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포천 산정호수 등 도내 관광지 13곳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 관광약자 쉼터 설치 등 '무장애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시‧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지원이 결정된 관광지 13곳은 ▲용인한택식물원 ▲용인농도원목장 ▲용인한터농원 ▲용인등잔박물관 ▲파주마장호수 ▲광명동굴 ▲양주장흥관광지 ▲이천성호호수연꽃단지 ▲포천산정호수 ▲포천아트밸리 ▲양평용문산관광지 ▲양평맑은숲캠프 ▲연천재인폭포 등이다. 이들 관광지에는 도비 총 4억9,350만 원이 투입된다. 주요 관광지 사업계획을 보면 용인 한택식물원은 보행로를 설치해 휠체어·유모차 이용자가 물리적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한다. 양평 맑은숲캠프는 휠체어 승강기를 정비해 보행약자가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고, 광명동굴은 관광약자 쉼터를 조성하고, 연천 재인폭포는 비포장 진입로 및 경사로를 개선한다. 이와 함께 관광약자를 위한 사업으로 도는 ▲무장애 관광지 홍보영상 제작 ▲관광약자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대상자 초청 현장 설명) 추진 ▲관광약자를 응대하는 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2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올해 9개 학군 202개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모두 5만3,911명으로 지난해보다 3,392명 늘었다. 이번 배정은 ‘선 복수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진행했고 배정 학교 추첨은 학생 지망 순위를 반영해 학교별로 진행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1지망 배정 비율은 82.19%로 지난해보다 0.23%포인트, 끝 지망 배정 비율은 1.42%로 지난해보다 0.36%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 학생 1지망 배정 비율은 수원 79.73%, 성남 79.43%, 안양권 80.43%, 부천 81.43%, 고양 86.05%, 광명 82.93%, 안산 77.99%, 의정부 85.65%, 용인 85.86%다. 배정 결과는 도내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출신 중학교, 검정고시 또는 다른 시ㆍ도 중학교 출신 신입생은 원서를 접수한 교육지원청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28일 오후 2시 이후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평준화 배정/배정 결과 조회’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성명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성별이 같은 쌍둥이 학생은 같은 학교에 배정했다.
의정부시 송산3동이 28일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송산3동은 2020년 1월 송산권역 주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3일 민락로 360(낙양동) 부지에 공공복합 청사를 신축하고 이전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김민철 국회의원, 오범구 의정부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해 기념 축사를 시작으로 청사 라운딩,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는 2019년 11월 착공해 공사기간 동안 10회의 건립추진협의체를 통해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5층에 부지면적 3,321.2㎡, 연면적 7,660.94㎡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2층은 일반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및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3층은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책임지는 복지지원과와 생활밀착형 행정을 수행하는 허가안전과, 4층과 5층은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동부보건과가 들어서 송산권역 주민들의 종합 복지행정 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개청식을 통해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를 홍보하고 송산권역 주민들에게 쾌적하
포천시는 오는 2월 4일 포천도시공사 제2대 신임 사장으로 이상록 개발사업 본부장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포천도시공사 사장은 포천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 추천을 거쳐 포천시장이 임명한다. 취임을 앞둔 이상록 신임 사장은 1959년생으로 서울과기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안전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40여 년간 대우산업개발, 한신공영 등 1군 건설사에서 개발본부장, 건설본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건설 전반에 걸친 경험이 많은 개발전문가로서 2019년부터 포천도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상록 신임 사장은 “시정방향과 연계하여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발전을 촉진하고 창출된 이익은 낙후지역의 도시기반시설과 공익사업 등 수익성이 낮은 지역의 개발사업에 재 투자하겠다”면서, “전문성을 토대로 위수탁 등 행정서비스의 질 제고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복리 증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상록 사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4일부터 오는 2025년 2월 3일까지 3년간이며, 도시공사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의 주요사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으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는 설 연휴을 맞아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대비 방역 기능 강화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 방역대책본부 기능 강화 및 재구성(7개반→9개반)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향후 코로나19 감염 환진자가 1월 중 1만 명대, 2월 중 2만 명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재택치료의 역할이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확진자 급증 및 확진 환자 관리 방안 변화에 따른 인력 충원과 방역대책본부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2022년 코로나19 재택치료자 대규모 발생 대비 방역대책본부 기능 강화 및 재구성 계획을 수립했다. 방역대책본부의 관리체제를 보건소장에서 부시장 체제로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재택치료반을 재택환자관리반과 병상대기관리반으로 분리하였고, 민원응대전담반을 신설하는 등 기존 7개반을 9개반으로 확대 재구성했다. 이를 위해 대응인력을 기존보다 68명 증원된 237명으로 확충하고 사무공간을 추가 확보하는 등 철저한 대비를 마련했다. 또한 재택환자 관리를 위한 인프라 구성 강화를 위해 재택의료기관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 임시선별검사소 위탁 운
