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정부시의회 재선의원 출신의 복지전문가 최경자 후보가 자신이 2번 당선된 선거구인 가선거구에서 의정부 최초의 여성3선의원 기록에 도전하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 선거의 출정식을 가졌다.
이 날 개소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원과 김민철 을구 지역위원장, 안병용 시장 후보 등과 지역민 및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해 최 후보의 출정에 힘을 실었다.
문희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경자 후보가 지난 8년 동안 여성의 부드러움과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시의회 의정을 옳고 바르게 해왔으며 지난 4년은 안병용 시장에게 큰 힘을 줬다고 말하고 이러한 최 의원을 다시 시의원에 당선시켜 안병용 시장과 함께 의정부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김민철 지역위원장은 의정부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출신의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시작했지만 그 실력과 능력을 검증받고 인정받아 이번에 당선되면 여성시의회 의장이 될 수 있는재목이라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안병용 시장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정을 펼칠 때 열세의 시의회 의원 구성 상황에서도 당을 대변해 시민의 입장에서 중재와 타협을 이끌어낸 최경자 후보에게 감사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인사말에 나선 최경자 후보는 목이 메어 일찍 작고하신 아버지에 대한 회상과 오늘날 자식들이 올바른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백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최 후보는 자신의 지역정치 입문 당시 망설이는 자신에게 믿음과 희망을 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당당함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따뜻한 힘과 여성의 힘으로 의정부의 힘이 되어 시민들 곁에서 어려운 보편적 복지가 아닌 생활 속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