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날로 흉포해지는 범죄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200백만원(국비, 군비 50%)을 투입해 전곡읍 평화로 다목적 복지회관 6층에 신축되며, 상시관제 인력 및 경찰, 연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함께 운영된다.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될 경우 부서별로 분산 설치·운영되고 있는 각종 공공목적의 CCTV를 통합 운영하여 각종 범죄 발생 및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군민의 안전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군 관계자는 "선제적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재난종합상황 관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등 주민안전체계 확립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석장천 등 경기도내 3개 시군의 하천구역 및 폐천부지에 대한 조정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일원 도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기업애로가 해소될 전망이다.도는 '2017년 제1회 경기도 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석장천 하천구역 일부변경(연천), ▲신천 폐천부지 관리계획 일부변경(양주), ▲벽제천 폐천부지 관리계획 일부변경(고양), ▲중랑천 하천구역 일부변경(양주), ▲벽제천 하천기본계획 일부변경(고양) 등 5개 안건을 의결했다.먼저 '석장천' 안건의 경우 지난 2004년 하천기본계획 수립 시 일부 사유지가 하천구역으로 편입됐다. 이로 인해 해당 토지 소유주는 축사를 무허가로 운영할 수밖에 없어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위원회는 해당 토지가 계획홍수위 33.76m보다 1.55m 높은 35.31m로 여유고 0.6m를 훨씬 상회한다고 판단, 가축분뇨나 폐수 등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조치가 필요하다는 조건하에 해당 사유지를 하천구역에서 제척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신천'과 '벽제천' 두 하천 안건의 핵심인 '폐천부지'는 사실상 물이 흐르지 않아 기능을 상실한 하천의 주변 부지로, 현행 하천법에 따라 지방하천관리위원회의 의결을
연천경찰서(서장 서민) 러브폴(여경봉사단)에서는 보라데이(look again)를 앞두고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전곡 소재 신현콩 어린이집을 방문, 원장, 선생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보라데이'로 명칭된 아동학대 교육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등을 위해 우리 모두가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보라)'라는 의미로 매월 8일 실시하고 있다.이에 연천경찰서장은 "여경봉사단의 활동에 격려를 보내면서앞으로도 아동학대 등의 범죄근절 및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어린이집 등을 방문, 아동학대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운영적자를 이유로 지난 1월 11일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신청한 (주)의정부경전철이 시설물 관리 소홀로 시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정부시는 의정부경전철 파산 신청 후 시설물 관리 소홀이 우려됨에 따라 1월 18일과 23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시설물 유지보수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의정부경전철 측에 당부했다.그러나 이러한 당부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4일 오후 9시 8분쯤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의 수도관이 파열돼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의정부경전철 측에 따르면 파열된 수도관은 2층 통로의 발매기 근처 천장을 지나 화장실로 연결되는 수도관으로, 수도배관 연결부가 기온 차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반복되면서 파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수도관 파열로 누수된 물이 발매기 주변 바닥으로 흐르면서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수도관 보수공사 2시간이 지나서야 배관작업을 완료하고 수도공급을 재개했다.의정부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의정부경전철(주)측에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재발방지를 위한 시설물의 전반적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앞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 발생 방지
배우 박철민(만 50세) 씨와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정준구(만 45세) 씨가 올해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6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배우 박철민 씨는 최근 MBC드라마 ‘군주’에 캐스팅 되는 등 바쁜 활동 중임에도 2012년 헌혈홍보대사를 시작으로 DMZ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패밀리,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홍보대사 등 다방면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친근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 평화누리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평화누리길 카페회원 정준구(서울거주) 씨는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0회 완주, DMZ SNS 홍보단 ‘DMZ프렌즈’ 활동(2014~2015),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자원봉사활동(2014~현재), 인터넷 카페를 통한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 적극 개진 등 그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쳐 ‘평화누리길 동호인’들의 귀감이 되어왔다. 앞으로 박철민 씨와 정준구 씨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에 참여, 행사 시 포토타임 및 팬 사인회 실시, 홍보 영상 촬영 등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날 박철민 씨는 “평화
