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앞장서 대학 입학금 마련해 주어
대학에 합격은 하였으나 가정환경이 어려워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에게 주민들이 앞장서 입학금을 마련해 주어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 주인공들은 다름아닌 의정부시 송산1동 세아2차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어렵게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뜻에서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거둔 50만원의 성금을 장미영 37통장이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학생에게 직접 전달하였다.
장통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속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조혜진(19세,여)학생은 외할머니와 같이 살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에 진학하였다.
조 학생은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신 만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사회에 나가 후배들에게 꼭 환원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장래 희망은 영어교수가 되는 것이 라며 활짝 웃었다.
2008-03-22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