오영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갑)이 지난 24일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선정한 '2022년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국회의원 중 선진 정치문화 구현과 입법 및 의정 활동에 기여한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이날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오 의원은 의정부 갑 지역구 예산 및 주요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며, 국민 행복과 안전을 위한 입법 활동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2022년도 의정부시 청소년 힐링센터 관련 예산을 비롯한 교통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국비 예산 약 1,338억 원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또한 올해 1월부터는 '민심충전 환타500'이라는 이름으로 지역구인 의정부 곳곳에 천막사무실을 설치하여 시민들 가까이서 민심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소방관 출신 최초 국회의원으로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도 힘써왔다. 1호 법안인 '건축법 개정안'과, 일명 '화재예방 3법'이 모두 작년 국회 문턱을 넘겼다. 오 의원은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의정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천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양주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관내 사업체 2만7689여개를 대상으로 2022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국사업체 조사는 산업 전반에 걸친 사업체의 분포·고용 구조를 파악해 통계자료로 만들어 주요 지역 경제 정책을 수립하고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운영 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기존 조사항목에 포함돼 있던 ‘사업장 대표자’, ‘연간 매출액’ 등 4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해 조사 응답의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는 총 53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되며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실시한다. 앞서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조사교육을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사업체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등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은 매일 체온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소독제를 휴대해 사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조사원들은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일정
포천시는 설 명절을 대비해 오는 28일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품목으로는 소, 돼지, 고사리, 곶감, 돔류, 즉석 조리식품과 선물용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 굴비(조기), 전통식품 등으로 제수용품 위주의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원산지표시 위반여부(거짓표시,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등)와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여부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위반 시 거짓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표시의 경우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 이하까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2회 이상 위반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사항 등을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1년간 공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반한 식재료가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지 않도록 선발된 원산지표시 관리 명예감시원이 연중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24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평가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처리와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중앙부처와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전국 79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 등 3개 분야(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보호대책·침해대책)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매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정보통신 시설을 보호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정보보안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전문관, 정보보안 전문관을 포함한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이용 및 유출 사례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운영으로 직원들 전산장비에 대해 보안점검을 이행하고 전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대상으로 상·하반기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사이버침해 모의 훈련을 통해 악성코드 감염예방, 해킹 메일 신고체계 재정립, 보안의식 강화 등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안에 대한 직원들의 인
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 베어스타운 리프트 역주행 사고 발생 당일 운행 중지 명령과 함께 안전검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원인을 감속기 기계고장으로 추정되며, 리프트가 멈추자 비상엔진을 가동한 후 역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는 사고 발생 후 15시 20분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2시간 만인 오후 5시 13분쯤 이용객 구조를 완료했다. 이용객 100명 중 61명을 소방에서 구조했고, 39명은 리프트가 지상에 가까워졌을 때 뛰어내리는 등 자력으로 탈출했다. 시는 이용객 구조작업을 마치고, 현장에서 바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포천시 주관으로 진행된 현장 회의에는 베어스타운 관계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참여하였으며, 즉시 사고 리프트 포함 전체 5기 리프트의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또한 베어스타운 측에 이용자 피해보상과 재발방지에 적극 임할 것을 조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시를 방문해주신 많은분들이 피해와 불안을 겪게 되어 유감이며, 향후 확실한 안전이 담보 될때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앞으로 행정처분과 재발방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안전시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