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대표이사 이한범)은 '학교폭력 없는 희망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4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재학생과 교사, 학교밖청소년, 학부모 등 2,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근절 선포식 및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의회 박종철 의장과 장수봉 부의장,의정부경찰서 진종근 서장 등 지역사회 각급기관 단체장들과 의정부시민, 청소년 1,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안병용 시장은 학교폭력 근절 선포 및 청소년대표의 학교폭력예방 선언문 낭독, '학교폭력 OUT! 친구사랑 IN!' 슬로건 제창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대한 각오를 공고히 했다.또한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뮤지컬 공연행사는 ㈜열하나엔터테인먼트 극단여인극장이 기획한 '도전 19벨-춘향이의 첫날밤'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관내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과 '性'에 대한 올바른 성의식 정립을 목적으로 하였으며, 기존의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활용한
양주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신설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가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협업행정의 대표모델로 설치되는 시설이다.이번 신설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는 전국 고용센터 미소재 지방자치단체(134곳)를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받아 신청한 18곳 중 서면 심사와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양주시를 포함 총 6곳(양주시, 의왕시, 하남시, 광양시, 부산 사하구, 아산시)이 선정됐다. 이성호 시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경제분야의 핵심사업으로 고용복지플서스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정성호 국회의원실과 꾸준한 공조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종 선정 받았다. 특히 양주시는 '2017년 사회기반시설 구축의 원년의 해'로 삼고 적극적인 설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마침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확정에 성공했다.한편, 양주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현재 양주시 여성보육비전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리모델링을 거쳐 고용센터와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지원팀, 서민금융지원센터 및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입주해 내년 3월 개소 예정이다.
홍문종 의원(자유한국당, 의정부을)이 교육부로부터 의정부 청룡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건립을 위한 특별교부금 22억 23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1998년 개교한 청룡초등학교는 28개 학급에 760명의 학생과 60명의 교직원이 생활하고 있으나, 실내체육관이 없어 우천시나 동‧하절기, 미세먼지 발생 시에 체육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특히 제대로 된 급식시설도 갖춰지지 못해 그동안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높았으나,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그간의 불편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2018년 6월 완공 예정인청룡초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 건립사업에는 총 28억 1900만원이 소요되며, 그 중 80%인 22억 2300만원은 이번에 확보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으로 조달하고 나머지 20%인 5억 6300만원은 지자체비로 조달하게 된다. 다목적 체육관과 급식소는 2층 규모의 건물로 1층(825㎡)에는 급식실 및 조리실이 들어서고, 2층(825㎡)에는 강당 겸 체육관으로 지어질 계획이다.홍문종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덕에 청룡초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우리시대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故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제14회 천상병예술제가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인의 예술혼이 깃든 의정부에서 개최된다.(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주최하고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이사장 김명성)가 주관하는 천상병예술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그동안 경기북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인 故천상병 시인의 삶과 작품을 주제로 시와 음악, 연극,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통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성장해 왔다. 더불어 천시인의 예술세계를 공유하기 위해 '천상음악회', '천상백일장', '천상병 詩문학상' 등 문단과 지역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학제로서 그 위상과 취지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이번 예술제는 추모 24주기 천상묘제를 시작으로 제14회 천상백일장과 천상음악회 그리고 천상특별전-그림 그리는 시인 초대전과 제6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제19회 천상병 詩문학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제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천상병詩그리기대회와 천상병소풍길 시민걷기대회 등 시민들에
