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출소한지 4개월 만에 대형마트에서 런닝셔츠와 샤워타올 등 27만원어치의 생활용품을 훔친 서 모씨(남, 51세)에게 이례적으로 징역 3년의 무거운 처벌을 내렸다. 재판부에 따르면 서 씨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국민 참여재판 배심원단 7명 전원에게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 씨는 지난 7월 11일 오후 8시경 고양시 덕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26만9천300원 상당의 생필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미 4차례에 걸쳐 절도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2013년 3월 10일 출소했으나 절도 습관에 의한 재범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던 서 씨는 범행 당시 ‘자아충동 조절 장애’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서 씨의 재판에서 국민 참
지난 31일 의정부시내 한복판 대형백화점에서 다가오는 성탄절을 준비하기위해 건물 외벽에서 LED 조명 공사를 하던 추 모씨(남, 48세)가 옥상과 연결돼 자신의 몸을 지탱하던 줄이 끊어져 20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작업 상태와 안전관리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지난 27일 양주경찰서는 자신과 사귀는 내연녀와 만나는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 모씨(남, 51세)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새벽 3시경 양주시 한 공장의 숙소에서 자신이 사귀는 한 모씨(여, 50세)가 신 모씨(남, 47세)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신 씨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살해한 혐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모씨는 신 씨에게 자신과 사귀는 한 씨를 만나지 말라고 말하다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이 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후 신 씨의 시신을 인근 배수로에 버리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5일 의정부경찰서는 허위 입원사실을 꾸며 낸 혐의(사기)로 최 모씨(남, 43세) 등 7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최 씨등은 서울 노원구 소재 한 병원의 병원장 임 모씨(남, 42세)와 사무장 이 모씨(남, 53세)와 모의해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부풀려 이를 근거로 보험금을 타 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대부분 가벼운 교통사고 환자들의 입원기간을 1주에서 3주 정도로 늘리거나 통원치료를 하면서도 마치 병원에 입원한 것처럼 꾸며 병원비와 보험회사와의 합의금 및 보험금을 부풀려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임 씨의 병원은 2012년 12월 임 원장의 채무로 폐업한 상태로 경찰은 이 같은 보험사기 사례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경 포천의료원에 문상을 간 공무원 A과장이 산정호수 부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B씨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입원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A과장과 B씨는 지역축제와 관련해 평소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이 날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툼이 벌어져 장례식장 밖에서 폭행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A과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며 B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3일 오후 5시 40분경 동두천시 보산동 미2사단 캠프케이시 정문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윤 모씨(남, 35세)가 사망하고 버스탑승자 8명을 포함해 10여명이 부상당했다. 현재 경찰은 목격자와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범죄를 저지른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권 모씨(남, 63세)등 3인 혼성 소매치기단인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사람들로 붐비는 훈련소 입소일 버스정류장 또는 의정부 용현동 소재 306보충대에서 밝혀진 것만 네 차례에 걸쳐 170만원 가량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검거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의 여죄와 동일범죄수법의 소매치기단이 더 있는지 수사 중에 있다.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술만 취하면 112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K씨(왕징면)를 10. 14. 검거해 구속했다. K씨는 술만 마시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에 사는 A씨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한다고 하는 등 총 5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112 허위신고를해 동네 주민들을 괴롭혀왔다.이와 관련 연서장은 “112 허위신고로 인한 주민불편과 불필요한 경찰출동으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하여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8일 의정부 ‘도가니’ 사건으로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의정부 호원동 S아동보호시설의 ‘두 얼굴’이 결국 만천하에 드러났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이도행 판사) 재판부는 S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던 종교인 정 모 원장(남, 59세)과 사무장 탁 모씨(여, 42세)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본지는 (2011년 12월 3일 인터넷판) 지난 1990년부터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며 종교시설과 종교인의 신분을 내세워 지역사회와 지자체, 중앙정부 등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보조금을 받아 후원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하거나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의정부경찰서의 수사내용에 따르면 정 원장과 탁 사무장은 2004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보호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던 국가보조금 6억9천500�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왕복2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 모양(여, 8세)이 달려오던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정 모씨(남, 41세)의 진술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