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소년소녀다다름합창단(지휘자 정민희)이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행사 참석해 리틀엔젤스예술단과 함께 축하연주를 펼쳤다. 이날 개최된 청와대 개방행사는 74년만의 청와대 개방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행사와 퍼포먼스를 기획해 새로운 정부 출범과 청와대 개방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담았다. 이민지 단원장은 "청와대를 실제로 와보니 정말 웅장하고 감동적이다"면서 "뜻깊은 행사에서 축하 연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즐겁다"고 전했다. 제갈현 대표이사는 "우리 아이들이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이번 축하 연주가 아이들에게 더 없는 자긍심을 키워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창단한 포천시립소년소녀다다름합창단은 국내 최초의 시립 다문화 합창단이다. 한국합창제, 한국 소년소녀합창 페스티벌 등 대외연주 활동과 광복절 기념식 연주, 환경의날 기념식 연주 등 관내 행사 초청연주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의정부시는 경기도 법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지난해 우수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시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세무조사 실적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법인 세무조사 추진 실적, 세무조사 이행률 및 직무환경 개선 노력도 등 6개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결과 의정부시는 600점 만점에 568점을 획득해 31개 시군 중 최고의 성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세무조사 담당 공무원들이 매년 세무조사 전문교육 이수, 세무조사 기법 연구, 대법원 판례 및 각종 사례 등을 수집 연구해 지방세 세무조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한 노력으로 얻어낸 결과라고 밝혔다. 세무공무원의 역량 강화 활동으로 납세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한편, 지방세 관련 조력자의 역할을 함께 병행해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였다. 시는 지난해 ▲대규모 단지 개발사업 법인 중점조사 ▲대도시 내 법인 부동산 취득 중과세 실태조사 ▲종교, 기업부설연구소 등 감면 부동산 직접 사용 조사 ▲과점주주 일제조사 등을 실시해 과소신고, 부정감면, 무신고 등 법령을 위반한 법인을 적발해 전년 대비 추징 실적이 2배 이상 증가된 34억 원을 추징했다. 시는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행정관할 가능동, 흥선동, 의정부1동, 녹양동)는 5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흥선권역 조성을 위해 불법 간판을 대상으로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불법 간판 양성화 사업은 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 무단으로 표시·설치된 간판(벽면이용간판, 지주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에 대해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주지않고 사후 허가·신고 처리해 합법화하는 것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던 불법 간판을 정비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양성화 대상은 허가·신고를 거치지 않았거나 허가·신고 후 표시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불법 간판 중 옥외광고물 관계 법령에 따른 표시방법에 적합하게 설치한 간판이다. 참고로 3층 이하 층에 설치 면적 5㎡ 미만인 벽면이용간판은 등록이 불필요하다. 양성화 기간 중 접수된 불법 간판에 대해서는 사후 허가나 신고 처리를 통해 적법한 광고물로 등록하고,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간판은 향후 집중단속 후 철거명령 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불법 간판 양성화를 위한 자진 신고를 하려면 해당 기간 내에 신청서(간판 규격 표기)와 설치된 간판
의정부시 보건소는 4월 14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146개소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에 3차 접종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델타 변이 유행을 통제했고, 올해 오미크론 변이 유행에서는 접종을 통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 발생률을 낮게 유지하고 중증이나 사망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했다. 그러나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있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 및 사망 예방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에 대비하고자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한 보호자 및 본인 예약 또는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1339 콜센터, 의정부시보건소 콜센터(031-870-6301/6011)를 통한 전화 예약도 지원하고 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4차 접종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접종의 기회 및 대상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 등유나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에 섞어 건설공사장과 소비자에게 판매한 주유업자, 바지사장을 내세워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조직, 정량 미달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해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에 수사를 벌인 결과 석유제품 불법 제조와 세금탈루,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25명을 검거해 14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11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422만 리터로 200리터 드럼통 2만1,147개 분량이다. 이는 시가 67억 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10억7천만 원에 달한다. 위반 내용은 ▲난방용 등유, 선박용 면세유를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조제·판매 5명 ▲무등록 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8명 ▲주유기 조작으로 정량 미달 판매 5명 ▲난방용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 5명 ▲홈로리 주유 차량 불법 이동판매 2명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
