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지난 13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전시중인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레展드' 전시회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자생적 문화를 체계적인 기획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이에 매년 졸업사진을 찍을 때마다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을 사회, 문화, 게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 연도별로 분류하여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청소년층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고승덕 변호사와 박찬호 선수를 직접 코스프레하여 인터넷에서 회자되었던 윤동섭氏와 고민성氏가 직접 방문해 전시에 참여하는 당사자에게도 의미 있는 기회임을 확인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이 전시를 계기로 청소년 연령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고, 지역민과 더욱 상생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공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
의정부시, 주택가 주차난 대책 없이 공동주택 무차별 승인기존 주민들, 세대수 증가로 이유없이 각종 고통 감수해야전국적으로 차량보유 가구수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주차장 시설이 미흡한 주택가 골목 집 앞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차공간 선점을 위해 너나 없이 타이어 또는 물통 등을 불법적치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특히 퇴근시간 이후의 주택가 골목은 주차전쟁으로 주민들 간에 신경전은 물론 욕설 및 폭행, 심지어는 살인까지 야기할 정도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화재발생 시 좁은 골목에 주차된 차량들로 소방로가 확보되지 않아 더 큰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의정부시에서는 지난 2015년 1월 10일 의정부3동에 소재한 도시형생활주택인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화재 발생 당시 소방대가 출동하였으나 화재 현장으로 진입하는 길목이 불법주차로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해 초기대응에 실패함으로써 피해를 키웠다.화재는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조기에 진압할 수도 있고, 대봉그린아파트의 사례 처럼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다. 뉴타운개발 취소 이후 최근 가능동을 비롯해 금오동 주택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가마솥 같은 폭염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서민들은 가정에서 마음 놓고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가동하는 것은 ‘그림의 떡’일 뿐이다. 당장 다음달에 납부해야 하는 전기요금 ‘폭탄 고지서’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전기요금 폭탄은 전기를 많이 쓸수록 요금단가가 올라가는 제도인 ‘전기요금 누진제’가 주범이다. 우리나라가 전기요금 누진제를 도입한 것은 1974년이다. 1973년 석유파동의 여파로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전기를 아껴 써야한다’는 에너지절약정책을 실시하면서 부터 시작됐지만, 정작 이런 잣대는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지 않았다. 기업이 먼저 탄탄해야 나라가 부강해진다는 경제개발 정책을 이유로 가정용 전기에는 6단계 누진제를 적용하면서도 제조업 공장에서 사용하는 산업용 전기는 오히려 저렴한 요금을 적용해 공급했다. 이 같은 전기요금제도는 해마다 ‘경제를 살리자’라는 명분으로 무려 42년 동안 변하지 않고 적용돼 왔다. 현재 우리나라 전기요금의 종별은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농사용, 가로등용 등 6가지 용도로 분류되어 있다. 그러나 유일하게 주택용 전기는 ‘6단계 누진요금제’를 실시하는데 그를 살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경축행사가 경기북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14일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광복절인 15일 오전 10시 의정부청소년수련관에서 경축식 및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개최한다.또한 남양주시는 같은 시각 한국자유총연맹남양주시지회 주관 홍유릉공원에서 통일기원 시민 걷기대회를, 양평군은 군민회관에서 양평군 주최의 경축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당일 10시 문예회관에서 진행하는 광복절 경축식 이외 오후 3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위안부할머니께 쓰는 한복엽서만들기, 태극연만들기 등 23종 애국부스 구성의 나라사랑문화제, 오후 7시 30분부터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오케스트라 하모니, 청소년 음악회 위주의 8․15경축음악회를 연속 개최하는 등 온종일 시 전역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광복절 계기 경축행사가 진행된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독립운동의 주요거점인 경기북부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경축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가족단위 행사 참가를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모두가 공유하는 공감 및 축제의 장이
경기도가 저소득 국가유공자 6,382명에게 월 10만 원의 생활보조수당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6.25전쟁 등 참전유공자 5만979명에게는 현재 연 12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100% 올해 지급하는 방안을 의회와 협의 중이다.생활보조수당 지급대상은 도내 국가유공자 가운데 기준중위소득(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미만이며, 참전명예수당은 국가보훈처에서 참전수당을 지급받는 참전 유공자 전원이다.도는 우선 저소득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은 국가에 희생하고 공헌한 유공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유공자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해 도비 100%를 투입할 예정이다.