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보호관찰소 청소년 '희망지기' 1기 개강식 개최
구리종합사회 복지관과 공동으로 운영되는 '희망지기' 프로그램이 의정부보호관찰소가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연대를 통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회적 지지망을 구축하기 위한 Empowerment 프로그램 '희망지기' 1기 개강식을 추진해 보호관찰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6일 개강해 앞으로 향후 6개월간 24회에 걸쳐 보호관찰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과 사회적 지지망 구축을 위한 사회적응훈련, 야외체험활동, 진로탐색,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희망지기는 지난 2003년 Dream Factory, 2004년 이후 3년간 실시된 Young-Hopefuls 프로그램의 연속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가정과 학교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희망지기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우수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보호관찰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희망이 가득한 청소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체계를 더욱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04.30
김동영기자