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기술인들의 축제 '2017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10일 오후 3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총 838명의 숙련 기술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의정부, 파주, 고양, 양주, 수원 등 도내 5개 지역 5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대회 종목은 자동차정비를 포함해 정식직종 50개, 미래선도 산업분야 직종 5개, 특성화직종 1개, 영스킬 1개 등 총 57개였다. 특히 올해 미래 선도 산업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미래선도산업기능경기대회 직종으로 4차 산업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3D프린팅, 사이버보안, 지능형 로봇, 드론 등의 종목을 신설한 것이 특징이다.경기장별로는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6직종(400명), ▲세경고에서 12직종(177명), ▲일산고에서 8직종(97명), ▲한국외식과학고에서 6직종(91명), ▲수원하이텍고에서 5직종(73명)의 경기를 각각 치렀다.그 결과, 금메달 57명, 은메달 57명, 동메달 61명, 장려상 59명 등 도를 대표하는 우수 숙련기술인 234명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또, 안산공업고등학교가 금 5개, 은 6개, 동 2개 등 13명이
경기도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유통과 사용으로 하수관이 막히거나 과다한 오염물질이 하수관로로 유입되는 등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5월 2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경기도수자원본부와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된다.단속 대상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중 공인기관 인증제품이 아닌 불법제품과 거름망 등을 제거한 개조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불법 제품을 사용하는 가정도 단속대상에 포함된다. 관련법에 따르면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을 하수관로로 배출해야 하며 공인기관으로부터 이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한다.음식물 찌꺼기를 20% 이상 하수관로로 배출하거나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거름망 등 음식물 찌꺼기 2차 처리기가 미 부착된 제품은 불법제품이다.도는 불시 현장점검과 주민 민원제보 등을 통해 불법 제조·판매업체와 사용자를 적발하고 도내 제조업체와 판매 대리점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관리해 불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또한 단속과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 불법제품 구별방법과 위법행위 시 처벌조항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불법제품 제조·판매업체는 2년 이하의
의정부시는 지방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오는 6월 자동차세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시관계자에따르면 이 서비스는 경기도 납세자라면 누구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 문자알림을 받고 지방세고지서 상세내역을 확인한 후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고지서 신청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서 스마트 고지서를 검색하고 농협은행 NH스마트고지서, SK텔레콤 T스마트청구서, 네이버-신한은행 스마트납부 앱 중 하나를 설치한 후 지방세고지서 신청을 하면 된다.납부대상세목은 지방세정기분으로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 9월), 주민세균등분(8월)이며, 향후 수시분․체납분고지서로 확대 서비스 할 계획이다.또한 스마트고지서 앱에는 지방세 상담봇 기능이 있어 365일 24시간 언제나 상담봇과 지방세 관련 민원 상담을 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와 경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부영)는 양주시의 21세기 미래상 구현 및 경기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기본협약(MOU)을 6일 체결했다.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 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이부영 경기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희창 부의장, 정덕원 의원, 안종섭 의원, 박경수 의원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21세기 양주시의 미래상 구현 및 경기 북부권 균형발전 도모 ▲경기동북부 첨단산업단지 등 조성사업 추진 ▲일영지역 및 천성농원 개발사업 사업방안 강구 등이다.양주시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목적으로, 경기도시공사는 양주시가 우선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동북부 첨단산업단지 등 조성사업을 적극 지원 협조하기로 했다.향후 시는 관내 검토대상사업 및 상호 합의를 통해 진행하는 우선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 및 자료제공 등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영지역과 천성농원 개발사업 타당성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시공사와 사업방안을 강구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별도 사업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이성호 시장은 “이번 경기도시공사와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5일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남경필 도지사의 개회선언과 선수대표의 선서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병선 제2부교육감 등 내빈이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안병용 시장은 "부대찌개로 유명한 의정부시가 미래 꿈나무인 선수 여러분들의 역량으로 희망도시 의정부, 기술도시 의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꿈나무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매년 개최되는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능인들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역 내 기술·기능 개발을 촉진해 21세기 미래 4차산업을 이끌 인적자원 개발을 목표로 입상 선수는 오는 9월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자격을 부여받는다.한편, 경기도기능경기대회는 주경기장인 의정부공고에서 26개 직종 400명, 제2경기장 세경고에서 12개 직종 177명, 제3경기장 일산고에서 8개 직종 96명, 제4경기장 한국외식과학고에서 6개 직종 92명, 제5경기장 수원하이텍고에서 5개 직종 73명 등 총57개 직종 838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제 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바람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각 지역 유명한 산에는 등산객들로 붐비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서 잠깐! 