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9일 동두천경찰서는 국내 모 실업팀의 전직 농구선수였던 차모씨(남, 37세)에 대해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4월 16일 오후10시경 동두천 보산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A씨(여, 21세)의 엉덩이를 만지고 달아났으며 7월11일 오전 8시경에는 충북 영동군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해 외국인 여성 B씨(여, 22세)를 강제로 껴안는 등의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동두천에서 신고한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CCTV를 분석해 키가 2m가 넘는 전직 농구선수 출신인 차씨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추적해 붙잡았다.경찰은 현재 차씨에 대해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오전 9시 2분께 포천시 관인면 고남산 8부능선에 군용헬기가 긴급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헬기는 500MD 기종으로 이날 전술평가를 위한 비행중이었으며 이 헬기에는 3명의 군인이 타고있었으나 이중 이모 준위만 얼굴 부위에 부상을 입었을뿐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군 당국은 사고경위와 기기결함 등 사고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최근 공권력에 대한 자신의 불만과 분노를 중장비를 동원해 국가재산을 침해 파괴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포천의 한 면사무소를 찾아가 자신을 기초수급자로 지정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린 최모씨(남, 42세)에 대해 포천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최씨는 2012년 한해만 면사무소 우체국 등에 총6차례 술에 취해 들어가 행패를 부리고 업무를 방해해왔고 심지어는 만취상태에 흉기를 들고 포천의 한 정육점 여주인을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위협한 혐의도 함께 받고있다. 이처럼 경찰서, 행정기관할것 없이 '인권'을 내세운 개인불만자들의 폭력행사에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는 다각적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18일 양주경찰서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5년전 재혼한 아내의 딸 A양(13세)의 가슴을 만지는 등 상습적으로성추행을 한 혐의로 최모씨(남, 35세)를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A양은 이같은 사실을 최씨의 부인인 어머니에게 이야기하고 최씨의 부인은 이 사실을 성폭행 상담센터에 상담하면서 경찰에 알려졌다. 최씨는현재 도주중에 있으며 양주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달아난 최씨를 쫓고있다.
14일 오전 7시50분 경 양주시에 있는 경원선 덕정역에서 시각장애인 김모씨(남, 20대 추정)가 떨어져 119에 의해 양주의 한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의정부 방면의 전철을 기다리다가 반대편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 소리를 자신이 타야 할 전동차로 착각해 탑승하다 추락했는데 현재 경원선 의정부역, 양주, 동두천 구간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아 김씨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추락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개선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2일 포천 교육지원청은 A초교의 김모교감(55세, 남)이 지난 5월부터 이 학교 여교사와 행정실 여직원 등 5명을 상대로 손을 만지고 학교에서 결재를 받으러 오면 "예쁘다, 섹시하다"는 등의 성희롱 발언을 상습적으로 해 와 이 사실을 알게 된 교장이 6일 교사들의 진술을 받아 교육청에 보고 해 사실 확인 후 11일 김교감을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교육청은 피해교사들과 격리하기 위해 김교감에 대해 병가 조치를 하고 경기도 교육청 징계위원회에 김교감에 대한 징계의결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교감이 학교의 5~6학년 여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이 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돼 경찰이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피해 의혹 학생들과 김교감을 조사할 계획이며 현재 김교감은 학생들에 대한 성추행은 전면 부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11일 포천경찰서는 포천시내의 노상에서 과일노점상을 독점하기 위해 주변상인들에게 문신을 보여주고 협박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해온 김모씨(남, 42세)를 구속했다. 김씨는 타국에 와서 과일노점상을 하는 파키스탄 국적의 A씨를 총8회에 걸쳐 협박했다. 경찰에서는 포천시내 타 상인들의 피해사항이 더 있는것으로 보고 김씨의 여죄를 수사중에 있다.
지난 10일 양주경찰서는 헤어지자는 내연녀를 야산으로 끌고가 살해하려 한 지모씨(남, 53세)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지씨는 7일 오후 2시경 동두천시의 한 야산으로 내연녀 A씨(여, 47세)를 끌고가 흉기로 위협한 상태로 제초제를 먹여 살해하려 한 혐의로 A씨가 완강히 거부하자 제초제를 A씨의 얼굴에 뿌려 눈을 다치게 한 범죄를 저질렀다.
전국적으로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 경기북부에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동두천 경찰은 지난10일 공사현장을 찾아가 해머로 위협해 돈을 갈취한 이모씨(남, 46세)를 업무방해 등의 혐으로 구속했다. 이씨는 특수협박 전과 21범으로 동두천의 한 상·하수도 공사현장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며 10회에 걸쳐 공사를 방해하고 협박해 385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재 이씨의 여죄가 있는지 추가조사중이다.
지난 7일 연천경찰서는 7년간 시장 영세상인들을 협박해 쓰레기 봉투를 기존가격보다 비싸게 강매를 해 8000여만원을 갈취한 시장 상인회장 A모씨(남, 51세)등을 검거했다. A모씨는 동두천 생연동의 시장 상회회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7년간 노점상들을 협박해 5일장 영세상인 55명으로부터 지금까지 8000여만원을 갈취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재 전, 현직 임원들을 ㄹ대상으로 진술확보와 이들의 여죄가 있는지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