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접은 빈미선 시의회 의장, 김태은 전 부의장 지지 표명
지난 17일 의정부 나선거구 구구회 시의원 후보가 2선 고지를 위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구구회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구 후보의 지지자 300여명과 홍문종 국회의원, 김상도 새누리당 갑당협위원장 및 6·4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해 구구회 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종 국회의원은 여당만이 의정부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구구회 후보같은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무한신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 김상도 당협위원장은 구 후보의 우직함과 성실함을 극찬하며 사실 구구회 후보의 당에 대한 충성심이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비춰 볼 때 ‘가’번을 받았어야하지만 당에서는 구 후보의 실력과 지지기반이면 나번을 받더라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한명의 시의원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초선에 도전하는 김일봉 후보에게 가번을 준 점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러한 홍문종 의원과 김 위원장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구구회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4년 초선시의원으로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 항상 송구하다면서 재선이 되면 지난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를 진정한 행복특별시로 만들고 의정부2동, 호원1·2동을 의정부의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인 출신의 구 후보는 지난 30년간 지역 봉사인으로 겸손하면서도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