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할아버지도 참전하신 6.25 한국전쟁은 1950년에 발발 7.27 정전협정(1953)으로 중단되었다. 소년병과 학도 의용군을 포함해 한국군 62만명, 유엔군 16만명, 북한군 80만명, 중국군 100만명, 민간인 250만명이 사망하고 전쟁고아 10만명, 이산가족 1,000만명 등이 발생한 3년 1개월의 전쟁이었다. 참전하신 분들은 대부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까지 겪으셨다. 2015년에는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기록물이 선정되었다. 한국전쟁 33주년과 휴전협정(1953.7.27.) 30주년을 즈음해서 기획한 특별생방송은 비극적인 냉전 상황과 전쟁의 참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모든 세대는 각자 십자가의 짐을 지고 간다고 한다면 아마도 가장 큰 짐을 지고 태어나신 세대인 것 같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물어라"라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명언이 있다. 사실 우리는 이미 국가에 많은 것을 받고 태어난 존재이다. 폭우처럼 쏟아지는 적의 기관총과 대포, 끊임없이 밀고 들어오는 중공군의 인해전술에서도 오직 나라
의정부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신곡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화기를 이용해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7월 23일 오전 11시 58분경 신곡동의 한 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냄새를 맡은 A씨(남)는 싱크대 하단 부분에서 불꽃이 보여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했다. 의정부소방서는 현장 감식 결과 "싱크대 하단 소재의 T자형 추정 멀티곤센트에서 최초 화염이 시작된 패턴이 확인돼 멀티콘센트 접속 부하로 인한 상대적 과열 발생에 의한 착화·발염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2층, 3층 포함 3가구가 사는 주택으로 자칫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으로 A씨(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로 자체진화를 시도해 재산피해를 최소화 했다.이경호 서장은 "작은 소화기 한 대가 초기화재시 소방차 한 대의 위력을 발휘 한다"며, "의정부 관내 모든 일반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100% 설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주택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4일 소방 관련 법률을 개정, 2017년 2월 4일까지 의무적으로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22일~23일 양일간 'DMZ 프렌즈 4기' 대상으로 파주 해마루촌 일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7월 운행을 재개한 임진강 황포돛배의 홍보기획을 위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DMZ 프렌즈'는 외국인학생 11명을 포함해 대학생, 파워블로거,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 총 30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DMZ일원 문화·체육 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단원들은 1박2일 동안 해마루촌 일원 경순완릉, 김신조 침투로, 덕진산성, 초평도, 허준묘 등 숨겨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직접 임진강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적벽, 원당리 절벽,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해가 뜨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해마루촌'은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민통선 안에 있어 사전에 마을과 반드시 협의를 가져야 한다. 봄과 겨울에는 철새를 관찰 할 수 있고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자연학습과 안보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2014년 11월 잠정 중단됐
의정부시는 지난 21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의정부경전철 운영방안 시민 의견수렴 설명회를 300여명이 시민과 관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경전철 후속대책 동영상 시청, 경전철 운영방안 검토결과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의정부경전철 향후 대책과 관련해 ▲운행중단 방지, ▲후속 운영방안 결정, ▲경전철 시설인수, ▲해지시지급금 청구 대응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운행중단 방지를 위해 출자자와 경전철 운영중단 방지를 위해 3개월간 한시적 계속운영에 합의했으며, 대체사업자 선정까지는 장기간(6개월~1년)이 소요되므로 현재 관리운영사인 인천교통공사와 긴급 관리운영계약을 체결해 운행할 계획이다.후속 운영방안은 시 직영방안과 대체사업자 선정 방안이 있으며 전문기관인 경기연구원의 검토결과와 시의회 및 주민여론 등을 수렴해 경전철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과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결정할 예정이다.경전철 시설인수는 철도차량 등 14개 분야를 대상으로 파산관재인과 시설인수 비용부담 및 추진일정을 협의하고 시설물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해 하자를 보수할 방침이다.해지시지급금은 실시협약에 따라 주무관청이 해지권을 행사하는 경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간 양주 딱따구리 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에서 대학생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제1회 안중근 평화아카데미(제1기)를 개최했다.이번 아카데미는 역사특강, 역사골든벨 및 분임활동, 시장님과의 대화, 안중근 관련 영상자료 관람,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역사특강은 최태성 모두의 별★별 한국사 연구소장의 '안중근에게 묻다,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와 이종찬 우당기념관장의 '왜 바른 역사를 찾으려는가?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주제로 진행됐다.이어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과 일반 역사상식을 바탕으로 역사골든벨을 개최하고 분임활동을 통해 태극기를 그려보고 자기가 그린 태극기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또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가 실패로 돌아가 100년 동안 일제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가정을 내용으로 제작된 '2009로스트메모리즈'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남산 안중근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안중근 의사에 관한 유물과 자료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업적을 돌아보았다. 안병용 시장은 아카데미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공자가 제