의정부시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노후주택 개·보수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의 급여 개편으로 자가를 소유했으나 거주지 노후 등으로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주거수준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46% 이하인 주거급여 수급가구 중 자가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의 노후도 평가에 따라 금액 범위(경보수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 1,241만원) 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등 마감재 개선, 창호·단열, 난방 공사, 주방 개량 등을 지원하고 고령자나 장애인의 경우 각각 최대 50만원, 380만원 이내에서 필요한 편의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의정부시는 작년보다 지원 대상을 확대해 수선유지급여사업 대상자 39가구를 선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월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부터 현장 확인을 시작했으며, 시는 오는 8월경 지원 가구 방문을 통한 진행 상황 및 수선
경기북부 지자체 출입기자들로 구성된 언론인 단체인 'N뉴스포럼'은 유권자들의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지자체 단체장 후보들의 정책비젼을 전달하고자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5월 9일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와 인터뷰를 가졌다. 백영현 후보는 포천시 신북면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포천에서 마치고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7년 포천군 이동면사무소에 첫 공직 발령을 받은 이래 30여년간 포천시청과 경기도청에서 근무하고 퇴직했다. 그는 퇴직 후 그동안의 행정 경험을 살려 소외되고 침체돼 가고 있는 포천의 문제를 해결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고 싶어 정치에 입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 후보는 5인 경선 끝에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포천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6월 1일 당선을 위해 연일 열정의 선거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천을 확 바꾸자'는 그의 선거 슬로건 처럼 백 후보는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개혁'과 '변화'란 단어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또한 모든 질문에 조금의 망설임 없이 명확하고 간결한 화법으로 대답해 인상적이었다. 특히 그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전철 7호선 노선 변경 질문에는 실현 가능성에 더욱 자신
양주시가 오는 23일까지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장기 농업교육 추진을 통한 양주농업 핵심인력을 양성하고자 개설됐다. 정식명칭인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취득한 자는 최대 이륙중량이 7kg 초과 25kg 이하인 무인동력비행장치를 조종할 수 있다. 교육일정은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1차,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2차로 나눠 농업기술센터 교육장과 현장에서 10회 총 40시간(이론 20, 모의비행 10, 실기비행 10)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주 5일 2주 과정으로 관내 드론 전문교육기관에 위탁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무인동력비행장치 이론으로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이론과 비행실기로는 ▲이착륙, 전·후진, 방향전환 등 실기로 구성된다. 신청자격은 관내농업인으로 2종 보통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이거나 신체검사증명 소지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생은 자격취득 비용 최대 150만원 중 50만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yangju.go.kr/atc/index.do)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보다 나은 구급서비스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의료계와 힘을 모아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근무하는 구급 의료지도 의사는 총 51명으로, 주‧야간 교대로 119종합상황실에서 경기남부 2명‧경기북부 1명씩 근무를 서고 있다. 이들은 구급 현장과 병원 이송 단계에서 구급대원에게 약물투여, 기도유지 등 의료지도를 실시해 응급환자 이송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행법상 구급대원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다. 이를 보완할 구급 의료지도 업무강화 추진단은 안기승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이 위원장을, 김인병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에는 ▲조준필 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위대한 원광대산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정주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홍원표 소방청 119구급과 팀장(응급의학 전문의)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직접 119종합상황실에서 의료지도 근무를 하면서 지도의사를 교육하고, 운영상 문제점 등을 점검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미수용 사례를 모니터링해 수용 협조 등 의료기관과의 업무를 조정하고, 중증응급환자 의료기관 선정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재활용 폐기물 수집업체(일명 고물상)를 대상으로 폐기물 방치‧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에 나선다. 9일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고물상의 무분별한 폐기물 수집 행위가 확산하면서 불법 방치와 투기로 이어진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수사내용은 ▲분리·선별 후 남은 폐기물을 방치·투기하는 행위 ▲허가 없이 고물상 취급 품목 외 폐기물을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 ▲영업 중에 발생한 폐기물을 부적격자(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행위 ▲관할 시군에 신고하지 않고 일정 규모(면적 2천㎡) 이상의 고물상 영업을 하는 행위 ▲폐기물을 흩날리게 보관하는 등 처리기준 및 방법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사업장폐기물을 투기하는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허가 대상 폐기물을 허가 없이 수집·운반·재활용하는 행위를 업으로 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무허가 처리업자에게 위탁 처리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면적 규모 2천㎡ 이상 고물상을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