 된 힘으로 이뤄낸 경기 북동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비롯해 경기북부 종합안전체험관 등 경기북부 주요 공공시설 유치, 전철 7호선 연장 확정 등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대규모 숙원사업의 물꼬를 트는 등 양주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회고했다.이어 "22만 양주시민이 시정을 신뢰하고 협력해 주신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경기북부의 중심이 양주로 변화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며 "시민이 양주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감동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양주가 더 큰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며 취임 후 공약했던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시민 여러분이 실제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바가 어느 정도인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개선해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시민을 대상으로 종목별 경기 관람 입장권을 희망자에 한해 접수 후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접수방법은 의정부시 평생교육비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1월 8일부터 1월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1인당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경기종목으로는 컬링, 아이스하키, 루지, 프리스타일 스키, 바이애슬론, 노르딕복합 6종목이 있으며, 자세한 경기일정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2월 8일에는 시민 70명을 신청받아 버스 2대를 이용해 대한민국이 참가하는 컬링 믹스더블 예선 경기를 단체관람 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인원 초과할 경우 1월 25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인원은 총 1,004명으로 우선순위 대상자로 1순위 국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순위 관내 학교운동부 학생 가족, 3순위 다자녀 가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기타 입장권 배부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의정부시 체육과(031-828-4374)로 문의를 하면 된다.
민통선 내 임진강 비경 자유로이 조망 가능한 독개다리 스카이워크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1년여 간 219,683명 다녀가민통선 내 임진강의 비경을 자유로이 조망할 수 있는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가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20만명을 돌파했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1년여 간 독개다리 스카이워크 '내일의 기적소리'를 다녀간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총 21만9천683명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내일의 기적소리'는 6·25전쟁 당시 폭격으로 파괴돼 5개의 교각만 남은 경의선 구간중 하나인 '독개다리'를 길이 105m, 폭 5m 규모로 복원, 임진각 DMZ 일원의 볼거리·즐길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공식 명칭인 '내일의 기적소리'는 고은 시인이 "통일을 염원하며 내일의 기적소리가 오늘의 기적소리가 되길 바란다"라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담아 만들었다. 특히 휴정협정 이후 국군 포로 1만 2733명이 이곳을 통해 귀환했고, 1998년 통일대교 개통 전까지 민통선 이북과 판문점을 잇는 유일한 통로였다는 점에서 한국 분단사의 비극을 상징하는 시설이기도 하다. 도는 이 같은 상징성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의정부경전철 시청역 2번 출입구 계단에 '피아노기부계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피아노기부계단은 의정부시민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이자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한 의정부경전철 시설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일상 속에 소소한 활력과 재미를 불어넣고자 제작 운영하게 되었다.피아노기부계단은 이용자가 한걸음씩 오르내릴 때마다 빛과 음악이 반응하도록 제작됐으며, 높이 8m, 50여개 계단을 음악을 컨셉으로 디자인하고 동작감지를 통한 LED조명과 피아노 선율 효과를 더해 의정부시청역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분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피아노기부계단은 '건강'과 '기부'를 한 번에 묶어 이용객 1명당 10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누적되어 건전한 기부문화 참여와 독려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하게 되었다. 이렇게 모금된 기부금은 매년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피아노기부계단 설치사업은 지난해 의정부경전철 운영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됐던 문화로 달린다! 경전철 칸타빌레 사업의 마지막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경기문화재단
의정부 고산지구 건설현장이 안전시설 뿐만 아니라 세륜시설 및 폐기물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130만㎡에 총 9천708가구(60㎡ 이하 4천631가구, 60~85㎡ 4천87가구, 85㎡ 초과 753가구), 수용인구 25만5천667명 규모의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 및 아파트 '터파기'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업주관사인 LH가 사업규모 대비 현장 관리감독에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설울타리(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대책 및 폐기물 관리 또한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살수시설인 '세륜기'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일부 현장 출입구에는 아예 세륜시설를 설치하지 않아 비산먼지 발생의 주범이 되고 있다. 5일 현재 고산지구 현장에는 아파트 터파기공사장에서나온토사를 외부로반출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여대의 덤프트럭들이 공사장을 드나들고 있다. 그러나 코스트코 방향 쪽으로 위치한주 출입구에는 세륜기가 고작 1대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토사를 싣고 공사장 밖으로 나오는 공사차
의정부시가 2018년도 새해를 맞아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급 2명, 5급 6명의 승진인사를 포함 39명이 자리를 옮겼다.이병우 호원2동장, 최석문 비전사업추진단장(직무대리)이 4급(서기관)으로, 정수태 송산2동 허가안전과장(직무대리), 이종태 호원1동장(직무대리), 최종근 비전사업추진단 균형발전과장(직무대리), 이은옥 도시농업기술과장(직무대리), 홍승의 가능1동장(직무대리), 박금숙 송산1동장(직무대리)이 5급(사무관)으로 각각 승진했다.다음은 이번 인사발령 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