"시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19일 장흥면을 시작으로 '2017 감동로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이번 간담회에는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과 언론인,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 전반에 대해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 속에 폭넓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참여와 소통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 있다.또한 읍면동장으로부터 당면업무를 보고 받고 시민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변화를 위한 행정을 펼치도록 직원들을 격려했다.지난 19일 장흥면 간담회에는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장흥 고가차도 철거, ▲체육시설 설치 필요 등 각종 불편사항을 얘기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20일에는 회천4동, 백석읍, 광적면 간담회를, 21일에는 양주1동, 양주2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향후 이성호 시장의 '2017 감동로드 읍면동
의정부 축산물판매업체, 유통기한 지난 한우 등심 판매하다 적발돼파주 식육포장처리업체, 수입산 돼지고기 국산으로 속여 팔다 덜미3년 동안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며 4억원이 넘는 부당매출을 올리거나, 유통기한을 허위로 늘리는 방법으로 축산물을 제조·가공·유통해 온 판매업소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1일에서 28일까지 도내 464개 도축업,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91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기 위한 것으로 도 특사경 24개반 72명이 투입됐다.주요 위반내용은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허위표시, ▲미신고 영업,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기타 위생 및 보관기준 위반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중 중대한 위반업체 78개소에 대해 형사입건하고, 식육 부위명 미 표시 등 단순 위반행위 업체 13개소는 해당 시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주요 적발사례를 보면 경기도 파주시 소재 식육포장처리업 A업체는 총 129회에 걸쳐 허위 거래명세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멕시코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2017년 제4회 신진작가 공모전을 기획해 전국의 만40세 미만의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 공모전은 매년 8명의 신진작가를 선발하여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총 5백만원의 순수창작지원금을 수여해 올해에도 의정부예술의전당 신진작가로 선정되기 위한 많은 젊은 작가의 지원이 이어졌다. 올해에 선정된 작가는 김여진, 김원진, 김채린, 정열, 조연주, 최명숙, 최민규로 7월 14일부터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전시를 개최하고, 내년에도 5회 작가들과 함께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현대미술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수업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신진작가 공모전은 매년 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작가들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갈 젊은 작가들의 다채롭고 신선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문화 향수를 널리 전파하여 문화창조도시 의정부의 쉼터로 거듭나고자 다양한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일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시 소속 공무원 37명과 자원봉사자 48명 등 총 85명의 봉사단을 구성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주시 긴급 복구지원에 나섰다.이번 지원은 충북 청주시에 지난 16일 290㎜의 기습적인 폭우로 5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날 양주골 쌀 200kg, 양주골 김치 200kg, 티셔츠, 바지 등 의류 1,400여벌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또한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등 피해 현장 일선에서 침수주택의 쓰레기를 치우고 진흙으로 뒤덮인 길을 청소하며 수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한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이날 폭염 속 복구 작업에 나선 한 봉사자는 "직접 와서 현장을 보니 너무 안타깝다"며 "피해 복구가 조기에 완료되어 주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딛고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청주시는 기초자치단체명에 '주(州)'자가 들어가는 15개 도시로 구성된 '전국동주도시 교류협의회' 회원 도시로 미래 지향적인 우호협력 증진과 지방자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미래경영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7월 20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롬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식'에서 안병용 시장은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폭넓은 실무경험 및 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창조적인 미래경영을 통해지역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로 5회째인 대한민국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으로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선정해 변화와 혁신의 경영문화와 고객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시상부문은 미래경영부문, 창조경영부문, 사회공헌부문, 동반성장 부문, 투명경영부문, 윤리경영부문 CSR경영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선발해 표창하는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미래경영부문에서 2년 연속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안 시장은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시정운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