연간 예산은 76억5,840만 원이 소요되며, 지자체 차원에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특히, 기존 정부가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 대상자보다 수혜 대상자 범위를 대폭 넓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국가유공자는 14만1,479명이며, 정부는 이 가운데 절반가량인 독립유공자, 상이군경, 전몰군경, 미망인, 무공수훈자, 4.19혁명 유공자 등 6만5,343명을 대상으로 생활 정도에 따라 월 16~27만 원의 생활조정수당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도내 생활조정수당을 지급받는 국가유공자는 79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지찬, 권재형, 정선희 시의원이 '원구성'을 위해 새누리당에 의장직 양보의사를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간에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원구성도 하지 못한 채 파행하고 있었으나, 이들의 제안으로 원구성을 위한 물꼬가 트였다.지난13일 안지찬, 권재형, 정선희 시의원 3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임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원구성을 위해 의정부시의회 '의장직'을 새누리당에게 전격 양보한다"고 발표했다. 단, 이들은 어려운 시기에 놓인 의정부시의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하여 다선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덧붙여 전반기에 작성한 합의문서 공개에 동의하고, 합의문에 적시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한 공개사과도 촉구했다. 만일 새누리당이 더민주 의원들의 제안을 수용할 경우 재선 의원인 구구회 의원이 의장에 선출될 전망이다.한편, 새누리당은 더민주 소속 김이원 의원이 의정부시 가로등사업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수감되자 당론으로 최고연장자인 박종철 의원을 후반기 의장 후보로 정해 놓고 그동안 원구성을 위한
재정자립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포천시의내년도 ‘무상급식 지원사업’ 및 ‘학교 시설 대응투자 사업’ 등 교육분야 관련 예산 확보에 적신호가 켜졌다.12일 포천시에 따르면 2010년 30% 중반의 재정자립도가 2015년 최종예산 기준 24.7%(경기도내 26위)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가용재원의 급격한 감소로 모든 시책의 전반적인 사업비 조정 및 삭감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특히, 교육경비 대응지원(무상급식 및 대응투자)의 경우 교육청이 60%를, 포천시가 40%의 사업비를 분담해 왔으나 이러한 비율은 과거의 재정자립도를 바탕으로 한 지침으로, 현재의 재정자립도를 반영하여 분담비율이 재조정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에 포천시는 지난 2014년, 도 교육청에 시 분담비율을 30%로 10% 하향조정을 요구했지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각종 경직성 경비의 증가로 현행유지’ 의견을 회신하면서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해왔을 뿐 재조정되지 못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8월중 교육청에 대응투자 분담비율 하향조정을 재차 요구할 것이며 다각적으로 열악한 재정여건을 개선하고 포천시의 교육지원사업 관련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6년도 양주시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무작위로 표본 추출된 주민 909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삶의 질 등 18개 영역 181개 문항에 대해 선발된 조사원 6명이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또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진석 교수팀의 주관으로 빨간색 조끼티셔츠, 검정색 가방, 신분증을 착용한 지역사회건강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로 진행한다.조사 결과는 향후 통합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지표와 기초통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254개 지역에서 매년 실시하는 법정조사이며, 위탁기관에 조사 의뢰해 실시되고 있다.
포천시는 대진대 입구에서 현대모비스 앞 기존 마을 안길을 연결하는 선단동 도시계획도로(대진대~가산간)를 10일 조기 개통했다.선단동 도시계획도로(대진대~가산간) 개설공사는 국도43호선 대진대 입구 주변 정체에 따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자 2015년 8월말 착공했다.도로연장 205m의 왕복4차로 규모로 총사업비 44억 5천만원을 투입해 당초 2017년 4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주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고자 공기를 앞당겨 조기 개통하게 됐다.한편, 포천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교차로 개선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 불편해소 및 국도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생님~ 저 취업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수화기 너머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찬 K씨의 목소리를 들으며 반가운 소식에 나 또한 기쁨이 벅차오름을 느꼈다.지난 봄, 일자리센터에서 진행한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한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과정인 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신청 차 처음 만난 K씨는 다른 구직자들과 공통적으로 취업에 대한 낮은 자신감, 의지는 있으나 정보 및 구직 기술 부족으로 힘들어했다.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산회계, ITQ엑셀 등 실무에 필요한 전산 운용능력과 자격증을 갖추고 이후 이력서 코칭을 거쳐 취업에 성공한 K씨의 감사인사는 직업상담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일자리센터에는 일자리를 찾으러 오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직자들이 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들은 이전 경력과 같은 분야로 재취업을 희망하면서도 역량 부족으로 장기적인 일보다는 단기알바 일자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고, 중장년의 남성 구직자들은 교육보다도 급히 일자리를 연결해주기를 희망하고, 고령의 구직자들은 재정 일자리사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각자 다른 환경에 처한 구직자들에게는 직업상담, 취업알선 외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적절한 맞춤 취업지원서비스가 필요한데, 이에 양주시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