지난 4월 3일자로 업무를 개시한 의정부시 흥선권역 행정복지센터(권역동장 이용린)는 권역형 복지허브화 취지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지원과 전 직원이 흥선권역(의정부1동·의정부3동·가능1동·흥선동·녹양동)을 구석구석 살피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흥선권역 지역 특성은 유동인구가 적고 다수의 토착민으로 구성되어 애향심과 인정이 넘치는 자연부락 지역으로 거주세대의 41%가 복지수혜 가구로 4개 권역 중 가장 많은 복지 서비스의 손길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복지지원과는 직원들에게 우리 동네라는 애착심을 키워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흥선권역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4월 10일부터 5월 4일까지 한달간 진행한다.특히, 이 기간동안 권역 내 골목골목을 살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공무원 안전지킴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과 자원개발·관리의 기초적인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본 자료를 활용 '흥선권역 복지 안내도'를 제작해 향후 의정부경찰서와 연계·협력하여 취약거주 밀집지역 순찰강화 및 독거노인 지킴이 안내도로 활용할 계획이다.이용린 권역동장은 "흥선권역은 4개 권역 중 의정부시 복지서비스가 가
의정부시 중랑천 산책길과 직동공원, 녹양동 입석마을 등에 조성된 벚꽃길에 지난 주말 벚꽃 구경에 나선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중랑천 산책길 등 의정부 벚꽃 명소에는 유모차를 미는 젊은 부부, 이리저리 뛰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사진 찍기에 바쁜 연인 등이 찾아와 화려하게 핀 벚꽃을 구경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특히 의정부 중랑천 회룡역부터 망월사역까지 약 5km 구간 산책로에 식재된 벚꽃나무들과 끝없이 이어진 분홍빛 벚꽃 터널은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벚꽃은 다음 주에 절정에 달해 중랑천 등 의정부시 벚꽃 나들이 명소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한 상춘인파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의정부지역 사회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GS건설 본사 앞에서 의정부경전철 파산신청 철회를 촉구하며 항의 집회를 가진데 이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호준)가 1인 시위에 나섰다.지난 4일부터 매일 1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는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을 계약 위반으로 보고, 파산신청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당초 약속대로 30년간 책임 운영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현호준 주민자치위원장은 "GS건설이 의정부경전전철주식회사의 최대주주로서 2012년7월부터 30년간 의정부경전철을 책임지고 운영키로 했으나 이 약속을 깨뜨리고 1월11일 운영 4년 반 만에 파산을 신청했다"며 "의정부시민들에게 2천200억 원의 막대한 해지금을 갈취하려는 GS건설의 비양심적 경영과 파렴치한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1인 릴레이 시위를 오는 4월28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와 한국지구과학회(회장 김찬종)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한탄강 일원에서 '국가지질공원의 활용과 가치–지속가능발전 교육의 관점'이라는 주제로 춘계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경기-강원도 간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지질공원의 핵심 과제인 지속가능한 지질교육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포천시와 한국지구과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술심포지엄에는 강원대학교 우경식 교수와 경기도 판곡고등학교 권홍진 교사가 각각 '지질유산과 지질공원', '한탄강 지질공원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한탄강 지질공원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현직 지구과학교사와 학생 및 관련학과 교수와 대학(원)생 등 약 200명이 참가해 지질공원과 지질학, 천문, 해양 등 지구과학과 관련된 주제로 25편의 구두 발표와 54편의 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특히, 둘째날은 한탄강 지질공원의 운영과정을 소개하고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고석정, 재인폭포 등 포천, 연천, 철원 지역의 지질명소를 답사했다. 한국지구과학회 관계 전문가들은 "한탄강 일원이 전국의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회장 이만수)가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잡았다.두 기관은 지난 4월 6일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 협약서를 체결했다.공공시설봉사사업(공영주차장관리)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노인사회활동사업에 일환으로 지방공기업(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과 사단법인(대한노인회 의정부지회)과의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013년도부터 지원하고 있다.의정부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의정부시 녹양역 공영주차장외 9개소에 환경관리 및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활동에 참여하면 일정 급여를 지급한다. 9천9백만원의 예산을 책정, 하루 3시간 격일제 근무로 10일간 월 30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노만균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노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와 교육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성신여대 미술대학 교수 및 작가를 비롯하 대학원생 등 45명이 연천 지질공원을 답사했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프로젝트는 성신여자미술대학 학생들이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해 연천군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과 차탄천의 지질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공미술 작품을 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연천에 위치한 한탄강 지류인 차탄천이 그 대상이다. 자연이 빚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시도하고 차탄천에 위치한 지질명소는 물론 지질 트레일 코스인 차탄천 에움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탄천 자연환경과 예술이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차탄천 에움길은 연천읍에 위치한 차탄교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전곡읍에 위치한 은대리성까지 길이 9.9㎞의 지질트레일 코스다. 여기서는 50만년 전 북한 평강군에서 분출한 용암이 쌓여 생긴 현무암 대지가 차탄천에 깎여 드러난 주상절리 협곡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14일 국내에서 공공미술분야에 지평을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