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도시, 의정부시”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주간 진행해 온 서평강좌를 마감하며, 12월 11일(수), 정보도서관에서 “공직자 서평발표회”를 개최했다. 공직자 서평강좌는 지난 10월부터 업무시간 이후 2시간씩 8주 동안, 공직자의 사고력 및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글쓰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시작됐다.
서평은 책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는 글로, 그 책이 나에게 필요한 책인가를 판단하며, 어떤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인지 적극적으로 권하거나 금하는 이정표로서의 글이다. 서평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독서패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적극적으로 그 책을 분석하는 책 읽기를 한다는 의미로, “책 읽는 의정부”의 공직자로서 더욱 발전된 책 읽기와 글쓰기를 하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김대경 지식정보센터소장은 “각자가 쓴 서평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리내어 읽고, 듣는 서평발표회를 통해 글을 보는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었으며, 한 권을 책을 함께 읽어도 해석은 각자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