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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교육감 이재삼‧최창의 예비후보 ‘체험활동 안전을 위한 제안’ 내놓아

정부, 교육당국으로 책임전가…일시적 체험활동 중단, 근본적 대책 아니다

오는 6월4일 치러질 제6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기도교육감으로 출마를 선언한 진보진영 이재삼‧최창의 예비후보가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 및 학생위기대처 교육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갈수 있는 대책안을 내놓았다.

 

지난 1일 이재삼‧최창의 예비후보는 ‘체험활동 안전을 위한 제안’이란 제하의 보도자료를 통해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모든 분들에게는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두 후보는 “이번 사태로 우리 아이들이 받았을 충격과 무력감을 치유해가는 것도 우리에게 던져진 무거운 책임”이라며 “그러나 박근혜 정부는 무책임하게 이번 사태를 교육당국의 책임으로 전가하며 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중단시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덧불여 그들은 “학부모님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백분 이해하고 있으며, 정부가 금지하지 않아도 슬픔과 애도 와중에 체험활동이나 수학여행 떠날 교육가족은 없다”며 “하지만 체험활동의 교육적 의미를 생각해볼 때 불안감 때문에 일시적으로 체험학습을 중단하는 것은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인들인 이재삼‧최창의 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런 불행한 사태의 반복을 막기 위해서는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 체험활동 안전조례 제정 체험활동 안전인증제 도입 ▲ 지자체․정부기관과 협력해 학교주변 위험요소 및 환경 제거 ▲ 소그룹, 테마 중심의 현장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 안전한 학교환경구축을 위한 대책안을 제시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사고로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후보 결정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가 연기된 바 있으나 지방선거 일정에 따라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 지자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의정부여중, 양주시는 덕계초등학교, 동두천시는 동두천 야학, 포천시는 포천고등학교, 연천군은 전곡고등학교에 투표소가 각각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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