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폐지하기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 폐지하기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종이컵등을 이용할 때 지불하던 ‘컵 보증금’ 제도가 폐지된다.


당초 취지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불만만 사고있다고 정부측은 판단해서 이다.




고객이 음료를 사서 매장 밖으로 나갈시에는 패스트푸드 점은 100원, 커피전문점은 50 원을 일회용컵 보증금 명목으로 더 내야했다. 실제로는 컵을 돌려주고 이돈을 환불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주민 김모씨(25세 여)는 “먹는것에 비해 그렇게 많이 교환해서 돌려 받지 않았다” 면서 “물건을 살 때 추가로 돈내고 가져가는 느낌이라 별로 않좋다”라고 말하였다.


대학생 이모씨(24세 남)는 “갖고 다니면서 먹다가 그냥 버리지 누가 이런걸 갖고 오겠냐”고 반문을 하기도 하였다.




2003년도 시행이후 찾아가지 않은 미환불금이 230억원이 넘게 쌓였지만 이돈이 환경보호 활동에 제대로 쓰여졌을 거리고 생각하는 시민들도 없다.


오히려 현재 종이컵 판매는 늘어나고 있어 테이크아웃점의 확대로 2006년 8,800만개에서 지난해 112만개로 27%늘어났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일부터 컵보증금 제도를 없애기로 하였다.


정부 관계자는 "1회용 컵을 매장으로 되가져오는 경우 미환불금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말까지 유예기간을 두어 종전처럼 환불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도 폐지가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잃게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008-03-18 kdy@ujbnews.net


김동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센터 및 용현지구 개발전략 논의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20일 '2025 제2차 도시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도시공사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과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수도권 북부 중심지인 의정부역 일대에 철도, 버스, 택시, 도보 이동이 통합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정부역이 광역 중심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구상은 현재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문위원들은 의정부역을 도시의 관문이자 북부지역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이용객 편의성, 광역교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시 생활권 중심의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