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15일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각종 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보건․환경에 관한 검사 및 연구업무를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도민 보건증진과 환경보전에 이바지하였는지를 꼼꼼히 점검, 실시함으로써 잘못된 점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의 보건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신청사 건립사업,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 등 현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시간이 됐다.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신청사 설계의 적정성을 지적하며, 예산이 과다계상된 부분이 없는지 재점검할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신축사업 추진 시 장애인들이 만든 생산품을 건축자재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생리대에서 계속 각종 발암·유해물질이 발견됨에도 불구하고 식약처의 검사결과에만 의존하는 등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점, 도내 31개 시․군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회사의 제품을 아직까지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체납자 16명 올해 처음 공개대상 포함체납액 1,23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53억 원 감소경기도가 신규 상습 고액체납자 2천536명의 명단을 14일 추가 공개했다.이날 경기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체납자는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년 이상 체납하고 있는 자이다.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했으며 2018년 현재 명단 공개자는 기존 공개자 포함 총 2만1,135명이다. 이번에 신규로 이름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 1,978명, 법인 558개로 체납액은 개인 868억원, 법인 369억원 등 총 1천237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체납액 1,690억 원 보다 453억 원 감소한 규모다. 특히 이날 공개 대상에는 과태료나 부담금 등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 16명이 처음 포함됐다. 도는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들의 명단을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체납규모는 1천만~3천만 원이 1천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다. 개인 체납자는 50대가 737명으로 가장 많은 37.3%였다. 이번 신규 공개자 중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더민주, 의정부3)은 지난 13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사업의 시군별 편차와 하천의 징검다리 위험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이날 권재형 의원은 초등학교 주변 보도설치 사업의 시군별 선정 및 사업추진이 불균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30억원이 넘는 사업을 2017년 안산시 등 9개 시군에, 2018년엔 안산시를 포함하여 5개 시군에만 편중 시행하였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시군별 편차없이 균형있게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에 대해 정용식 건설국장은 "다각적으로 사업추진 중이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시군별 균형있는 사업 추진에 신경쓰겠다"고 답했다.또한 권 의원은 지방하천에 설치된 석재 징검다리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남녀노소 모두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방하천의 자연석 징검다리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며 매년 시군 수요 파악과 함께 예산 지원을 요구했다.이에 정 국장은 "자연석 현황 파악도 해보고 지원방안도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했다.한편 권 의원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에 사망자 발생 지역이 빠져 있는 점을 지적하며, "양평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지난 13일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용인, 양평, 포천 등 3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구성원이 고른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 의원은 "최근 용인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학생인권과 관련된 사안에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에 의해 기구화 되어 있는 학생인권옹호센터의 학생인권옹호관이 개입을 하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따져물었다.특히 최 의원은 "학교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나 학생인권침해에 사건에 있어, 적법한 절차나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지 않으면, 어느 한쪽은 결과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된다"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구성원이 고른 행정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최 의원은 용인에 있는 청각장애특수학교의 운영 상황과 학생들이 어떤 서비스를 받고 있는지를 묻고,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행복한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시행해 줄 것"을 교육장들에게 당부했다.최 의원은 추가질의를 통해 최근 이재정 교육감이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 시대를 준비해야 하며, 경기도가 평화통일교육의 출발점'이라고
