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2일 오후 1시 50분께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산자락에 위치한 양계장에 화재가 발생해 병아리 9천여 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양계장 2동 630㎡와 승용차, 화물트럭을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4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작업을 벌이다 갑자기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양계장 종업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12대와 김정함 소방서장의 지휘아래 25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돼 화재진압에 나섰다.
지난 16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국내에 판매하고 투약한 김모씨(남, 41세)등 6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등은 2012년 3월부터 6월까지 동남아 일대에서 6회에 걸쳐 필로폰을 서울로 밀반입해 경기지역 투약자들에게 판매하는 한편 자신들 역시 소지하고 있던 대마초를 집과 모텔 등지를 돌며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내연녀와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다 주변인들을 끌어들여 조직화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일반인 4명을 함께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검찰 측은 이들이 동남아 지역을 오가며 필로폰을 밀반입한 정황으로 봐서는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세관과 공조해 마약사범 �
15일 의정부경찰서는 포천지역과 이외 지역의 10대 남녀학생 5명이 여중생을 집단폭행해 코뼈를 부러뜨리는 사고가 발생, 이들을 모두 붙잡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20분경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가해자 전모군(남, 16세, 고2)과 김모양(여, 16세)등 10대 5명이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여, 14세, 중2)을 집단폭행해 공동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을 집단폭행하는 과정에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는 것을 눈치 채고 달아났으나 경찰의 수색작업 끝에 모두 잡혔다. 경찰 진술에서 A양은 자신이 이들을 험담했다며 폭행했다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이들이 이날 A양을 폭행하기 이전 9일에도 포천시에서 A양을 폭행했으며 A양을 상대로 강제추행하고 이를 동영상 촬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는 사실이다. 최근 초·�
지난 19일 새벽 1시35분경 의정부에서 축석고개를 넘어 포천방면으로 달리던 EF소나타 승용차와 렉스턴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렉스턴 뒤를 아반떼 승용차가 추돌해 쏘나타 운전자 이모씨(남, 54세)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으며이외에 3대의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의 동승자들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경찰은 쏘나타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 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음주운전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15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재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18일 자신의 집에서 외도하는 남편이 잠든 사이 관상용 수석으로 수차례 내리쳐 사망케 한 최모씨(여, 43세)를 살인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선고문을 통해 피고인은 살인의 의도가 없었다고 있지만 피고인의 행위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이 인식돼있거나 예견되는 사항이라고 판시했다. 하지만 사망한 남편의 지속적인 외도와 피해 사망자의 아들과 형제들이 피고인 최모씨의 선처를 탄원하고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양형 했음을 밝혔다. 한편 이 사건은 국민 참여재판으로 배심원 9명이 참관한 상태에서 재판이 진행돼 징역 10년~6년까지 양형의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3일 포천경찰서는 봄철 산나물을 캐러간다며 집을 나서 사흘간 연락이 없는 80대 할머니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다. 실종자 유모 할머니(여, 85세)는 9일 오전8시경 금주산으로 나물을 채취하러 나섰으나 현재까지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 당일부터 지금까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 포천경찰서는 3월 15일 오후 9시 50분경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앞 공원에서 여자 대리운전기사를 불러 수면제가 든 커피를 마시게 하고 성폭행 하려했던 김모씨(남, 46세)를 강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당일 여자 대리운전기사 A씨(여, 42세)를 불러 성폭행하려는 흑심으로 차 안에 미리 준비한 수면제 3알이 든 커피를 마시게 했으나 A씨가 이 커피를 마시고 정신을 잃어 교통사고를 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9일 낮 12시 50분경 포천시 영중면의 농협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불로 330㎡ 규모의 농협 조립식 창고 1동과 농기계, 농작물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5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3시간만에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으며 현재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지난 7일 오후 4시 28분경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의 한 야산에서 담뱃불로 인한 불이 나 이 산에 조성돼있는 묘지를 관리하던 신모씨(남, 68세)가 불을 끄려다 크게 화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신씨와 함께 묘지를 관리하던 2명은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중이다. 이 불은 임야 165㎡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진화됐다.
지난7일 의정부지검 형사4부(이영기 부장검사)는 브로커를 통해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거나 약사 면허를 빌려준 약사와 이를 중간에서 소개한 브로커 등을 대거 적발해 1명 구속, 1명 수배, 18명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개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조모씨(남, 66세)를 구속기소하고 김모씨(남, 53세)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조씨 등은 고령이거나 치매증세가 있어 약국을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약사들에게 접근해 월150~450만원을 주고 브로커를 통해 약사 면허를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이렇게 빌린 면허로 서울 광진구, 동두천, 양주, 남양주, 충남 당진, 강원도 강릉 등 전국에 약국을 개점해 운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