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여주지역 A고교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28일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여주 모 고교 성추행 관련 사안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과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를 깊이 성찰하고 대책을 마련해 이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육적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교원과 학생들에게 성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피해학생 보호 및 치유 등 지원 대책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필요한 행정적 조치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수원지법 여주지원은 28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고교 김모(52), 한모(42)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교사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여학생 31명을 성추행하고, 남학생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교사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최근까지 학교 복도 등을 지나가다가 마주치는 여학생 55명의 엉덩이 등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고교 여학생은 전체 210명으로, 그중 피해 여학생
양주시 검준·홍죽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용이해질 전망이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양주 검준 및 홍죽 산업단지를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로 27일에 지정·고시했다. 이는 지난 7월 21일 열린 '제2회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시 위원회는양주시 검준·홍죽 산업단지 및 안산시 반월산업단지등 3개 산업단지에 대한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 필요성을 인정하고 대상 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기로 결정했었다.특히 양주 검준·홍죽 산단은 열악한 대중교통 여건으로 중소기업들이 인력난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으며, 산업단지 내에 무질서하게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방차량 진입이 어려운 점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산단 측은 이번 고시로 출퇴근 및 주차난 해소와 함께, 장기적으로 인력난 해소와 소방차량의 접근성 확보 등의 효과까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에는 90여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고시 지정을 통해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이 가능한 산업단지는 이번에 지정된 양주 검준·홍죽 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1개소이다. 현재 양주 검준 산단과 홍죽 산단에는 85개사 2천여 명이 근무 중이다.
민선 6기 들어 다양한 행정 서비스 혁신을 시도해 온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항목 9개 중 8개 분야에서 최우수 성적인 '가'등급을 받아, 지난해 광역도부 1위를 넘어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2016년 실적을 대상으로 30개 부처 9개 분야 27개 시책 173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했다.경기도는 이번 평가에서 9개 분야 가운데 ▲일반행정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문화가족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8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광역시와 도를 구분해 평가를 진행하는데 8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나머지 지역개발 분야는 '나'등급을 획득해 도는 경기도 역사상 최초로 9개 평가지표 가운데 '다'등급을 하나도 받지 않은 기록도 세웠다. 정부합동평가 2연패를 위해 도는 올해 합동평가에 관심이 낮거나 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교육과 지표별 맞춤형 컨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며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선언했다.남 지사는 버스요금 인하가 경기도 버스정책의 끝이 아니라며 안전한 대중교통환경 조성은 광역버스 준공영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26일 오전 9시 20분 경기도북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은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할인시리즈의 완결을 알리려 한다"면서 "이번 주 토요일인 29일부터 경기도 마을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기존 요금보다 110원 인하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경기도내 시내버스 청소년요금을 기존 성인요금의 80%에서 70%로 추가 인하했으며, 7월 11일부터 청소년요금 할인이 없던 공항버스에 성인요금 대비 30% 할인된 수준의 청소년 요금 제도를 도입했다.남 지사는 "향후 90만 경기도 청소년들이 연간 약 200억 원에 가까운 교통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청소년 버스요금 인하의 필요성을 알려 준 경기도의회와 재정부담을 무릅쓰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준 버스업체의 결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버스정책은 버스요금 인하가 끝이 아니라며 올해 12월 도내 1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 25일 결정경기도청사 구관 및 경기도지사 구관사의 건축적, 역사적 가치 인정경기도청사 구관과 경기도지사 구관사가 근대문화유산에 공식 등록됐다. 문화재청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는 25일 오후 2시 심의를 열고 경기도청사 구관과 경기도지사 구관사에 대한 근대문화유산 등록을 확정했다. 도는 지난 2014년 8월에 경기도지사 구관사, 올해 4월에는 경기도청사 구관에 대한 근대문화유산 등록을 문화재청에 신청했었다. 도는 이번 근대문화유산 등록으로 도청사 구관과 도지사 구관사가 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현재 연천역 급수탑, 장욱진 가옥 등 69건의 근대유산이 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으며, 문화재청의 이번 결정으로 71건의 근대문화유산을 갖게 됐다. 경기도청사 구관 건물은 1967년 6월 23일 완공돼 올해로 50년을 맞았다. 경기도청사가 수원으로 이전된 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1910~1967)하며 ‘조선의 명소’로 불렸던 ‘경성 경기도청사’ 건물은 1990년대 초에 완전히 사라지고 터만 남아있는 실정이어서 현재의 도청사 건물이 더욱 소중한 상황이다. 경기도청사 구관은 2015년 5월 문화재청이