경기도 동탄 메타폴리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한 가운데 남경필 지사가 초고층(50층 또는 200m 이상) 건축물 화재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남 지사는 5일 "초고층 건축물은 전층 스프링클러 설치, 배관·배선 이중화 등 현대 기술이 총 집결된 곳으로 무엇보다 예방과 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방·가스·전기·승강기·에너지 등의 통합안전점검, 재난 교육 및 대피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덧붙여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화재 및 인명구조 전문대와 거주자 중심의 초기 대응대를 보강할 것"을 지시했다.경기도에는 총 19개(고양 14, 부천 1, 화성 4)의 초고층 건축물이 있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 동탄 메타폴리스가 처음이다.아울러 초고층재난관리법이 강화되어 현재 피난용승강기, 비상전원 60분, 피난안전구역 설치 등이 의무화되어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11시쯤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동 3층 뽀로로 테마파크 철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4명이 숨지고, 47명이 부상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월 2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위한 '동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이 기간동안 안병용 시장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올해의 시정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을 통해 ㈜의정부경전철의 파산신청 관련의정부시의 위기대응 상황을 담은 동영상상영과 함께시장의 추가 설명을 통해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안병용 시장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의견을 수렴해 주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경전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洞 업무보고회는 2월6일 의정부3동, 7일 호원1동/장암동, 8일 신곡1동, 9일 신곡2동/송산1동, 10일 자금동/가능1동, 13일 가능2동, 14일(화) 가능3동/녹양동 순(順)으로 진행될 에정이다.
배수 불량으로 매년 반복되던 연천군 신서면 일대 침수피해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성영훈, 이하 국민권익위)의 적극적인 중재로 해결책이 마련됐다.국민권익위는 지난 3일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배수로를 추가 설치하는 등의 조정안으로 관계자 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연천군 신서면 보메기 마을은 예전부터 배수가 불량해 우기시 매년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천~신탄리 구간 신설된 도로가 물이 마을 부근으로 유입되도록 설계·시공되자 주민들은 침수피해가 더 심해질 것을 우려해 왔다.이에 주민들은 관계기관에 대책 수립을 요구하였으나 침수의 원인과 책임을 서로 미루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작년 6월 국민권익위에 도움을 요청했다.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3일 오후 연천군 신서면사무소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연천군,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수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합의를 이끌어 냈다.이날 합의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보메기1 건널목에서 차탄대교 하부 국도3호선 도로구역까지 폭 2미터, 높이 1.5미터 이상의 배수로를 설치하기로 했다.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3호선의 도로배수로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양주시는 지난 2월 2일 장흥면 문화체육센터 3층에서 '장흥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간담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장흥면 사회단체장 등 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했다.장흥면은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지역경제 침제 및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타 지역과의 격차가 심화 되고 있다.이에 용역보고회에서는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개발 관련계획에 부합하는 장기 비전 마련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경쟁력 있는 사업발굴 ▲시설유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방안 모색 ▲적합한 사업시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한편, 양주시 관계자는 이성호 시장의 공약사항인 장흥지역 종합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에 따라 추진 중인 연구용역이 장흥의 입지적 잠재력과 수려한 자연경관, 개발제한구역 조정가능지 개발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개발방향을 제시하여 장흥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 마련에 목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이 10일과 11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다. 또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하며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도 엿볼 수 있는 명작이다. 이번 의정부 공연은 한 결 같이 겸손함과 절제의 미덕으로 장르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배우 이순재'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다. 그간 수많은 연기자들의 롤모델로 언급되어 온 만큼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공연에 평소 따르던 많은 후배들과 젊은 연극인들이 출연을 자처했다. 연극 '사랑별곡'으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숙'이 아내인 린다 로먼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호흡을 기대케 한다.또한 중견배우 '이문수'는 윌리 로먼의 형, 벤 로먼 역할로 분해 또 다른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