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 열병합 지하에 건설
서울지역 뉴타운 신규 지정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미 지정된 뉴타운에 공원과 어우러진 친환경 에너지 공급시설 (열병합 발전소)을 만들기로 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등에 건설돼 있는 열병합 발전소를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지하에 건설하고 지상에는 공원을 만드는 것이다.
서울시는 현재 뉴타운으로 지정된 35곳 중 성북구 장위뉴타운 등 12곳 8만6010m 공원부지 지하에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한 발전시설 신설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15년이면 현재 47만가구에 그쳤던 공동주택 집단에너지 공급이 뉴타운 일대74만가구에 공동주택가구,뉴타운 인근 개방예정구역40만1000가구 등121만가구가까이로 늘어날 전망이다.
뉴타운 지구에 새로 건설되는 발전소의 연료는 기존의 쓰레기 등이 아니라 액화천연가스 (LNG)를 사용해 공해 발생을 최소화 한다.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