봄철에는 각별히 등산할 때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 동결됐던 지반이 기온상승으로 인해 융해되면서 암벽 붕괴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우리 몸은 가만히 웅크리고 있는 데에 익숙해져 있기에 갑자기 몸에 자극을 주면 근육통이나 인대가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등산에 의한 산악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에 다음과 같은 행동들을 지켜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지난해 경기북부지역 산악 안전사고로 총 427명의 등산객이 구조됐으며, 그 중 372건(87%)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분석됐다. 또한 안전수칙 미준수 중 대부분이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된 만큼 등산 중 음주를 삼가야한다.둘째, 암벽 붕괴 위험지역 및 잔설 등이 있는 곳으로 산행은 금지해야 하며 빙판이라고 의심되는 곳에서는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셋째, 너무 늦은 시간, 즉 해가 지기 전 하산으로 실족이나 추락에 대비해야 한다. 넷째, 사고를 대비해 주변 위치를 숙지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며 응급상비약, 구조요청용 호루라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아무런 표시도 없는 닭을 식재료로 사용한 양심불량 음식점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 음식점 780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관련법을 어긴 157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봄철 행락철을 맞이해 불량식품 근절과 안전한 먹거리 정착을 위해 실시된 이번 단속에는 경기도 특사경 24개 반 510명이 투입됐다. 단속된 157개 업소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78개소 ▲식재료 유통기한 경과 등 23개소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19개소 ▲미신고, 무등록 영업 등 8개소 ▲기타 29개소 등 이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구리시 소재 A쭈꾸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하지 않고 양념주꾸미, 양념통구이 등을 제조해 B쭈꾸미 의정부점에 납품 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포천시 소재 C식품접객업소는 주 메뉴인 불낙전골에 미국산 쇠고기와 중국산 낙지를 사용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다가, 김포시 소재 D식품접객업소 역시 미국산 콩을 사용하면서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한다고 영업하다 적발됐다. 가평군 소재 E식품접객업소는 아무런 표
일제강점기 시절은 우리 민족의 근대사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이자 항상 기억해야하는 역사다. 그래서인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다룬 문화콘텐츠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는 하는데, 재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암살과 작년에 개봉한 영화 밀정이 연달아 흥행하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장렬히 목숨을 바쳐 희생한 독립운동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그런 독립운동 영화에 빠지지 않고 배경처럼 등장하는 단체가 있는데, 바로 '대한민국임시정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3일 상해에 수립됐다. 당시 국내는 일제의 치밀한 감시로 인해 제대로 된 독립운동 활동이 어려웠기에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깝고, 동시에 프랑스 조차지에 위치해 일제의 눈을 피할 수 있었던 상해가 임시정부 수립지로 낙점됐다. 그 후 중국 국민당 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광저우, 충칭으로 옮겨가긴 했지만 최초에 수립됐던 상해의 임시정부가 가장 대표적인 임시정부로 알려져 있다.임시정부가 수립하게 된 계기는 같은 해 있었던 3·1독립만세 운동이 결정적인 배경이 된다. 3·1운동은 국내외 2,000만 한민족의 독립 의지를 확인함과 동시에 단지 개인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독립운동이 아닌 국가차원의
경기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4월19일까지 참여자 20명 모집저출산, 노령화, 핵가족화로 인한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전국 반려동물 등록 약 98만 마리 중 약 28만 마리가 등록되어 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올해 '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을 마련, 참여자 20명을 오는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2017년 반려동물산업 창업지원 사업'은 반려동물산업 분야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초기 창업자를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관련 분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특히, 우수 기술을 갖춘 사업 참여자에 대한 창업지원을 통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반려동물 시장 제품의 국산화 등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신청자격은 도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도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프리미엄 사료, ▲헬스/케어용품, ▲미용용품, ▲패션용품, ▲가구 등이며, 단순 애견매장(도소매업, 유통업 등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광장을 도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남경필 지사는 5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민접견실에서 열린 '경기도청 북부청사 출입기자단 티타임'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남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새로운 구상을 밝혔다.당초 이 사업에서는 그간 도로 등으로 단절돼 시민의 접근이 어려웠던 북부청사 전면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연결 브리지’와 같은 공중 구조물로 연결해 소통형 도시광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었다.그러나 연결브리지가 경관을 저해할 수 있고, 이용률이 저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 청사 앞을 가로 지르는 도로의 일부를 차단해 청사 전면부 광장과 길 건너 잔디부지를 하나의 공원구역으로 만든다는 새로운 계획을 만들게 됐다.기존 도로의 경우 우회도로 4~5차선을 확보해 교통 불편을 줄이고, 완충녹지와 인도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41,436㎡ 규모의 공원이 북부청사 전면에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당초 계획 22,313㎡의 2배가량의 면적이며, 서울시청 광장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