구토, 설사 등이 주 증상, 특히 어린이들 취약해산물 섭취, 지하수 이용 주의 필요…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중요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 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연구원은 최근 5년간 경기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출건수 908건의 56%인 507건이 11월부터 2월까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월별 검출 건수를 보면 12월이 236건으로 가장 많았고, 1월 167건, 11월 56건, 2월 48건 등으로 타 계절에 비해 겨울철 검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연구원은 올해 11월 들어서만 47건의 노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철저한 겨울철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5세 이하 어린이에서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1~2일 이내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염 환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나게 된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을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3일 경기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경영평가 실적, 예산집행 투명성, 기금 원금 사용의 적정성 등 연구원 운영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먼저 신정현 의원(더민주, 고양3)은 경기연구원에 대하여 "연구원은 베일에 쌓인 기관이다"라고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 자료요구에 대한 답변 불성실과 답변 자료의 부실 등 감사태도를 지적했다. 또한 "올해 경영평가 결과 전년도보다 2.3점 하락했고 특히 재정정보관리 분야가 54.6으로 가장 낮은데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문했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기재정계획이 2개년 동안 작성되지 못하였고 그 부분에서점수가 깎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채철 의원(더민주, 성남5)은 경기연구원의 미집행액이 매년 20% 가량이나 되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을 방만하게 수립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임 의원은 "2010년부터 기금 원금을 사용해 오고 있는데 '경기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에 따르면 연구원은 기금을 사용할 수는 없는데, 조례에 위반한 재정운영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김강식 의원(더민주, 수원10) 역시 "경영평가에서 재무예산관리 부분 점수가 현저히 낮은데 몇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업종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다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송한준 의장은 지난 8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에서 열린 '경기도 이업종 융합 프라자 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송 의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들의 취업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기대 한다"며 "경기도의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좋은 아이디어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9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달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 찬성'(60%)과 '대체로 찬성'(29%)을 포함해 응답자의 89%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7%에 불과했다.이어 민간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확대에 대해서도 '매우 필요하다'가 56%, '어느 정도 필요하다' 32%로 응답자의 88%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어린이집 보육서비스'에 대해서는 '어린이집은 공공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는 응답이 77%를 차지한 반면, '어린이집은 민간자율성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이와 함께 어린이집 업계전반의 회계처리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결과, 재무․회계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는 응답은 12%에 그친 반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81%에 달했다.이어 회계관리시스템 도입에 반대하는 유관단체들의 집회에 대해서는 '특정단체 이익만을 주장하는 집회로
경기도는 지난 5일 道 의료원 5개 병원의 병원장을 새롭게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도청에서 하성호 의정부병원장, 추원오 파주병원장, 이문형 이천병원장, 임승관 안성병원장, 백남순 포천병원장 등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앞서 경기도의료원에서 실시된 병원장 추천위원회와 이재명 지사의 최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새로 임명된 병원장 5명은 향후 3년간 병원장으로서 경기도의료원 5개 병원의 운영을 책임지게 됐다.하성호 신임 의정부병원장은 청주의료원과 인천광역시 의료원, 속초의료원 등에서 진료과장을 지낸 다년간의 지방의료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병원의 역할과 공익성에 대해 잘 아는 공공의료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추원오 파주병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진료과장으로 20년 이상 근무한 공공의료 분야 베테랑이며, 이문형 이천병원장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이천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원만한 소통과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통해 흑자 경영을 이뤄내 계속 이천병원장 직을 맡게 됐다.이와 함께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40대 중반의 젊은 감각과 대학병원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성병원을 혁신적으로 이끌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6일 2019년 신규(2019.3.1.기준) 혁신학교 110교를 추가 지정하고, 혁신학교 종합평가 대상 57개교의 재지정 결과도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는 2009년 13개교로 시작해 2019년 650(초등학교 366, 중학교 215, 고등학교 69)개교로 확대 운영된다. 이는 경기도 전체 초중고의 27.5%에 달하는 수치다.또, 2011년과 2015년에 혁신학교 지정을 받아 올해 운영 4년차, 8년차인 57개 학교는 혁신학교 종합평가를 실시학고 그 결과 혁신학교재지정을 받았다. 혁신학교 종합평가는 단위학교가 성장중심의 학교자체평가와 교실개방 및 컨퍼런스를 실시하고, 도평가단의 현장평가와 경기도 혁신학교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혁신학교는 학교구성원의 책무성을 바탕으로 자율과 자치, 공동체적 협력에 기초하여 학교혁신을 추진함으로써 공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학교급 간, 학교급 별 연계형 혁신학교를 현재 50교에서 2019년 150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연계학교 간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지역별 특색이 살아있는 혁신학교로 심화 발전함으로써 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경기도교육청 전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