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4 (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결혼이민자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의정부



결혼이민자 서비스에 앞장서고 있는 의정부






 


우리나라의 국제결혼이 3만9천여건으로 11.9%를 차지하고 있어 의정부시에서 국제결혼인민자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5일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를 개설하여 결혼이민자를 직접 찾아가 한국어와 아동양육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부부교육, 부모교육, 한국어 첫걸음반, 중급 및 고급반 등 교육사업에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상담사업으로 개인 및 부부, 가족상담 등을 맞춤형에 맞게 상담하며, 결혼이민자 가족실태 조사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에 적응하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생활, 전통요리 만들어 보기와 정보습득 및 교육을 위한 문화체험도 실시하게 된다.




 의정부시에 1천여명의 국제결혼이민자가 살고 있어 지난해 3월부터 정보도서관에서 한국어회화와 글쓰기 등 한국문화 적응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3기에 걸쳐 120여명의 결혼이민자들이 참가해 한글을 배웠으며, 올해에도 4월 1일부터 6월까지 그림책으로 만나는 우리말 우리글 과정에 20여명이 매주 화, 목요일 배우고 있다.




 또한 지역특성상 결혼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자금동주민자치센터에서도 지난해 4월부터 이민자들을 위해 한글배우기와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5명의 이민자가 한글을 배웠으나 올해는 8명이 매주 월, 수요일 한글과 한복 바로입기, 바른 절하기 등의 전통예법(禮法), 다식(茶食)만들기, 다례(茶禮)체험 등을 배우고 있다.




 시는 전국적으로 해마다 4만쌍 가량의 국제결혼이 이뤄지고 있을뿐 아니라 결혼이민여성의 상당수가 언어소통과 문화적 충돌, 빈곤, 자녀교육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판단,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가 앞장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08-04-09


최기순 기자 cks@ujb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동근 시장, 자매도시 단둥시와 실질적 '교류협력 강화'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단둥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제2회 랴오닝 국제우호도시 대회'에 참석했다. 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김동근 시장의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특히, 단둥시가 주선하고 랴오닝성이 주최한 국제 행사에 의정부시가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함으로써 시의 대외 신뢰도와 도시외교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공식행사 참석 이외에도 단둥시의 항만물류시설, 도시개발지구, 문화예술기관 등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청소년 및 문화예술 교류 확대 ▲공공기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도시 발전 전략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계기를 통해 도시 외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자매도시 간 인적·물적 교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김동근 시장은 "지방정부 간 전략적 외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자매도시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단순한 교류를 넘어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역 환승센터 및 용현지구 개발전략 논의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지난 20일 '2025 제2차 도시발전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주요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심도 있는 자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도시공사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과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먼저,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수도권 북부 중심지인 의정부역 일대에 철도, 버스, 택시, 도보 이동이 통합된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상업·문화·업무 기능이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을 조성하여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의정부역이 광역 중심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또한, 해당 구상은 현재 수립 중인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검토도 함께 진행 중이다. 자문위원들은 의정부역을 도시의 관문이자 북부지역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 이용객 편의성, 광역교통 연계, 민간투자 유치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용현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해당 사업은 의정부시 생활권 중심의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