경기도와 (사)DMZ국제다큐영화제는 22일~23일 양일간 'DMZ 프렌즈 4기' 대상으로 파주 해마루촌 일대 관광 콘텐츠 발굴 및 7월 운행을 재개한 임진강 황포돛배의 홍보기획을 위한 현장체험을 진행했다.'DMZ 프렌즈'는 외국인학생 11명을 포함해 대학생, 파워블로거, 평화누리길 홍보대사 등 총 30명이 구성되어 있으며, DMZ일원 문화·체육 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단원들은 1박2일 동안 해마루촌 일원 경순완릉, 김신조 침투로, 덕진산성, 초평도, 허준묘 등 숨겨진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직접 임진강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적벽, 원당리 절벽, 호로고루성, 고랑포 등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해가 뜨는 마을이란 뜻을 가진 '해마루촌'은 민간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는 민통선 안에 있어 사전에 마을과 반드시 협의를 가져야 한다. 봄과 겨울에는 철새를 관찰 할 수 있고 다양한 야생화가 분포하는 등 자연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어 자연학습과 안보체험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2014년 11월 잠정 중단됐
‘Tour de DMZ 2017 제2회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 9월초 개최동호인대회, ‘강화 자전거투어’와 ‘마스터즈대회’도 함께 열려세계인의 자전거 축제인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17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에서 개최된다.경기도와 행정자치부, 인천광역시, 강원도가 공동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2회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와 ‘강화 자전거투어’, ‘대한자전거연맹 마스터즈대회’ 등으로 구성된다.‘Tour de DMZ 2017’ 제2회 국제청소년도로사이클대회는 아시아 유일의 국제청소년대회로서 오는 9월 3일 경기도 고양시를 출발해 연천군과 강원도 화천군, 인제군을 가로질러 6일 고성군에 도착하는 403.5km 코스의 동서횡단 경기로 진행되며, 국내외 25개 팀 150여명의 청소년 사이클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올해에는 대회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제1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세계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청소년 국가대항전인 네이션스 컵(N-Cup)으로 개최되며, UCI 규정에 따라 세계 1위부터 25위까지 국가가 출전 자격을 갖게
고열, 두통, 무기력증 등의 증상 나타나며 심할 경우 수막염, 뇌염으로 이어져뇌염 발병시 오한과 두통 심해져...혼수상태시 약 30% 사망률 보여 주의 요망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경기도에서는 올해 처음 발견됐다. 예년보다 2~3주 빠른 것이어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평택시내 한 축사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평택시내 축사를 선정해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하고 매주 2회 모기를 채집, 모기 종류별 개체수와 밀도, 일본뇌염 바이러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2010년 이후 작은빨간집모기가 매년 처음 채집되는 시기는 주로 7월 말에서 8월말 정도로 올해는 예년보다 2~3주 정도 빨리 발견됐다. 2014년에는 7월 4주차에, 2015년에는 8월 1주차에 발견됐었다. 지난해는 모기개체수 감소로 9월 2주차에 처음 발견됐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해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일본뇌염주의보는 작은빨간집모기 최초 발견 시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발
경기도의원 12명이 7월17일 대전 소재 호텔 ICC에서 열린 ‘제4회 우수의정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우수의정 대상’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년 동안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의원들을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추천으로 선발했다. 이날 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경제위 원미정(더민주, 안산8), 홍석우(자유한국당, 동두천1)의원, 행정위 김준연(국민의당, 용인6), 김진경(더민주, 시흥2), 민병숙(자유한국당, 비례), 최호(자유한국당, 평택1)의원, 문체위 송낙영(더민주, 남양주3), 이상희(더민주, 시흥4)의원, 농정위 박승원(더민주, 광명3)의원, 건설위 김규창(바른정당, 여주2), 이정애(더민주, 남양주5)의원, 도시위 송순택(더민주, 안양6)의원 등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제위 원미정 의원은 학교사회복지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누리과정 보육대란 문제해결에 기여했으며, 홍석우 의원은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했다.행정위 김준연 의원은 지역구내 화재없는 마을을 만들어 소화기와 화재 예방센서를 보급하고 자
의정부 녹양동 버들개 경로당, 양주 마전동 마전2통 경로당폭염대응 대책 확인 및 어르신들 불편사항 청취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여름철을 맞아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7일 오후 경기북부지역 무더위 쉼터를 찾아 현황을 파악했다.이날 김 부지사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의정부시 녹양동 버들개 경로당과 양주시 마전동 마전2통 경로당을 찾아 관계자들로 부터 무더위 쉼터의 관리 및 이용 현황, 폭염대응 대책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했다.‘무더위 쉼터’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설치된 휴게시설로, 국민안전처와 경기도가 총괄하고 각 시군이 지정·관리하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는 폭염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지역이기도 하다.이에 따라 도내에는 현재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가 총 6,797곳(북부 1,794곳, 남부 5,003곳)이 운영 중이다. 아울러 도에서는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 1천여 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이 밖에도 도는 무더위 예상 시 관련정보를 문자로 전파하는 폭염정보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