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시 전역에서 '제393차 민방공대피 훈련'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장성택 처형과 같은 권력불안정기에 내부혼란을 잠재우고 권력을 공공히 하기 위한 도발 위협에 대비하여 북한의 장사포 공격과 적기 및 미사일 공습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한 주민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실시 한다.

훈련 참여 요령은 재난위험경보가 울리면 건물에 있는 사람들은 즉시 인근 대피소로 대피하여 질서를 유지하며 라디오등을 통해 실황을 청취하고, 운행중인 차량은 즉시 우측에 정차하여 방송을 들으며 지시에 따라 훈련에 참여 한다. 

시 훈련상황실장인 임해명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훈련 참여와 '내 주변 대피소 찾아보기'를 통한 즉각적인 위기대응을 할 수 있도록 유도 하고, 특히 4개국어로 제작한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배부하여 다문화가정도 적극 동참 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