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의 공식 첫 선거운동이 개시되는 지난 22일 오후 4시경 ‘용이 되고픈 남자’ 무소속 의정부시장 이용 후보가 중앙로의 육거리에서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첫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이 날 유세는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 후보의 이름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성원과 함께 연단에 오른 이용 후보는 안병용 새정치연합 시장 후보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이 용 후보는 실적위주의 외형 행정에만 집중한 시정으로 인해 의정부시민들의 삶의 질이 악화되고 재정자립도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 의정부는 지금 위기를 맞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의정부를 위해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하며 선거에서 승리해 시민이 바라는 의정부 변화와 미래를 창조해 행복한 삶을 되찾겠다고 공약했다.
‘오렌지 물결’이라 할 수 있는 주황색 의상을 입은 이 후보측 운동원들은 주황색 빗자루를 들고 유세장 주면을 청소해 이를 본 일부 시민들에게 참신하고 깔끔한 선거운동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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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유세현장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