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값 상승으로 외식업체 가격 도미노 예상
지난 21일 밀가루값이 18~28% 상승한데 이어 오는 28일 부터 CJ제일제당도 15~26% 밀가루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빵용 강력분은 20kg기준 1만7930원에서 2만2660원으로 26.4% 상승되고 다목적 중력분은 1만 7380원에서 2만원으로, 과자,케이크용 박력분은 1만7150원에서 2만 140원으로 각각 15%씩 인상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비해 원가 부담이 20% 가량 늘어난 상태에서 고환율과 해상운임 비용 증가로 전반적인 원가 상승비용이 28%에 달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제분과 삼양사 등 제분업체뿐아니라 밀가루를 재료로 하는 라면,빵,과장와 자장면 등 외식업체의 가격인상 도미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8.04.25
김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