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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홍 전의원 새누리당 복당 후 첫 기자회견, 출마의 변 심경 밝혀

홍문종 전의원(2선, 경민대 총장)이 지난 7일 새누리당에 복당이 최종 결정돼 6년간의 정치규제에서 풀린 후 8일자로 4.11총선 출마를 위한 의정부 을구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다음날인 9일에는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홍 전의원은 이종화 의정부시의회 부의장과 안정자 의정부시의원, 최종복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출마 예비후보자 등과 기자실을 찾아 지역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이날 홍 전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홍문종,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그간의 심경과 출마의 변을 대신하였다.

홍 전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제명조치 당한 후, 경기북부의 산 정상에 올라 마음을 다스리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던 소회와 함께 대학 총장으로써 편안하고 안락한 삶에 안주하고 싶었던 심경도 피력하였다.

홍 전의원은 4.11총선 출마와 관련해 "부친이며 경민학원의 설립자인 홍우준 박사(2선 국회의원)와의 지역정치에 대한 사명감과 시민들에 대한 애정을 져버리지 못하고, 작금의 민주당 일색인 지역정치의 병폐를 타파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을 아껴주었던 시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지난날의 아픔과 허물에 대한 용서를 바라고, 의정부 시민들에게 받은 애정과 무한한 신뢰를 초선의 기백과 순수함을 갖춘 중진의원의 정치적 노하우로 의정부의 발전과 주민의 삶을 고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문종 전의원은 선거구를 자신의 지역구인 갑구를 포기하고 을구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2청 소재지인 을구에서 통일을 대비한 의정부의 기틀을 닦기 위해서 을구를 선택했다"고 답했다.

이날 홍 전의원의 기자회견장에는 많은 지역언론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공천을 받지 못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 박인균 위원장의 비난 보도자료에 대한 질문과 관련해 그는 "갑, 을이라는 선거구역이 의정부시 발전을 목표로 생각하면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봉건시대의 지주도 아니고 현역 의원들도 50% 정도가 물갈이가 될 판국에 마치 자신의 영토나 되는 듯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다"라는 답변과 함께 할 말은 많지만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홍 전의원은 자신의 출마의 변과 더블어 의정부 발전을 위해 4.11 총선에 대한 공약 사항들을 직접 챙기고 있으며, 특히 의정부의 현안 사업이라 할 수 있는 지하철 7호선 연장, 교육시설 확충, 민락지구 개발 촉진, 송전탑 지중화, 중랑천 생태복원 등을 조속히 처리할 수 있는 대안마련과 기획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전의원은 의정부중학교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스탠포드 대학교 문학석사와 하버드대학교 교육학박사 및 제15대, 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경민대학교 총장과 한국 청소년 경기북부연맹 총장, 한국 BBS 중앙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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