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고려인삼연합회(삼다원) MOU 체결
연천군은 지난 12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규배 연천군수 군의회의원, 고려인삼연합회 산하단체와 미국 LA소재 C&CH ENTERPRISES USA LTD 이사장, 대만의 영유륭기업집단 이사장, 인도네시아 PT.INGERMAR JAYA 회장 등 4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연천군과 고려인삼연합회(삼다원)간‘국제 인삼․약재 교역센터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연천군은 주요 농산물인 인삼의 재배단지 및 가공단지를 로하스 파크와 연계 개발하여 주민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0년까지 980억원을 3단계로 나누어‘국제 인삼․약재 교역센터’설립을 추진하는데 펜션단지 등 시설 99,000㎡와 재배단지 330,000㎡ 조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7일 고려인삼연합회의 국제 인삼․약재 교역센터 설립 사업계획서를 제출을 시작으로 1월 23일 고려인삼연합회의 국제 인삼․약재 교역센터 설립 제안 설명회 개최로 이어져 3월 3일 영농조합법인 삼다원으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아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2008년은 1단계로, 부지 매입 및 설계․토목공사(99,000㎡)와 인삼가공단지(6,600㎡)를 조성하고 2009년 2단계는, 유통단지(6,600㎡), 교역 수출단지(6,600㎡), 경매단지(9,900㎡), DMZ 평화의 삼다원 단지(330,000㎡)를 조성한다. 2010년 3단계는, 연구단지(3,300㎡), 정보 홍보단지(6,600㎡), 건강 웰빙타운(6,600㎡), 한방 바이오 밸리(3,300㎡), 펜션단지(17,000㎡) 조성을 추진한다.
앞으로 연천군은 각종 인․허가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경기도와 농림부에 행정 및 관련자금 지원 노력을 하며 로하스 파크내 일부 부지에 인삼 가공단지 조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2009년 매출규모는 연간 2,250억원, 2010년에는 연간 5,025억원의 매출과 연간 90,0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할 뿐 아니라 로하스파크와 연계 개발에 의한 시너지 효과와 주민 고용창출 및 소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008-03-14
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